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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에 문제가 있는것의 큰 단점중 하나. [1]

작성자

니보단100배나아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09170 추천 3 반대 0 답글 1 조회 239 작성시간 2023-05-15 2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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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들다 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다는것.

내가 상사한테 혼날때 들은 소리중에 하나가

'넋 나간것 같을때가 있다. 얼빠진것 처럼 보일때가 있다.' 라는데

사실임.

트라우마가 아직 남아있으니까.

근데 그걸 내가 정신이 이래서 문제다 라고 말하기도 어려움.

트라우마 원인인 살인미수건 말하기 껄끄러운걸 넘어서

근본적으로 말해봤자. 타인에게

'내가 이러한 정신문제가 있으니 나 건들이지 마라' 하는 메세지가 되어버림.

내 정신문제는 어디까지나 내 개인의 문제고 그걸로 사회에서 일하는데 평가에 영향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불이익이든 어드벤티지든.）

그리고 가족들한테 말하기도 별 소용없음

말해서 후련한게 아니라 괜히 분위기만 더 안좋아지니까.

솔직히 첨에 말 좀 들어주는듯 하다가 나중에 결국 하는소리는 '엄빠는 이러이러 힘든일이 있어도 다 이겨냈는데 너는 왜 그러고 있냐 언제까지 그걸로 힘들다 할꺼냐' 이걸로 귀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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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

옴뭉

자신을 객관화 하는게 모든 문제 해결의 첫걸음임. 그걸 해내고 계시니 분명 능히 해쳐나가실 것임

추천

반대

답글

2023-05-15 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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