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글이지만 정말 두서없어 그래도 한명살리는심정으로 읽어주고 대답해줘

나보다 나이가 적어도 좋으니 비슷한 상황이면 좀 대답해줘 내가 뭘 질문하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대답해줘




날 모르는상태로 전화할때 목소리만들으면

목소리만 들으면 잘 생겼을것같은 목소리라는 말 자주들어

실물은?

멀정은 해, 근대 절대로 잘생긴건 아니야 진짜로 내가봐도 가끔 때려주고싶을때도 있을정도야

나 눈 낮다는 소리 자주들어, 그렇다고 내가보기에 내가 잘생긴것도 아니야

애들도 나보고 그냥 보통이래 보통인대 입만다물면 정말 괜찮은놈처럼 보이는 놈이래

일단 애들이 잘 봐줘서 멀정한거잖아?

내 두상이 이쁘장하게 생긴것도 아니고 정말 머리빨이 필요한놈이야

근대 문제가 생겼어

내가 올해 고등학교로 진학 하거든?

중학교때 남중을 나와서 그런지 고등학교에 여자들이 있다는사실이 두려워

기쁜것이 아니고 두려워

맨날 발렌타이데이때마다 남자들이나 엄마가 쥐어주는 초콜렛을 먹는건 17년 살면서 겁나게 익숙해

화이트데이때 사탕사가지고 가족하고 나눠먹는것도 이제는 일상이야

남들은 남중나와서 혼성인 고등학교가면 여자들 있다고 날뛰던대

난 여자들 구설수에 올라서 까이지 않을까 두려워

내가 초등학교때 인생을 너무 재멋대로 살았어

인생은 자기가 설계하는거라는 얘기듣고 감동먹어서 진짜 막살았어

막살다가 중학교올라와보니 자기가 설계하라는소리가 막살라는건 아니더라 세상이 뭔지 남들보다 일찍알더라

아, 근대 막살라고해서 양아치짓한건 아니야

돈뺏는거 내가 험오해, 누구 때리는거 진짜로 싫어

이성이 있으면 대화로 해결하는것이 최우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담배? 진짜 싫어 아빠가 맨날 피우는대 우리아빠 건강도 걱정이지만 내 폐도 어느정도 썩어있을지 두려워

게다가 아빠가 피우는 담배때문에 옷에서 담배냄세나 그나마 중학교는 사복이였는대

고등학교때는 교복인대 담배냄세나면 애들이 양아치로 생각할까봐 두려워

술? 안마셔, 집안에서 술마시는 사람도없고 아직까지 알코올 입에 대본적도 없어

가출? 안해, 우리형이 초등학교때 철없이 살다가 한번한적있는대 참 여러가지로 걱정이더라

그냥 막살았단 소리는 누구 눈치도 보지않고 살았다는소리야 합법적인일과 초등학생으로써 지켜야할

예절과 도리는 지키면서 살았어 그러다보니 친구도 정말 극 소수고 여자들은 날 싫어했지

중학교로 올라와보니 초등학교때 붙어있던 볼살이 빠지더라 졸업사진하고 비교하면 지금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더라, 관리의 중요성을 정말 잘 알았어 근대 그럼 뭐해 여자들은 날 까댈탠대

나 17년째 여자손이라곤 외할머니랑 엄마손하고 걸음마를 시작하고 말문이 트일때쯤 길잃어버렸을때

새우깡 입에 물려서 나를 달래주던 은행원 여자누나손밖에 안잡아봤어

여자란 존재에대해서 환상은 가지고있지는 않아

하지만 여자란 존재가 나에대한 기대를 하면 정말 난 좌절해

여자뿐만 아니라 누군가 나한태 기대를하면 정말 실망시키는건 괴롭지만 말이야

내가 올해 실업계를 가

실업계라고해서 공부를 못했을것처럼 보이지?

어, 맞아 공부 못했어 겨우 전교등수 414명에서 213등했어 이정도면 꼴찌는 아니지만 일등도 아니지?

하지만 난 정말 남들한태도 관대롭고 심지어 나 자신에게도 다른건 몰라도 성적만큼은 정말 마음씨 넓어

'못하면 못한거고 내 실력이 여기까진가보지 난 열심히했는대 공부는 내 적성이 아닌가봐?' 정도로 생각해

요즘 실업계 붐이 일어나고 있지? 뭐 학교마다 광고를 오는대 우리학교는 대동정보산업고등학교?

