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에 과감히 ... 필체를 바꾸다가 .. 반대 3표 -_- ;;

그냥 평범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이번글은 저의 사촌형에 담긴 예기니 -_-;

그냥 벡스페이스 눌르지 마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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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 사촌형 우리 사촌형











내 사촌형은 정말 붕어를 닮았다 .

그래서 늘 주위사람들이 웃고다닌다 -_-


햏인 1 : 꺄르르 >_< 붕어가 발이 달렸다 !

햏인 2 : 꺄르르 >_< 붕어가 걸어다니네 ?

햏인 3 : 꺄르르 >_< 사람이야 붕어야 ?








그때마다 상황파악을 못하는 우리사촌형은 , 나보고 이리 말한다 .


사촌형 : 훗 ! 햏인들이 날 보고 넘멋져서 수군 거리는걸 ?

도배선생 : 나가뒤져 -_-













이렇듯 사촌형은 언제나 주위의 놀림꺼리가 되곤 했었다.

그럼 사촌형이 붕어가 된 사연 말해보자.










사촌형이 붕어가 된사연은 , 초등학교시절 굉장히 몸이 약했다고 한다 .

그래서 부모님이 붕어엑기스를 사다줬는데 .. 그만 붕어처럼 모습이 퇴화되고 말았다고 한다 -_-









난 어릴때부터 사촌형을 잘 따라왔고 , 그리고 지금도 형제못지 않게 서로가 가깝고 친하다 .









다만 , 길거리에 나왔을때는 정말 다니기 싫다 .

상황파악 못하는 바보에다가 외모는 붕어를 닮아가지고 -_-










정말 같이가다보면 쪽팔릴때가 많다 .

사람들이 늘 우리 사촌형을 놀리면 나까지 창피하다 .









가끔 나는 사촌형에게 심한말을 하기도 한다 .



도배선생 : 형 바보같이 상황파악도 못하고 어리버리 붕어 같이 생겨가지구 나까지 쪽팔리게 하지좀마 !



그때마다 사촌형은 대꾸하지 않는다 ..

다만 ' 응 ' 이라고 할뿐 ...


도배선생 : ' 좀 욕이라도 하라고 ! 바보같이 그게모야 ! 동생한테도 져 !? 자존심도 없어? '


말이없다 ...


' ... '










정말 내가 욕을 하고싶을 지경이다 .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 , 나는 어엿한 중학생이 되었고 입학식을 했을때 , 사촌형은 날 축하해주러 왔다 .


사촌형 : ' 축하한다 선생아 '









말하고 싶지 않았다 ..

너무 바보같은형 .. 너무 붕어처럼 못생긴 형 ..

나는 그냥 말을 무시하였다 .

하지만 , 나는 입학식하는동안 형을 무시한것을 후회하고있었다







그리고 입학식이 끝났다 .

다함꼐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 난또 형에게 심한말을 하였다 .


' 에휴 바보같이 ... 정말 아 쪽팔려 '







그때 누군가 말을 하였다 ..


' 그러는 너는 잘생겼어 ? 그렇게 똑똑해 ?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약점이있다 .

니가 철이없어 그러나보다 하고 내가 계속 봐주니까 아주 기어오르네 ?

너 옛날에는 그렇게 안봤다 . 나한테는 하염없이 착한 사촌동생이었고 , 나또한 친동생보다 더 아껴줬다 .

이제는 내가 아주 너랑 맞먹는줄 아나보지 ? 대꾸도 않하니까 ? 그리고 니가 상처받을까봐 말않하려고 했는데 ,

너 정말 제수없다 . 그리고 ... 다시는 보지말자 . 알았어 ? '

...

...

...




그랬다.. 평소에 대꾸안하고 착하기만 하던 사촌형이었다.


나는 물론이고 식구들 또한 멍해졌다 .


그리고 사촌형의 눈은 잘보이지 않지만 눈물이 맺혀있었다 ..











도배선생 : ' 미안해 ... '









할수있는건 이말 뿐이었다 ..










그날이후 나는 다시는 사촌형을 깔보거나 놀리지않았고 , 지금은 장난으로 하기도하지만 ,

그런식으로 자존심상하게 하지않았다 .









내 나름대로 사촌형에게 잘해보려고 노력중이고 ..

사촌형 또한 잘해준다 ...










... ' 사촌형 사촌형 우리 사촌형 '
















대략 .. 유머가아닌 .. 무슨 -_- ... 소설형식으로 써버렸네요 ..

ㅠ.ㅠ _ 그래도 추천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