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퇴원하는데 비는 내 계획에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좀 걸을 수 있으니 새신발 좀 신고 갈게요.

간호사 선생님들과 병동 관리해주시는 이모님들 너무 고마워 어제부터 퇴근하시는분들하고 다 인사드렸습니다.

담당 오래해주신 간호사님은 수다타임도 자주 해주고 틈나면 찾아와주시고 감사해서 퇴근 전 인사할때 빵이랑 음료 선물드림（고백공격 안함 걱정 ㄴㄴ）

보면 안되지만 보고싶을거라고 서로 농담도 좀 하고 좋은 환자 칭찬받으면서 오랜만의 병원 생활은 추억으로 남겨갑니다.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마지막 수술은 음성이었고 방사선치료만 남았네요.

위로와 응원해주셨던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병원 현황 궁금하신분들은 질문도 받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