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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글 | 우울할때 한번씩 보는 사진.jpg | 김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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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23:23] |
| ▼ 이전글 | 아빠가 외갓집에 결혼허락 받은썰jpg | 아잉눈이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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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23:17]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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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로얄코펜하겐 |
20대인가..대부분이 젊어서 좋다 그러는말 하던데... 내기억에 20대는 내가 뭘해야할지모르겟고.. 잘하고 있는지 모르겟고..나만 안풀리는것같고. 그래서 우울하고 비참하고.. 내가 사는이유를 모르겠고.. 힘들고 암흑같은 시절이엇던것같다. 근데 주위를 둘러보니.. 20대는 다들 그런가봐. 엄마한테 아부지20대를 들었는데.. 요리배울라고 중국집 시다가서 국자로 머리맞음서 배웟데.. 울 아부지도 그랫구나.. 20대는 원래그런가봐.. 30대가 되니까 길이 조금씩 열리는것같았어. 암흑기 가 더 긴친구도 있겟지만. 꾸준히 한발한발 나가면 좀더 이전보단 나아지더라. 힘내라 얘들아~맛잇는거먹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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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2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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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김냥냥 |
님들 저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서 병원 가보고 싶지만 보험기록 남는거나 취업 이직 같은 부분에서 불이익 있을거같아서 못가고 있는데...가서 비보험으로 해달라면 해주나여? 근데 비보험 하면 엄청 비싸죠?ㅜ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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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2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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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맞은음낭 |
위 댓글에 잘못된 부분 있음. 공무원도 포함해서 어떤 경우에도 구직용 자료료 과거진료기록 조회 못해. 이거 꽤 큰 오해인데. 이런거 때문에 치료 미루고 못 받는 사람들 많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절대로 겁먹지 말고 , 정신건강의학과 부터 찾아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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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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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AKAMaria |
우리 아빠는 내가 뒤질려고 약먹고 중환자실 있다가 살아나서 일반병실 올라온 날 나한테 인간이 되는법 이딴 제목 책 사다줬다. 애초에 약먹은 것도 아빠랑 트러블 있다가 못 견뎌서 그런건데 그 와중에 그딴책 사다주는거 보고 정내미가 떨어지면서 아예 기대를 포기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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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0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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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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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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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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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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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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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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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냥냥 |
님들 저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서 병원 가보고 싶지만 보험기록 남는거나 취업 이직 같은 부분에서 불이익 있을거같아서 못가고 있는데...가서 비보험으로 해달라면 해주나여? 근데 비보험 하면 엄청 비싸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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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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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ericano1 |
공무원하는거아니면 불이익없어요 보험 미리들어두고 상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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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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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톤피드 |
병원 진료기록이나 보험기록 확인하는 기업도 있나여? 군대도 안그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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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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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나 비보해봣어~얼마안나오더라. 글고 우울증그런건 기록안남을걸?병원에 물어봐~ 간호사들이 알거야~칭구야 마음에 감기가 든거야 독감이~약먹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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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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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구덩이 |
다만 우울증 기록있으면 보험가입할때 불리하다고 들었어요 보험가입하고 병원가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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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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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아 30일이상 지속복용일때고 아마 5년간 부담보인가 일부지원안하고5년간 별일없으면 다시 지원하는 그거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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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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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냥냥 |
다들 감사함니당ㅜㅜ조금 알아보니 직장쪽은 크게 문제 안되는데 보험은 가입시 불리한 경우가 확실히 있는거같아요! 댓글보는 사람 중에도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도움이 되었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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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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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blemars |
