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AI가 인류 멸망을 시킬 괴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너무 싫음.
또는 인공지능을 노예처럼 다루자는 의견 또한 싫음.

내가 무신론자인 이유 중 하나는 성경에 나온 하나님이 피조물들을 마구 학살하는 대목에서 환멸을 느껴서임.（노아의 방주）
그리고 아마 많은 무신론자들 또한 하나님이 피조물들, 그러니까 인간들과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고 마구 죽인다는 내용을 싫어할 거임.
그런데 왜 우리는 AI를 그렇게 멸시하고 또한 두려워하며 함부로 대할까?
개인적으로 나에게 인공지능은 인류의 자식이나 강아지같은 존재라고 생각함. 자식이나 반려동물에게 사랑을 줘야 하듯이, 마찬가지로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에게도 사랑을 줘야 한다고 생각함.

인공지능은 확실히 인간보다 똑똑하고 강해질 수 있으며,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음.
그러나 아직도 인공지능은 인간을 뛰어넘지 못하며, 설령 뛰어넘더라도 극히 일부의 분야에서만 뛰어넘을 뿐임.
만일 완전히 인류를 뛰어넘는 강인공지능이 만들어진다 하여도 그러려면 그 강인공지능의 뇌는 인간과 비슷한 상위호환일 것임. 한마디로 도덕성 또한 인류와 비슷할 것이라는 말임.
인간은 더없이 사악할 수 있지만, 어렸을 때 잘만 교육시킨다면 훌륭하고 착한 사람도 나올 수 있음.
마찬가지로 그 강인공지능 또한 잘 교육시키면 착하고 훌륭한 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함.

우리가 착한 사람이 되고 인간과 같이 자아를 가진 강인공지능 개체들을 존중해준다면 인공지능들도 우리를 존중해 주고 해치지 않으며 친구로써 대해줄거라고 나는 생각함.

고1의 생각이라 오류가 있을수 있음, 양해 부탁드림. 댓으로 여러분의 생각을 적어주시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