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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살기 위해서, 그리고 추억 하기 위해서, 위로 받기 위해서 작성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17살 부터 12년 동안 슬프나 기쁘나 항상 해왔던 웃대 이기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과도한 비난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담낭암으로 1년 10개월을 투병하셨다. 내 나이 고작 29살. 어머니와 이별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지난 22개월 간 어머니 간병하면서 매일을 살얼음판 걷듯이 살아서 그럴까? 장례식장에서 눈물이 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나도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어머니의 담낭암 진단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암 관련하여 아무것도 몰랐다. 어머니가 그냥 암이랜다. 그것도 듣도 보도 못했던 담낭암. 2020년 2월 4일 대구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전화를 받고 오열했던 기억과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빨리 수술해야 한다고 했던 의사의 말. 그렇게 서울에 가보지도 않고 부산에서 명의라는 분께 수술 받았다. 외과 의사는 괜찮다고만 대답했다. 하지만 9개월 후 2020년 11월 19일 살아남은 담낭암 세포가 간으로 전이되었다. 28년 살면서 가장 많이 울었다. 더 이상 희망이 없었다. 아빠 붙잡고 오열했다. 친척 붙잡고 오열했다. 친구들 앞에서 오열했다. 회사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겼다. 그렇게 몇 달을 눈물 없이 보낸 날이 없었다.
내가 대학병원을 다닌 덕분에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대구, 서울, 부산, 대전 항암하러 다녔다. 간동맥항암, 면역항암, 독성항암, 비타민 보조요법 등 어머니는 힘들어했지만 자신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아들의 모습에 잘 따라와 주셨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가지 못했다. 2021년 6월 황달이 오셨다. 난 더 이상 직장을 다닐 수 없었다. 그렇게 휴직을 했다. 어머니를 모시고 부산 대학병원을 갔다. 황달을 낮출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1달 남았다고 한다. 난 믿을 수 없었다. 그렇게 곧바로 세브란스로 달려갔다. 다행히 교수님께서 어머니 황달을 낮춰주셨다. 하지만 어머니의 암을 치료해 줄 수는 없었다. 이미 3차 항암까지 다 써버린 상황에서 1차 항암을 해주는 곳은 없었다. 난 수소문 끝에 1차 항암을 해주는 곳을 찾아갔고 2번의 항암을 받으셨다. 하지만 어머니는 더 이상 항암을 못 받겠다고 말씀하셨다. 더욱이 뼈 전이 까지 생기셨다. 세브란스 정형외과에서 뼈전이 소식을 듣고 나와서 한 어머니의 말씀이 잊혀지지 않는다.
"ㅇㅇ아, 엄마 정말 오래 못살겠다". 고작 56살 밖에 안 된 어머니의 입에서 나온 소리였다. 정말로 어머니와의 이별을 준비 해야 할 상황이 온 것이다.
그리고 11월 13일. 어머니 앞에서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임종 직전의 모습으로 갑자기 변한 어머니의 모습에 무섭고 눈물이 났다. 아니 오열했다. 왜 건강검진 해라고 했을 때 안했냐면서 어머니께 짜증냈다. 왜 지금까지 간수치에 이상이 있었는데 몸에 불편한 증상이 있었는데 아들한테는 한 마디 안했냐고 따져 물었다. 왜이렇게 모두를 힘들게 하냐고 오열하면서 원망했다. 어머니는 아무 말씀 없이 우셨다.
2021년 11월 19일. 어머니는 그렇게 2020년 11월 19일 암이 재발한 날과 동일한 날에 돌아가셨다.
12월 13일.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한 달이 다되어간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항상 행님아~ 하면서 날 찾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누구보다도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 였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금방이라도 날 찾을 것 같다. 항상 여행을 좋아하던 엄마의 여행 속 사진을 붙잡고 울었다. 지난 2년간 너무 힘들었다. 어머니의 아픈 모습을 보는 것 만큼, 치료할 수 없고 죽어거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 것 만큼 힘든 건 세상에 없었다. 그리고 내 인생의 마지막 종착점에서 어머니가 마중 나오시길 기대할 뿐이다. 웃으면서 이젠 더 이상 애기가 아닌 어른이 되어 어머니와 마주하며 지난 몇 십년간의 내 이야기를 들려줄 날을 기다릴 것이다.
