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기준 아이폰 시세표 （성지마다 다름）

너가 지금 쓰고 있는 통신사 KT

근데 이 통신사 그대로 유지하고, 핸드폰만 바꾸면 -> 기변 （기기변경）
이 통신사를 버리고 LG, SK로 통신사를 옮기면 -> 번이 （번호이동）

핸드폰을 구매하는데 할인을 받는 방법은 2가지임

공시지원금 : 통신사에서 단말기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지원해주는 단말기 보조금
- 보통 갤럭시가 공시지원금이 높고, 아이폰은 공시지원금이 낮다
선택약정 : 통신사에서 전체 요금의 25%를 할인해주는 보조금

그리고 각 대리점에서 주는 불법보조금 （리베이트）
이 불법보조금은 대리점에서 핸드폰을 판매할때마다 챙기는 수수료를 손님과 나눠 갖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 대리점이 마진을 많이 포기할 수록 손님이 얻는 보조금이 커진다!

그럼 여기서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중 어떤걸 받는게 이득일까?


위 사진에서 아이폰 16 128GB를 예로 들겠음.
（위 사진은 공시지원금을 받는다는 전제로 작성된 표이다.）

너가 SK로 번이를 하면 109,000원짜리 요금제를 4달 사용하는 조건으로 현금 22만원을 받고 아이폰을 판매하겠다는 소리임

원래 기기값인 1,243,000원 중 통신사 （SK）에서 번호이동을 조건으로 제공하는 공시지원금 400,000원과
대리점에서 제공하는 불법지원금 623,000원을 지원받아 너는 현금 22만원에 아이폰 16 128GB를 살 수 있다

다른 기종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고, 금액에 - 가 붙은 숫자는 너가 현금을 오히려 더 받는거임

그럼 너는 109 요금제를 일정 기간 （다 다름, 보통 3~6개월） 동안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요금제를 7만원에 맞게 내려서 회사 지원금 받고 요금 0원 내고 쓰면 됨

그럼 선택약정을 받는다면?

선택약정은 공시지원금과 중복 할인이 불가능해서 무조건 택 1 을 해야댄다.
선택약정으로 선택하는 순간 공시지원금인 400,000원을 추가로 납부해야하니 총 62만원을 현금으로 내고
선택약정을 걸어서 핸드폰을 살 수 있다.
그럼 이제 109,000원짜리 요금제를 3~6개월 똑같이 사용하는데, 여기서 요금의 25% 할인이 되니 약 8만원 중반대의 요금이 청구댄다.
그 이후로는 요금제를 7만원에 맞게 내려서 회사 지원금 받고 요금 0원 내고 쓰면 되

는데 여기서 너의 경우엔 무조건 7만원을 꽉 채워서 쓰는게 이득임

공시지원금
- 최초 기기값 220,000원
- 109,000요금제 3~6달 비용
- 이후 무료라고 가정

선택약정
- 최초 기기값 620,000원
- 109,000요금제 * 25% 할인 3~6달 비용
- 이후 무료라고 가정

공시가 더 싸니까 공시로 사면 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