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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자든 웃자든 우울증이 심한 사람이 너무 많이 보이고,평소 잘 지내는것처럼 보이던 사람도 너무 힘들다 하니 너무 가슴이 답답해 참다참다 한번 올려 봅니다.
저 역시도 죽을만큼 힘들었고,죽으려고 해보고,팔에 상처를 내보고,몇날며칠을,거의 6달 반동안,울기만 했던 우울증 환자였습니다. 그게 겨우 한달 전이긴 하지만 말이에요.
사유를 말씀드리면 너무 길고...지금도 그 죽을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우울증 증상이 거의 사라졌고,부정적인 생각이 들지도 않고,상황은 그대로지만 전보다는 훨씬 좋은 상태입니다.
하고 싶은 말만 두서 없이 늘어놓는거라 의미 파악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일단 자해에 대해서...저같은 경우는 스테이플러로 자해를 했어요. 스테이플러에서 심이 나오는 부분에 팔을 대고,눈 딱 감도 한번 푹 찍었죠. 진짜 아팠어요. 그런데도 계속 했죠. 그러다가 심이 깊게 박히는 바람에 병원에 간 적이 있었어요. 돌아봐서 생각해보면,제 주변 사례도 그렇고,자해는 하면 할수록 강도가 심해져요. 처음엔 바늘로 시작해도 나중엔 칼을 대죠. 근데 그런다고 기분이 나아지나? 적어도 전 절대 아니였습니다. 게다가 만약 그때 제가 더 크게 다쳐 아직까지 생활에 지장이 있었다면,전 아직 우울증을 달고 있었겠죠.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해하는건 아니지만,자해는 하면 할수록 더 우울해지기만 하고,나를 더 힘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자살시도도 똑같습니다. 안그래도 힘들고 버거운데 자해나 자살시도를 한다...그전까지 안들던,뭔가 공허란 단어로 표현할수도 없고,슬픔이란 단어로는 부족한 감정이 심장을 꽉 조여맵니다. 아마 대부분의 우울증 하소연 글을 쓰시는 분들이 이 상태일 겁니다.
그럼 이런 자살시도나 자해는 왜 할까요. 각자 사연은 모두 다르지만,제일 근본적인 것은 그 사연때문에 자기 자신을 너무 쓰레기로 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계속되면 그게 사실이라고 인식합니다.
이건 딱 잘라 말하겠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제 사연을 조금 말씀드릴게요.
우선 제가 자살하고자 한 가장 큰 원인은 보이스피싱입니다. 아버지가 7억 5000만원을 날렸어요. 그냥 날린것도 아닙니다. 보이스피싱범의 자기가 경찰이라고,수사비를 비롯한 금액을 납부하지 않으면 가족도 잡힌다는 말에 은행에서 대출해 바친 금액만 7억 5000만원입니다. 은행에서 빌렸으니 당연히 이자가 나가죠. 한달에 700. 우리 아버지 월급 잘나오면 350~400.
여기서부터 전 자꾸 책임을 저한테 넘기기 시작했어요. 너가 성적만 좋았으면 하루빨리 좋은대학에 가고 취업해서 메꿀수 있었을텐데 도데채 뭐한거냐. 난 이 사단이 난 집을 어떻게든 떠받을어야 할텐데 정신 안차리냐,넌 널 위해 평생을 바친 부모님에게 아무것도 못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절망을 뒤로하고 하루빨리 집을 파셨습니다. 새 집을 찾아 또 대출을 받고 훨씬 낡고 후진 곳이지만 이사를 해내고,주변에 약간의 도움을 청해 당장 먹을 반찬거리를 구해오시고,쓸데없이 나가던 돈을 다 막아 적어도 먹고 살수는 있게 됐습니다.
이걸로 두가지는 꼭 말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당신 잘못은 절대,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자꾸 힘든 일이 찾아오는것에 당신 잘못은 절대 없습니다. 당신 잘못도 아니고 당신에겐 그 어떤 책임도 없으니. 내 탓이다 생각하고 자기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일단 지금 힘든 이 상황을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는 겁니다. 이런 말은 하기 정말 싫지만,계속 울기만 하고 계속 자책하기만 하고 계속 자해한다고 힘든 상황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내가 힘든 이유가 무엇이고,뭘 하면 조금이나마 내 인생이 나아질까,내가 여기서 뭘 해야 할까 고민해보세요.
물론 감정이 주체가 되지 않고 계속 울음만 나온다면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건 불가능하죠. 그래서 지금부터는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일단 먼저 우세요. 마음껏 우세요. 장소 시간 상관없습니다. 울만큼 우세요. 남들이 이상하개 봐도 우세요. 친한 사람 앞이라면 꼭 껴안고 울어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울면서 "난 쓰레기야..."라고 하지 말고 "나 너무 힘들어"라고 말해보세요. 이 말을 입 밖에 내놓기만 해도,나 자신을 위로할수 있게 됩니다.
양껏 울고 더이상 눈물이 나오지도 않을때 쯤이면. 최대한 사소하고,쓸모없어도 상관없어요. 자기가 언제 행복하지 생각해보고. 그걸 당장 한번 해보세요. 샤워하고 나서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서 에어컨을 틀고 이불을 덮고 리젠된 대자 글을 읽는다던지,간단하게 맛있는 과자나 초콜릿을 먹는다던지 해보세요.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힘단 일이 생각이 나지 않고,행복해하는 나를 볼수 있을 거에요.