모두 제 글이 계기가 되어 한 번 부모님 건강검진 시켜드리세요. 전 멱살이라도 잡고 진작에 병원에 안 데려간 것을 제 눈이 감기 전까지 후회할 것입니다. 단순히 한 번 건강검진 받으러 가~ 이렇게 말씀하고 끝내지 마세요. 끝까지 책임져 드리세요. 그리고 혹시 간수치에 이상이 없는지 건강검진은 최근에 언제 하셨는지 여쭈어보세요. 제 글로 한 사람이라도 병을 일찍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 암 관련 공부하면서 배운 다양한 지식들이 있으니, 혹시 암투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한테 연락해주시면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엄마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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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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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
2021-12-13[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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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행복할걸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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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
2021-12-13[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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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1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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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17:35]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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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베베벱베 |
이렇게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를 생각해주는 아들이 끝까지 곁에있었음에 엄마는 위안을 받으셨을거에요 눈 감으시는 그 순간까지 아들이 너무 힘들어하지는않을까 너무슬퍼하지는않을까 본인걱정보다 아들을 더 걱정하셨을거에요 어머니가 더 이상 걱정하시지않게 잘 이겨내시기를 바랄게요.. 글을 읽으면서 눈물참다가 마지막에 결국 참지못하고 지금도 울면서 덧글씁니다 내아들이 이렇게 날 사랑하고 그리워해준다면 내 인생이 참 괜찮은 인생이었구나 생각할것같아요 너무 슬프고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꼭 극복하실수있을거에요 지금은 마음껏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슬퍼하실수 있는날만큼 슬퍼하세요 그만큼 앞으로를 살아갈 힘이될거라고 생각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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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1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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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눈팅하다나온눈 |
우리엄마도 15년 폐암 16년 뇌전이 이후 21년 1월까지 항암제드시면서 폐는완치판정받았고 뇌는 완치판정 6개월남겨놓고 1월중순 뇌척수액전이로 6개월고생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안됩니다. 겪어봤기때문에 그래서 전 엄마가 연락안되는곳으로 여행가셨다고 생각하고살고있습니다. 돌아가신지 6개월지났지만 아직도 엄마가 돌아가신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약이란 말이있는데 부모의죽음은 그렇지않나봅니다.스스로 견뎌내는수밖에..힘내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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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1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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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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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라스푸틴 |
어머님의 후생선처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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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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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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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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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기다림 |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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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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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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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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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볼펜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니는 항상 작성자의 기억과 함께이니까 너무 슬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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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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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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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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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원사케로로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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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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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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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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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선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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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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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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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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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린쓰다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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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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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이름만 들어도 슬픈 단어가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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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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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해도사랑해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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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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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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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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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걸어다님 |
형...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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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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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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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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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
부디 작성자의 마음이 괜찮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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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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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제일좋아 |
친구야 정말로 너의 마음이 괜찮아지기를 오늘 밤에는 너를 위해 하늘에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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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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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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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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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멍호도 |
작성자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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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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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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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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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동정하지마 |
어머님은 아들을 정말 사랑하셨고 믿을수 있었기에 편안히 먼 여행을 떠나셨을 꺼에요...아드님도 그걸 아시기에 덤덤히 어머님을 보내드릴수 있던거고요... 슬퍼하고 우셔도되요...하지만 어머님이 언제나 아드님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진마세요. 항상 사랑하셨고 앞으로도 사랑합니다. 당신은 정말 멋진 아들이였고 앞으로도 멋진 아드님이십니다. 어머님이 여행에서 돌아오실때를 위해서라도 당당히 앞으로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잊지마세요. 당신은 멋진 아드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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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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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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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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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헤헤 |
저희 어머니도 담낭암으로 56세 때 별세 하셨어요... 진단 후 3개월요.. 많이 아프고 많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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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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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어떻게 견디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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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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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한민관 |
많이 행복해져서 엄마한테 자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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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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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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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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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고래 |
저희 아버지는 담도암으로 가셨는데.. 지금 어머니 기침을 자꾸 하셔서 걱정이네요. 병원에서 갠찬다고 했다는데 제가 다시 모시고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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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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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꼭 모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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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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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호 |