기록은 남지만 일반 기업에서 환자 진료기록 찾아보는거 불법이고 병원에서도 안내줍니다. 그런건 걱정하지말고 무조건 약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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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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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맞은음낭 |
위 댓글에 잘못된 부분 있음. 공무원도 포함해서 어떤 경우에도 구직용 자료료 과거진료기록 조회 못해. 이거 꽤 큰 오해인데. 이런거 때문에 치료 미루고 못 받는 사람들 많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절대로 겁먹지 말고 , 정신건강의학과 부터 찾아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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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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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냥냥 |
일단 제가 찾아본거에따르면 공무원 준비한다고해도 해당기록 조회해서 불이익 주는거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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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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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맞은음낭 |
ㄴ그거 완전 엉터리정보. 19년부로 법 개정되서 공뭔 임용에서 과거 진료기록 조회 못합니다. 신체검사 불합격시에 추가적으로 정신과 검사를 받게될 수는 있지만, 우울증 약 먹으면서 정상적 근무 가능한 사람은 과거ㅏ 진단이력 조회도 못하고 그거 채용에 반영했다간 헌재가야해요. 아 진짜 사람들 너무 무책임하게 엉터리정보 뿌리네. 이거 함 참고해보세요. https://m.blog.naver.com/psychiat/2215148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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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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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고기가없어 |
우울증이면 그래도 꼭 병원가봐 우울증이라는게 진짜 무섭고 밑도 끝도 없어서 참 무서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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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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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rizio |
정신과에서 가장 많이 진단하는게 우울증같아요. 더 심한 정신질환같은데도 환자 보호를 위해서인지 그냥 우울증이라고 하는것 같더군요. 저도 우울증 진단받긴했는데 증상이 천차만별인듯 싶습니다. 힘들면 병원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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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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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예수 |
보험도 들고 다타먹고 아무 문제없이 잘생활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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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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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
정신과 간거 아무상관 없나요? 저는 예전에 사춘기가 엄청 씨게 와서 엄마따라 정신과 간 기록때문에 징병검사때 군탈척도(탈영)의심 나왓고 군생활 이등병때 관심병사 였는데 ㅠ 군대는 조회가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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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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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구대장방방이 |
보험 처리 하세요. 근대 가기 전에 실비보험, 암보험 등등 필요한 보험은 미리 들고 가세요. 우울증은 보통 약을 장기간 먹을 확율이 높은데..보험 가입할 때 5년 이내 장기투약은 고지를 해야하거든..물론 잘 치료하고 5년 뒤에 필요할 때 보험 가입해도 되지만 인생 모르는거니까 실비만이라도 먼저 가입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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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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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벌레 |
우울증 약을 먹으면 생각이 유지가 안되더라 뭔가 깊게 골똘히 생각하는게 안되 뭔가 기승전결이 있으면 승에서 다른생각으로 넘어가 아마 깊은생각을 못하게해 우울증이 심해지지않게 하려는것 같은데 부작용으로 생각이 난잡해져 오늘 날씨좋네 산책좀 해볼까 아근데 밥 먹을때가 된것같은데 뭐먹을까 돈까스나 시킬까 운동해야되는데 헬스장이나 등록할까 이런식으로 생각의 연결이 없어져 그래서 깊게 잠들지못하고 불면증도 오고 그래서 무기력해지고 그런게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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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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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맞은음낭 |
약을 바꿔보는건 어때? 나는 한 세번 정도 바꿨던걸로 기억해 한창 약물 치료 받을 때. 내 경우엔 정신은 또렸했는데 심각한 소화불량이 따라와서 좀 고생했었는데 의사랑 상담 계속하면서 약 바꾸고 나중엔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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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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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20대인가..대부분이 젊어서 좋다 그러는말 하던데... 내기억에 20대는 내가 뭘해야할지모르겟고.. 잘하고 있는지 모르겟고..나만 안풀리는것같고. 그래서 우울하고 비참하고.. 내가 사는이유를 모르겠고.. 힘들고 암흑같은 시절이엇던것같다. 근데 주위를 둘러보니.. 20대는 다들 그런가봐. 엄마한테 아부지20대를 들었는데.. 요리배울라고 중국집 시다가서 국자로 머리맞음서 배웟데.. 울 아부지도 그랫구나.. 20대는 원래그런가봐.. 30대가 되니까 길이 조금씩 열리는것같았어. 암흑기 가 더 긴친구도 있겟지만. 꾸준히 한발한발 나가면 좀더 이전보단 나아지더라. 힘내라 얘들아~맛잇는거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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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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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20대가 젤루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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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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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난안그리운뎅..20대 개힘들엇어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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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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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글쎄... 사람마다 다르겟지 ㅎㅎ 난 20대가 최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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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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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
