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시간대로 말을 안듣더라구요..


선물상자가 있었는데.. 저거에 다 크기가 안맞더군요;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하트프린트된 한지재질 비슷한거로 포장했는데요..



안에 쪽지도; 조금 엉성해요.. 조금 급하게 잘른티가 좀 나는데..

내용을 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이왕 다시 가는거 근사한 선물 준비못해서 내가 섭섭하네..

아참..너 그런데 엄청예뻐졌더라~ㅋㅋ 진짜로말이야

ㅇㅇ야 내가 글귀하나 적어줄게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한 시간이다.
가장 현명한 시간은 위기를 극복한 시간이고
가장 뿌듯한 시간은 성공한 시간이다.


너두 이 시계보고 시간관리 잘해서 꼭 성공하길바래~

그럼 건강해~ 내년에 보자~





정말..여자한테 말걸어본적도 없는 제가

쪽지를 적었는데..뭔가 좀 어색하고 글씨도 깔끔하게 쓴다고 썼는데

마음대로 깔끔하게 써지지도 않고..

고1까지 되서도 악필인지..휴우



그나저나 일단 받고는.. 막 말을 못하던데

여튼 디게 좋아하긴했는데..


여자분들~

저렇게 쪽지하고 선물받으면 어떨꺼같아요?


시계사진은 밑에있구요..

그냥 전체적으로 어떤거같아요?

ps

가격표를 안뗬는데; 좀 그런가요?

14000원 조그맣게 붙혀있네요; 무작정 사서 선물준거같은 느끼도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