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

인녕하세요--;

웃유에 처음으로 글을 날리는 백정입니다+_+!

제 아디가 살짝쿵 살벌하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살벌한놈은 아니고요--

마음속은 무지여리다 못해 ♡엔젤의 마음을 가진..


개잡는 백정 입니다!!-_-!


이렇게 말하면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대략 그런 의도였는데--;

아님 실망할것임..

흐흠 헛소리는 그만 왈왈거리고 이제부터 제가 할 이야기는 초등학교때부터 알아온 대책없는 한 친구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그놈에 관련된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몇부작이 될지 몰라도 첨 부터 용감하게 연재작입니다!!+_+

그럼 이 똘망똘똘한 눈을 주시하시면 읽어 주시와요*-_-*

----------------------------------------------------------------------------------------------------
대책없는 그놈!!（그쉑--）-1화
----------------------------------------------------------------------------------------------------

시간대는 백정이 초딩4학년 때 입니다



저희집은 이사를 많이 다녔슴다




그래서 인지 저는 주의에 친구가 많이 없었죠;;



친해질라 하면 이사가서 못보는--




만화에서 많이 나오는 그런 불쌍한?!넘 이었슴다--;



그렇다고 집이 잘살고 아부지 일이 이사를 많이 해야하는 거라서 그런건 아니고--



걍 똘똘한 빚쟁이들 땜시 그랬죠;;



그때 우리어무이가 사치가 심해서; 아부지 월급타와도 돈이 쪼달렸었슴다;;



그래서 이렇쿵 저러쿵 이사다니다가 정착하게 된곳이





양산임다;（경남쪽의..알죠?모름 가보세요--）






거기 범어초등학교 였었나?--거기를 다니게되었죠;;




그때가 초딩4학년때 였슴다






전학첫날.


보통 전학가면 담임쌤이 인사같으거 시키는데 저 역시 어김없이 인사를 하게 됬슴다



보통 인사같은거 하면 말 실수 해서 쪽 팔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수 많은 이사 경험으로 다져진 웅변대회에서의 수차례의 입상경험에 바탕을 둔 명석한 두뇌



화려한 말빨..은 못되더라도 걍 언제나 쓰는 멘트가 있었죠--



백정: 반가워 개쉭들아-- 눈깔을 후벼파서 눈깔 쥬스를 해먹어 버릴테다!!!캬캬캬!!



라고 하면.. 그게 미친쉑이죠;;



당연히 안정적으로



백정:반가워 친구들아! 친하게 지내보자^^（이 눈웃음이 포인트 이걸로 일단 그학급의 이쁜이들에게 나 지금 한



가해요~라고 전함--）




음...바로 이런멘트였죠...하지만 지금까지 언제나 이렇게 평범?하게 와서 얼마 못가 전학가는 불운의 어린이




백정 이었으니.........




이번에는 조금 튀어보자는 속셈으로 인사를 이따구 했슴다




백정: 안녕 나는 바람의 전학생 백정이야 친하게 지내보자구!친구들!!（상당히 활기차게）

........




진짜로 이랬슴다--



그러자 그반의 깍두기같은 초딩일진으로 보이는 샤바샤바한놈이 나를 주시하더군요--




맨뒷자리에서 의자를 쭉빼고는....어디서 본것 있는지--눈을 이렇게 야뤼면서-->+_+...아니..->-∑-+



어쨌든 하여간 저따구로 생겨먹은놈이 야렸습니다--




저는 이따구 깍두기에게 지기 싫어서 저도 맞장구 쳤습니다--!



그러나 1초정도 뒤에 바로 눈까는 백정..--;




비겁하다고 놀리지 마시오!



인생머있어 ㅠ.ㅠ;;제길슨;;;




어쨌든 무사히 인사를 마친 백정



선생:백정아 넌 어디 앉으면 좋을까? 음...보자...아! 저기 2분단 5번째 자리가 하나 비었구나^^ 저기 가서 앉으

렴^^（눈웃음을 따발총으로 쏘아됬슴다）


백정: 눼~선생님（샹콤하게 밝은 어린이）


그리고 저는 2분단 5번째를 찾아갔슴다



그런데 제가 앉을 자리옆의 놈이 자고 있더군요;;



만약 우리가 고딩이었으면 그러러니-- 지난밤 프루나를 헤매서 피곤하나 보구나;;


라고 할수 있겠지만



초딩때부터 그것도 조회시간에 조는 놈이 었으니...심상치 않았슴다--



어쨌든 저는 피곤한가 보구나 하며 내심 불안을 삼키며 옆자리에 앉았죠+_+



그런데 옆의 그놈은 전학생인 제가 앉는것이 암것도 아니라듯이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리고 자는거였슴다--




백정:（썩을 쉑!모가지를 확--）




그놈:zzzzz....




