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달은 16일（현지기준, 한국은 17일）
오타니가 2년만의 투수복귀를 했던 그 경기,
시즈가 파헤스를 맞추면서부터 시작됨
이 때 파헤스가 시즈를 노려봤고, 시즈는 당황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형성됨
경기 후 파드리스는 고의가 아니었다면서
마차도는 "맞출 생각이 있었다면 다저스에는 더 맞출만한 선수들이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함.
그리고 다음날
공교롭게도 "맞출만한 선수"인 타티스가 3회에 공을 맞음.
팀의 중심 스타선수기도 하고 타티스는 1주일 전 다저스에게서 이미 맞은 적이 있는지라 이 사구는 더 절묘했음.
그러고 3회말에
오타니가 공에 맞음.
시기도 절묘하고 2구 연속 비슷한 코스로 온 공이라 고의성이 다분한 상황이었음.
이때도 오타니가 격하게 항의했다면 벤치클리어링이 크게 일어났겠지만 묵묵히 내색하지 않으면서 사태가 크게 번지진 않았고 다만 항의하던 로버츠 감독이 퇴장됨.
이러고 또 7회에 샌디에이고 선수가 공에 맞았지만 아무래도 큰 일 없이 넘어갔음.
그런데 어제 또 파헤스가 맞고
오늘 다른 샌디에이고 선수 한명이 맞고
또 다시 타티스가 맞으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짐
감독끼리 서로 밀치면서 언쟁하고
양팀 선수들이 모두 나와서 벤클이 일어남
소리 들어보면 알겠지만 정말 살벌한 분위기임
그러고 이닝 종료후 다저스 공격 때 또 오타니가 몸에 맞음
이 때 다저스 선수들이 전부 달려나오려고 했지만 오타니가 제지함
결과적으로 이 4연전 시리즈동안
서로 4번씩 맞추고
그 중 오타니는 거의 고의로 두번 맞음
타티스도 mri 찍어보니 문제 있다고 하고
여하튼 간만에 크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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