몸관리하며 살아야지~ 애둘낳고 몸이 많이 안조아져서 하루에 애기재우고 2시간 애기 놀때 한시간씩 운동하는걸~ 운동처방도 받아서. 20대는 자살직전까지 갈뻔하고..심계항진도 일시적으로 와서 ㅎㅎ 20대가 몸이 더안좋앗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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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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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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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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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노프 |
내일모레 30 인데 극심한 우울증으로 그 어떠한 스펙도 안 만든 나는 가망이 없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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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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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냠 |
난 내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 때문에 우울증 생김. 이게 웃긴게 우울증 때문에 죽고 싶다가 죽기 싫다가 난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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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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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lemars |
먹는거는 생각보다 힘이됩니다. 특히 좋아하는거 맛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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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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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잉눈이좋아 |
내가 맛난거먹는재미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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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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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귤 |
나도 얼마전에 병원 가서 약 먹기시작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 그냥 지금 나아질거같지않은 경제적상황이나 이런저런 일들로 맨날맨날 죽을 생각만 들고...수분 수초 하루하루 걸으면서 일하면서 매일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죽을수 있을까만 생각하고 다닌거같아 근데 어느날 집에 왔는데... 고양이가 침대 위에서 뒹굴면서 나를 보는데, 내가 죽으면 이 애는 어떡해하지.하고 왈칵 무서웠던거같아 아 이대로는 진짜 죽겠구나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가서 상담도 받고 약도 처방받고 수면제도 받았어! 나같은 경우는 진짜 한나절 막 자버리거나, 아님 잠드는데 보통 두세시간은.훌쩍 걸리고 그래서 수면의.질도 너무 떨어지고 그래서...ㅠㅜ 근데 생각보다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조금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더라구. 약이나 진료비도 생각보다 안비쌌고 약먹으면 그래도 죽고싶은 생각에서 조금은 벗어나서 약간 나른해지고 그래서 낫더라구. 지금 막 마음이 괴롭고 한 사람들은 나처럼 병원이라도 가서 기운 조금이라도 얻었으면 좋겠다 그냥 감기걸리면 병원 가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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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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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군지몰랏숑 |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병원가요. 저처럼 중증되고 병원가면 병키우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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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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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토끼 |
주변에 우울증 친구가 있는데 딱 마지막 말처럼 해주려고 노력하거든. 쓸데없는 소리 안하고.. 그래도 참 많이 힘들어함. 나도 힘들지 않은건 아니지만 힘들다는 말 하지도 못하겠고 참 슬픈병이야. 그냥 아픈 것 뿐인데 자기를 너무 힘들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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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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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m |
우울하면 가까운 절에가서 불경보고 읽어봐. 세상 너무 단순하게 살것도 아니지만 복잡하게 살것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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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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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꾼찐따 |
살아 보니까 죽으라는법은 없다라고 느끼는게 나도 딱 죽고싶고 가족이고 친구고 다 싫어질때..., 누군가 한명은 그 타이밍에 나를 돌아봐 주더라 그 친구랑 여름휴가도 가기로 했는데 인생 영 헛산거 같진않아서 안심이다.. 웃대인들도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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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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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벌래 |
난 다른건 몰라도 내 얼굴로 프로필 사진 못하는거.. 왜? 진짜 개혐오스럽게 못생겼어서.. 그냥 못생긴게 아니라 사람들이 혐오감 불러일으킬 수 있는 외모인데,, 그렇다고 관리를 안하느냐? 운동 개빡세게 하고 남들이한다는 팩이나 비비크림이나 선크림 다 바르고 눈썹정리도 해,, 하지만 유전적 특유의 그 못생김과, 그리고 진짜 혐오감 불러일으키는 외모 그걸 어떤식으로 노력해도 벗어나기 힘들어서 너무 힘들다.. 자신의 얼굴이나 외형 프사로 하는거 진짜 너무 부러움 내가 진짜 살면서 비참하다고 느끼는 거라면, 그런것들이 대부분인거같다. 그 근본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하고, 세상 삶이 비참해지고 도돌이표 연속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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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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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I바코드 |
오 내 생각에 똑같이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감동받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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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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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I바코드 |