어머니도분명 하늘에서 지켜보실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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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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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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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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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유성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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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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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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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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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영이씨 |
님의 닉처럼 천국에 계실거에요.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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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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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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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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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하다나온눈 |
우리엄마도 15년 폐암 16년 뇌전이 이후 21년 1월까지 항암제드시면서 폐는완치판정받았고 뇌는 완치판정 6개월남겨놓고 1월중순 뇌척수액전이로 6개월고생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안됩니다. 겪어봤기때문에 그래서 전 엄마가 연락안되는곳으로 여행가셨다고 생각하고살고있습니다. 돌아가신지 6개월지났지만 아직도 엄마가 돌아가신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약이란 말이있는데 부모의죽음은 그렇지않나봅니다.스스로 견뎌내는수밖에..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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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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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진짜 약 6년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얼마나 힘드실지 짐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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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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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다꺽인봉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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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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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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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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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함 |
사랑이 정말 강하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들을 두었으니 어머니께서는 정말 행복하셨을겁니다. 저로서는 감히 그 마음 헤아리기 힘듭니다. 정말 힘드실거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작성자분께서 활기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어머니께서도 기뻐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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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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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어머니께서 그렇게 생각해주실까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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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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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함 |
그럼요, 어떻게 기뻐하지 않으실 수 있겠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분이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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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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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팅슷하 |
글만 봐도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겠다. 그리고 슬픔이 가득히 느껴져 일면식 없는 나조차도 너무나 슬프다. 그래도 아들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어머니는 정말 잘 알고 계셨을테고 지금 아들이 힘들어하는걸 아신다면 어머니께서는 더 슬프실 수 있으니 기운내길 바란다. 많이 고생했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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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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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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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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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골수팬 |
어머님이 이제는 평안속에 잠드시기를... 그리고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당신의 고통이 옅어지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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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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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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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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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로기라니가니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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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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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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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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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휜 |
어머니는 지금도 분명 작성자님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고 있을겁니다 우리아들 참 잘 컸다, 참 멋있다 하시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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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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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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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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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식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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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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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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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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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당장은..힘드시겠지만 글쓴님 건강 잘챙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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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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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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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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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벱베 |
이렇게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를 생각해주는 아들이 끝까지 곁에있었음에 엄마는 위안을 받으셨을거에요 눈 감으시는 그 순간까지 아들이 너무 힘들어하지는않을까 너무슬퍼하지는않을까 본인걱정보다 아들을 더 걱정하셨을거에요 어머니가 더 이상 걱정하시지않게 잘 이겨내시기를 바랄게요.. 글을 읽으면서 눈물참다가 마지막에 결국 참지못하고 지금도 울면서 덧글씁니다 내아들이 이렇게 날 사랑하고 그리워해준다면 내 인생이 참 괜찮은 인생이었구나 생각할것같아요 너무 슬프고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꼭 극복하실수있을거에요 지금은 마음껏 어머니를 그리워하면서 슬퍼하실수 있는날만큼 슬퍼하세요 그만큼 앞으로를 살아갈 힘이될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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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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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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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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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키치쨩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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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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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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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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벰디 |
내가 다 마음 아프네요..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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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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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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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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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1현 |
명복을 빕니다. 저희 어머니도 담낭암이셨어요 벌써 10년 지났네요 아직도 그날부터 얼마나 지났나 디데이 해놓고 매일매일 생각납니다 슬픔이 익숙해져버렸어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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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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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10년...정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죠.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슬픔에 정말 익숙해 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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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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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1현 |