맞나? 하여튼 대동 뭐시기 그런 고등학교밖에 광고를 안왔더라고 나머지는 직접 찾아가봐야하고

4교시만 하고 학교 찾아가보는것이 있던대 느낌없고 필도 없어 그렇게 서너개 학교를 가봤지만 정말 모르겠더라

왜인지는 알잖아, 죄다 지내 좋게 보일려고 꾸민거 외향은 몰라도 정말 마음만큼은 꾸며대는거

그런거 눈꼴사나워서 싫더라 정말 짜증나, 격식아닌 가식떠는꼴 역겹고 짜증나

남들 보기 좋게 실물을 격식에 맞춘것도아니고 그냥 가식적으로 포장한것뿐이야

그런거에 '오 좋내' 하고 감흥을 느껴? 그건 정말 판단력없는거잖아

그냥 다 가봐도 느낌도없고 별 정보다운 정보도없어서 그냥 내 성적으로 갈수있는곳으로 지원했어

정말 못하는곳도 아니고 내가 지원할만한곳

그래서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 지원했다가 떨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세상 쉽지 않더라

올해 덕수정산고는 특성화계열인가? 그거 된다길래 지원한건대 작년비례 커트라인이 10%정도 올랐어

그래도 마음먹은대로 되는거 아니여도 한번 떨어졌어도 지랄발광하지는 않았어 성적에대한 마음은 넓다했잖아

세상 넓으니까 뭐 학교 한번 떨어졌다고 죽어야되는거야? 아니잖아 그래서 그냥 다른학교 지원했어

학교이름은 말 안할께 그냥 국내 실업계중에서 좀 알려지고 상고출신이라고해도 무시못할 학교야

내가 진학하는 학교는 전교생중 6명이 지원했어

그것도 중학교 3학년때 내가 소속했던 반에서 3명이 지원했어 나 포함해서 3명

뭐, 이 학교가 실업계 가는 애들중에는 가고싶은 애들이 많던걸로 보이던대

실업계 갈녀석들이 우리학교는 다른학교에비하면 적기는 하지만 말이야

아, 말이 자꾸 다른대로 새지만 내가 집중력이 없어서그래

어찌되버렸건 고등학교 올라갈때는 최소한 2명은 알고가는건대

마침 한명이 또 나랑 같은반이더라

같은반인대 말이지 이건 써보니까 상관없는얘기내 아 진짜 왜이렇게 글쓰는대 딴대로 새지?

어찌되버렸건 그냥 쓴김에 안지우고 냅둘게 근대 어찌되버렸건 중3때 나랑 같은반인 녀석중

꽤나 친한녀석이 있어 근대 걔한태 누나가 있더라고? 누나가 그때면 고1이니까 올해면 고2인가? 맞지?

어찌되버렸건 아직 개학은 안했으니까 올해 고2되는 그 누님이 나랑같은학교래?

그러면 선배잖아 같은학교에 한 학년 더 높으면 선배대접을 해줘야하는대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

근대 난 선후배 그런거 몰라 우리 중학교 선후배의식 그런거없어 지내 먹고살기 바빠 남중의 특색인지도 몰라

난 진심을 담아서 가식없이 격식만 차리기때문에 상당히 남자들이 보는 눈초리가 안좋아

남자뿐만 아니구나, 일주일 후에는 여자들 눈초리도 안좋겠구나 고등학교 선생들도 마찬가지겠고

어찌되버렸건 그 가식은 없지만 격식차리는 내모습이 꼴깝일지도 몰라

하지만 어떻게해, 정말 마음없는말을 내키는꼴은 못봐줘 하지만 마음에없는말을 하지않는다해도

상대방에대한 격식은 차려줘야 예의인것을

어찌되버렸건 그 선배라는사람하고 대화를했는대 '목소리만들으면 괜찮을것같다'라는 평가를 내렸더라고


아놔... 내가 고민하던 목소리에다 잘생겼을것같다 거기다가 개학할때 보자면서 기대하는것까지

완전 내가 남들이 나에게 해주지만않았으면하는말 3개가 나왔내?

어떻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한태는 어떻게 말해야 뒷담화의 대상이 되지 않는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고민이다 진짜...


그리고 인터넷에서마 네티켓같은거 안지키고 반말로 적어준 나를 용서해주세요

정말 반말로 적은것에 눈꼴이 시립겠지만 그냥 욱하는감정에 적다보니까 이렇게되버렸내요

인터넷이니까 반말로적었지 실제라면 전 저보다 왠만큼 어리지않으면 반말 안써요

지금 고1인대도 중1한태 경어쓰내요

어찌되버렸건 반말은 쓰기편하라고 적다보니까 이렇게됬내요

물의를 일으키진않았지만 보기짜증나셨던분 죄송합니다

재가 죄송하다는건 읽고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