그리고 얼마뒤 조회가 끝나고 담쌤이 나가고는 앞자리에 앉아있던놈이 인사를 해왔슴다




앞자리에 앉은놈（편의상 초딩1）:백정아 안녕! 어디서 이사왔니?어짜다 왔니?우리학교 어때? 가방 멋지다!



백정:（이쉑은 샷건으로 쏘아 되네;;）아...안녕^^;; 부산에서 왔어 그리고 이러쿵저러쿵...



어쩄든 쉬는시간 내내 그 샷건 쉑의 질문에 대답을 했슴다..



그리고는




딩동댕동동댕딩동--




종이 울리고는 1교시가 시작됬슴다




그리곤 종울리는 소리에 옆에 그놈이 살며시 일어났슴니다..그리곤



그놈:넌 머냐!



백정:（사람이다 쉑아--;;） 아;;나 오늘 전학온 백정이라해^^ 친하게 지내자




이번에도 가식적인 웃음을 날리고 인사하는 백정--




그놈:아 글냐? 그래



그놈:...............




백정:.............



그리고는 다시 자는 그놈--




저는 머 이런쉑이 다있나 하며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책이없는 백정..




그때마침 쌤은 들어왔고 저는 은근히 그놈이 좀비모드 해체하고 책을 같이 보길 원했슴다;;--




그러나 그놈은 강력하게도...그냥 1교시를 잤슴다--




더웃긴건 쌤이 그놈을 신경쓰지 않는다는것;;;




어쨌든 1교시가 마치고...



쉬는시간종이 울리자 다시 눈을 뜨는 그놈..



그놈:아 똥마려워-- 어이 전학（전학생도 아니고 그냥 전학--） 휴지있냐?



백정:휴지가 없구나 ;;미안^^



그놈:그럼 어쩔수없이 내꺼 쎠야겠네;;



백정:-_-




그놈:제길슨 4교시 마치고 똥쌀떄 쓰려했는데..（이쉑은 똥쌀시간을 조종할수 있는가보다）




백정:-_-





그놈의 짜증나는 행동에 슬슬 마빡에 불오르는 나는;;



그놈은 썩은 바퀴벌레 뒷다리 같은놈이라 생각하곤--무시하기로 했슴다;;




그리고 2교시가 시작됬슴다--



2교시는 미술시간이었는데




점토를 하는것같았슴다




역시 준비물이 없던 나는 멍하니 있었는데;




그놈은 이시간은 왠일인지 자지 않고 책가방에서 점토를 끄냈슴다



그리고 그놈은 제가 점토를 없는것을 보곤;;



그놈:점토없냐??



백정:응 오늘 전학첫날이라 미쳐 준비하지 못했어^^




그놈:쫌 줄까??（졸라 인심쓰듯）




그래도 그놈이 쫌 줄까 라고 하자 내심 기뻐서 대답했슴다



백정:응!



그놈:그래 （그리곤 엄지손가락정도의 크기를 잘라내서툭 던줘줬슴다）



그놈:이정도면 됬지?



백정:응-_-（구두쇠같으놈）



그리고는 30분정도 그놈은 투지를 불태우면 쪼물락 거려되기 시작했슴다..







----------------------------------------------------------------------------------------------------
후훗!

드뎌 1화를 마쳤슴다+_+

이렇게 오랬동안 글써보긴 첨이군요--

재미는 없겠지만...

조만간 2화를 쓰겠슴다;


흠흠

그럼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저는 추천구걸에 약해요!!ㅡ.ㅡ

특히

추천하면 여친생긴다--

이런거 쓰시는분--


제길슨...!!

왜 않생기는겁니까!!ㅜ.ㅜ

그런거 있을때마다 추천했는데!!


그래도 언젠가 생길 그날을 위해 오늘도 행운성 추천구걸에 여지없이 무너지는 백정...



이상 백정이었슴다（꾸벅）


ps.이글 추천하면 백정만큼 바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