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에 셋째임신중인 아지매임

남편이 야동보는거나 야한웹툰 소설 보는거 이런거는 다 괜찮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어제 우연히 인스타에 노출 심한 여자들 팔로잉 엄청 해놓은걸 발견함..

남편은 평소에 sns안하거든. 그런 여자들 사진볼라고 가입한거 같았어

이게 그냥 야동보는거랑 같은 맥락인거야?

차라리 야동보는거는 이해하는데 몸매 좋은 여자들 사진 이런거 보는거 보니까 너무 우울하다..

결혼하고 계속 2년터울로 임신한 터라 내 몸매가꾸고 나한테 신경쓸 겨를이 전혀 없었음...

그래서 그런 여자들 사진 보나 싶은게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자꾸 눈물만 난다

반대로 부인이 잘생기고 몸 좋은 일반남자들 팔로잉 하면서 보면 이해할 수 있어?

내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

남자들 많은데다가 묻고 싶어서 쭉 눈팅만 하다가 가입해서 글써봐

솔직하게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