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그냥 운전을 잘 못해서 떨어졌는데
보충강의 듣고 두번째 강의에선 코스 언덕 높은 부분에서 엔진 꺼먹으니 멘탈이 확 나가더군요.. 그자리에서 엔진 네번 더 꺼먹고, 시험관 고함소리듣고 자리 옮겼어요. 근데 ㅋㅋㅋㅋㅋ 세번째는 자신있었는데 너무 멍청하게 안전벨트를 안매네....
집안 사정 그리 좋지도 않은데 홀로 계신 어머니가 큰돈써가며 보내준 면허학원 이리 떨어지니 자괴감 느껴집니다. 근데 그래도 붙을 때까지 해보려구요. 고작 운전면허로 자괴감 마구마구 느끼는 것도 별로고, 나중에 운전할 때 더 안전하게 하려고 돈주고 강의듣는 맘으로 끝까지 해볼겁니다. 이미 돈 엄청 쓴거 불효하는 맘으로 시험 봅니다. 빨리 붙고 대학 졸업해서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차 운전하며 어머니랑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닐래요... 고작 면허 세번 떨어진 푸념이지만 화이팅 하겠습니다. 다음 시험 꼭 붙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