어머니 임종못본게 아직도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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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임종못본게 아직도 생각나네 [9]

작성자

고독한딸쟁이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115876 추천 376 반대 0 답글 9 조회 25,016 작성시간 2021-11-30 14:44:04 이동시간 2021-12-17 0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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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병장때 어머니 위독하셔서 급하게 버스타고갔는데
그때 핸드폰만 있었더라면 볼수있었을까..
일하다 갑자기 엄마생각나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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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내편

나도 엄마 돌아가셨는데, 평상시엔 엄마 생각 잘 안 하다가 이따금 꿈에서 나옴. 병든 몸으로 항상 집안 일 하시거든. 그럼 내가 침상에 누이고 팔, 다리 열심히 주물러 주면서 오손도손 얘기 나누다가 꿈에서 깨. 근데 그게 너무 슬프더라. 실제론 단 한 번도 해준 적이 없어서. 그래서 4년째 같은 꿈만 꾸는 거 같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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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5:01

고독한딸쟁이

응응..이제 다 할수있는 어른이됬는데 너무먼저가셔서 못해드린게 많은거도 생각나지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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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5:09:20

답글마당 (9)

엄마는내편

나도 엄마 돌아가셨는데, 평상시엔 엄마 생각 잘 안 하다가 이따금 꿈에서 나옴. 병든 몸으로 항상 집안 일 하시거든. 그럼 내가 침상에 누이고 팔, 다리 열심히 주물러 주면서 오손도손 얘기 나누다가 꿈에서 깨. 근데 그게 너무 슬프더라. 실제론 단 한 번도 해준 적이 없어서. 그래서 4년째 같은 꿈만 꾸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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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1-11-30 15:01:34

고독한딸쟁이

응응..이제 다 할수있는 어른이됬는데 너무먼저가셔서 못해드린게 많은거도 생각나지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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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5:09:20

금요일만미치는개

그치 시간이 10년정도 흘렀는데 요즘은 힘들때보다 행복할때 더 생각나 같이 행복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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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10:05:42

엑스오빠

닉네임까지 너무 가슴 아프다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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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10:07:29

굳나잇2

내일 집에 가면 어머니 쉬라고 하고 내가 설거지랑 저녁준비 다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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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11:41:30

From유성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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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1-12-17 01:45:07

게시물이 17일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21-11-30 14:44:04 / 이동: 2021-12-17 09:54:05 / 어시스트: 아비치좋아 )

AHNG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삶의 이따금씩 한 번에 몰려오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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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1-12-17 10:06:56

꼬니대디

난 쌍말때 다행이 소대장이 폰까지 주면서 휴가 가서 임종 보고 장까지 치루고 복귀했지. 말년쯤 되니까 소대장이 너 엄마 돌아가시고 관심병사로 분류됐다더라 ㅋ 우리 딸이 지금 8살인데 나 결혼도 하고 손녀도 보고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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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1-12-17 12:09:24

왼손의흑염소

난 아부지 밤샘간병하고 아침에 누나랑 바통터치하고 집 도착해서 씻다가 연락받음.. 임종 못지킨 불효맨 여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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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1-12-25 17: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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