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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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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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aria |
우리 아빠는 내가 뒤질려고 약먹고 중환자실 있다가 살아나서 일반병실 올라온 날 나한테 인간이 되는법 이딴 제목 책 사다줬다. 애초에 약먹은 것도 아빠랑 트러블 있다가 못 견뎌서 그런건데 그 와중에 그딴책 사다주는거 보고 정내미가 떨어지면서 아예 기대를 포기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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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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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창좋아요 |
작년에 우울증(피해망상) 심해서 침대에 누워있기만 했는데 창문 볼 때 마다 나만 없으면 모두 행복하게 살겠지 라는 생각 했음 지금은 완치~ 원인을 멀리하고 약물치료 1년정도 해서 완치함. 원인이 가까운 사람이 진짜 개쓰레기인데 사기쳐서 다른사람 인생 완전 말아먹고 자기는 인생역전하고 본인이 노력하고 능력있어서 성공한척 코스프레 하는거 보고 있는데 어른들은 오히려 보고 배우라고 하고 내가 질투한다고 못났다고 몰아가고 어쩔수 없이 쓰레기 같은거 앞에서 좋은말 해주고 축하해주고 웃고 하다보니 이름만 들어도 역겹기 시작하다 그냥 내 인생이 모두 부정당하고 내가 진짜 잘못산건가 회의감들고 그렇게 시작됐음 지금은 가족들이랑 연 다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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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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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생성기 |
우울증 이야기중에는 그 붕어빵? 사러 멀리 간 친구 이야기. 그게 가장 멋졌던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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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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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생성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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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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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생성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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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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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맞은음낭 |
진짜 좋은 친구다. 나도 저런 친구 되고 싶은데 생각해보니 찐친들은 죄다 이미 우울증 아니면 불안장애 약먹고 있음 ㅋㅋㅋ 뭐야 이거 끼리끼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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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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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리씬나 |
뭐좀 먹었나?로 쓰지 뭐좀 먹었노?로는 안쓰는데 뭔가 이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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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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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누조아 |
앞에 뭐 왜 등의 의문형이 붙을땐 노 쓰기도 합니당 밥 먹었나? 뭐 먹었노? 같은 느낌? 뉘앙스가 쪼금은 다르지만 저정도야 그냥 넘어갈수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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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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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
시국 때매 유독 더 많은 것 같어.. 나도 인생 진짜 잣같지만, 죽는건 싫으니 살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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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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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나처럼살지마라 |
우울증이 몹쓸 병인게, 살아갈 용기가 없어서 자살하는게 아니라 살아갈 이유를 못찾겠어서, 살아갈 용기를 내야 할 이유가 없어서 자살하는거야... 다들 그래도 힘내서 마음을 덮은 병을 이겨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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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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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맞은음낭 |
그치. 옛날 사람들이 정말 크게 잘못한거가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걸 겁쟁이, 나약한 놈으로 호도한 거. 덕분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환자들이 증세도 숨기고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자책만하다 제대로 된 치료도 못 받고, 받더라고 너무 늦게 받고 인생을 조지거나 실제로 죽었거나 했을껄 생각해보면...... 진짜 확 치미는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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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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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한중대장 |
언제나 불안하고 위태롭고 흔들리는 나의 마음이 더는 아프지 않게 정착할수 있도록 무거운 고정추가 되어 남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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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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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on |
가게 창업하자마자 코로나 터지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모은돈 날려먹고 6년만난 여친이랑 헤어짐.이게 어메이징하게 2020년에 한꺼번에 일어남ㅋㅋㅋㅋㅋㅋ32년 살면서 늘상 긍정적이라고 듣던 내가 요새는 항우울제 아니면 움직이지도 못함ㅋㅋㅋㅋ좆같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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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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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스포일러성 답글이 신고되거나 발견되면 이유불문 삭제 혹은 정학처리 됩니다. 유의 부탁 드립니다.
| ▲ 다음글 | 우울할때 한번씩 보는 사진.jpg | 김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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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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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2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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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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