그쯤되면 아마 잘 시간일 겁니다. 자기 전에,또는 잠들면서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내일 뭐 할까?"라고. "내일은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술이나 한잔 할까?" "내일은 퇴근하고 피씨방에 틀어박혀 있을까?" "내일 점심때 회사 근처에 맛집이나 한번 갈까?" 이런 식으로요. 실행에 옮기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자연스럽게 다가올 내일이 기대가 되거든요.
사실 이것 말고도 할 이야기는 차고 넘칩니다. 근데 이미 글이 길어질대로 길어져서 읽는데 많이 힘드실 여러분을 위해 이쯤에서 제가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 한마디 하고 끝내겠습니다.
"제가 한가지 장담할수 있는게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힘들고 암울한 날이지만,일주일 안으로는 무조건 숨통 트이는 일이 올 것이고,내일 하룻동안은 무조건 웃을 일이 올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날 웃길지. 어떤 식으로 날 옥죄는 심장을 풀어줄지 기대하며. 일단 살아보세요. 살기만 한다면,멋진 일이 많이 찾아올 겁니다."
저보단 훨씬 잘생기고 예쁘신 여러분들의 행복한 내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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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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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21:4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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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이세계흑화한가능충 |
저보다 힘드신 분들 보라고 쓴 글이니 저한탠 동정하지 말아 주세요. 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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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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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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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크림을맛보다 |
진짜 요즘은 울기도힘들더라... 우울증인거 아직도 인식안좋아... 나저번에 친구한테 우울증이라말하니까 그다음부터 손절당함ㅋㅋㅋ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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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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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흑화한가능충 |
친구 잘 짤랐네요. 공감능력 떨어지는 친구 데리고 있을 필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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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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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개념한잔 |
와...진짜...7억 빚도 막막한데, 그 원인을 나로 돌리는 상황이면 우울증 안오는게 이상할듯.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다는게 대단합니다. 저도 징징대지 말고 현재에 더 충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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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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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2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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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5톤 |
ㅠㅠ 고생했다............큰맘먹고 썼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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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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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5톤 |
7억 5천......진짜......상상도 안 간다......나도 나름 고생했다생각했는데......후......모두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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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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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웃기웃대인 |
ㅠㅠ 스담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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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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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흑화한가능충 |
저보다 힘드신 분들 보라고 쓴 글이니 저한탠 동정하지 말아 주세요. 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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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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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을맛보다 |
진짜 요즘은 울기도힘들더라... 우울증인거 아직도 인식안좋아... 나저번에 친구한테 우울증이라말하니까 그다음부터 손절당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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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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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흑화한가능충 |
친구 잘 짤랐네요. 공감능력 떨어지는 친구 데리고 있을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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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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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골땀냄새 |
우울증인 거 말할 정도면 많이 믿었을 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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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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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칼릭프레질리스틱 |
호재네요! 사람 속 알기 어려워서 속이 시꺼매도 끝끝내 모르고 안고 가는 사람이 있는 건데, 그런 경솔한 사람을 거르셨으니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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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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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박마스터 |
힘내 빠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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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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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던겁니다 |
뭘하든 내일이 기대된다면 조아. 그게 게임업데이트든 자전거든 내일올택배든 사소한거라도 ㅇㅇ 맞는말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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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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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을맛보다 |
근데 하나 묻고싶은것이있습니다. 전 글쓴이님보다 더 풍족하고 부러울것없는 상황에서 자랐습니다. 근데 우울증이오고 슬퍼지면서 이런생각이들더군요. "이런사람에 비하면 나는 꾀병아닌가? 이런분에비해 잘살고있는데 난 우울해도되는걸까? 라고요. 약간 미안함과 꾀병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충분히 우울한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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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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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흑화한가능충 |
사실 저도 같은 하소연 글을 보면서 똑같이 느꼈는데요...저같은 경우는 저보다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도 이겨낸 사람들을 보면서 "와 이런 밑바닥에서 살아 나오는게 가능하구나. 난 지금은 이 사람보다 가진게 많은데,나라고 못할 이유가 있을까? 나도 이사람처럼,멋지게 일어날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에서 잘 살아가고 있는데,크림님이라고 못할게 도데체 뭐가 있겠습니까. 미안할 필요 전혀 없고,절 보면서 본인도 살아갈 용기를 얻으면 될 일입니다. 자세한 사연은 잘 모르지만,저보다 멋지게 이겨낼거라고 확신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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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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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을맛보다 |
긴글감사합니다. 심리상담센터에가봐야겠어요. 정신과는 상담은 대충하고 약처방만중요시하는곳이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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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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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I |
상담을 권하고는 싶지만 개인상담은 돈이 좀 나가서 힘들죠. 그래도 대학 포함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무료로 지원해주니까 학생이신 분들은 꼭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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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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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enni |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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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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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장인김세트 |
삶을 이어나가는 너. 너가 일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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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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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한잔 |
와...진짜...7억 빚도 막막한데, 그 원인을 나로 돌리는 상황이면 우울증 안오는게 이상할듯. 이런 글을 쓰실 수 있다는게 대단합니다. 저도 징징대지 말고 현재에 더 충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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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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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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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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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영이씨 |
애쓰셨습니다.힘든 시국에 좋은글또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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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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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나아오 |
안그래도 오늘 힘들다고 글 올렸는데 글쓴이한테 좋은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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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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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흑화한가능충 |
위로가 됬다니 저야 너무 감사하죠. 공기업 꼭 붙을겁니다.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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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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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나아오 |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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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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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뢰기둘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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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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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르 |
나는 파이팅 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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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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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센터 |
정말 대단하고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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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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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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