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이 행동을 하더라도 자신에게는 해가 없을 것이다'라고 믿기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만약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의 결과가 자신에게 매우 불리한 결과로 나타나리라 생각한다면 그러한 결정과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즉, 그 사람에게는 당신이 '그런 취급'을 받더라도 상관없는 사람으로 인식된다는 뜻이다.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이 싫다면 당신과 나의 지위가 동등한 수준이다라는 것을 인식시켜주거나, 그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현 상황을 회피 또는 수용하는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회사의 임원 중 직원들에게 험한 말을 하거나 막 대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 임원이 특별히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특별히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 대하더라도 아무런 해가 없을 직원들에게는 어떤 행동을 해도 괜찮다고 판단하기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런 행동을 하는 임원이 사장, 회장에게도 동일한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상대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면 다른 확고한 안전장치（예 : 이직이나 급여는 용돈수준）가 충분히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