생각만하면 아직도 슬퍼서 묻어두고있어요 그래도 7년 8년 지나면서도 힘들었는데 10년되니까 괜찮다고 할만한 것 같아요 슬픈건 끝이없지만 후회는 끝날수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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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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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나이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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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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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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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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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t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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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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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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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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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허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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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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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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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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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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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급안습 |
형 글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정말 형의 노력과 진심이 고스란히 잘 전해졌어. 그리고 형이 늦었지만 어머님을 살리려고 했던 노력. 그 노력은 어머님도 알고 하늘도 알꺼야. 분명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야. 어머님이 거기선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형을 기다리길 바랄게. 고마워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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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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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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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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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로무사 |
나도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어.. 벌써 7년이 지났네. 그땐 나에 대한 분노, 세상에 대한 좌절로 가득 찼던 것 같아. 마음을 삭혀가며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그 큰 감정들이 그리움과 애틋함으로 바뀐 것 같아. 이제는 오히려 아버지 살아계실 때 이해하지 못했던 그 분의 모습을 더 잘알 것 같기도 해. 충분히 슬퍼하고 화내고 그리워하는 때를 가지길 바란다. 애도가 지나면 더 자랑스러운 어머니의 아들이 되어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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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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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그 당시 얼마나 힘드셨을지...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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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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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십숑아 |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어머니 천국에서 안아프고 행복하게 계실거예요 작성자님 기운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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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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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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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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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는사랑 |
아 ㅋㅋㅋ 울아부지 보고싶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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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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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쿠쿠 |
나도 29에 울 아빠 만 61세때 돌아가심.. 비슷하네 울 아빠두 첫수술받고 1년하고 8개월정도만에 돌아가셨어,, 원없이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했고 끝에 후회는 없더라.. 친구도 슬픔을 가능한 빨리 추스리고 그리움이 좋은추억으로 바뀌길 바랄게.. 돌아가신지 6년정도 됐는데 사실 가족들 모르게 아직도 한번씩 울어 눈물나는건 어쩔수없나봐,, 그리워하고 슬픈만큼 남은 가족들에게 잘 해주려고.. 내가 한번 겪어보니 부모잃은 슬픔보다 더 힘든건 없더라.. 앞으로 더 강해지고 더 성공해서 어디선가 보고계실 어머니께 자랑해 !! 그럼 어머니두 뿌듯해 하시며 그곳에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실거니까.. 친구도 그동안 맘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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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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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더 성공하도록, 더 멋진 아들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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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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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몰을타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님 기운 내시고 행복하고 건강히 오래 사셔서, 나중에 어머님 뵈러 가면서 그 동안 겪었던 일들 중에 좋은 이야기들 많이많이 전해 드리세요. 어머님도 그것을 바라시면서 편안한 곳에서 기다리고 계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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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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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네 열심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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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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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yyh |
나와 비슷하네 나보단 좀더 어머닐 잘 케어한거 같아 나도 1년을 콜라만먹고 집밖에 안나갈정도로 힘들었는데 그 어떤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작성자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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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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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정말 힘드셨겠습니다....좋은 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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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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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지는공주의숲속 |
너무 먹먹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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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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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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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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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노예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잠시 무릎 꿇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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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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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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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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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마당쇠 |
노력 겁나게 많이했으니까 어찌보면 눈물이 안났을꺼야 사람이 그렇잖아 노력도 안해보면 후회하지만 끝없이 쏟아 부었는데 어쩔수 없는건 후회 안되잔어 힘내!그동안 고생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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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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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그럴까요..? 그래도 어머니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후회가 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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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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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위험해 |
저희 아버지도 올해 암진단 받으셨어요... 말기라고 하네요... 작성자분이 느끼신 건강검진 억지로라도 모셔서 할껄이란 생각 매우 동감합니다... 나이도 작성자님이랑 같아서 더욱 와닿네요... 다른분들도 후회말고 작성자님 말대로 부모님 손잡고 건강검진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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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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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됩니다. 선생님께서는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미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담도암환우들의카페2에 들어가셔서 한 번 정보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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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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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동얼짱 |
저희 어머니 아버지도 두분다 대장암에 전이로 고생하시는데 진짜 작성자분 말씀대로 대장내시경이라도 한번 했음 조기에 발견했을걸 이란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그나마 두분다 수술 잘 하시고 항암 하시고 지금 운동도 하시며 건강 회복하시고 계신데 건강검진 만으론 안되고 내시경도 한번씩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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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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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천국을보았다 |
얼마나 힘드셨을지, 꼭 5년 완치판정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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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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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잡상인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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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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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행복하길 |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님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이모의 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몇 없는 친척인데 저희 어머니한테는 하나뿐인 동생이고 오랫동안 힘든 기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어머니가 쓰러질까 걱정되어 아직 어머니한테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모의 정확한 상태는 모르지만 현재 코에서 뇌까지 전이가 된 상태라고 합니다.. 작성자님의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찾아보다가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꼭 한 번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이모는 몇십년동안 새벽 네시부터 일하셨고 힘들어도 항상 웃으시며 예쁘게 말을 해주신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쉬어보지도 못하시고 놀아보지도 못하셨는데 암에 걸리셨다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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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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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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