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남들 거의 다 전역할때 입대했는데

이제 상병달았지...（올해 말에 전역해...）

아직 많이 남았는데

군생활 하면서 보직도 여러번 바꿨어...

또 요번에는 내가 몸이 다치는 바람에
또 관두게 됬거든....

근데 휴가나와서 내 자신 보니까 너무 한심하고 답답하네... 남들 다 잘하고 온 군생활이고
게다가 남들보다 늦게가고...

난 항상 남들보다 늦고 또 느리게 가는거같고 안되고

또 해도해도 잘 안되는거 같아서 속상해....

사실 군생활도 못하고 폐급 소리만 들었거던....

사실 이글 쓰고 울지도 모르겠다. 진짜 너무 속상해서

이제 곧 복귀인데


답이 없네. （ 씨발 난 왜이럴까?）

후... 다시 시작할라니까..
너무 벅차네....

그냥 군대 있는동안 내 인생액땜하는거라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할라나?ㅠ

앞으론 좀 잘됬으면 좋겠어.

형들 이 글보고

그냥 날 위해서 불쌍한놈 축복해주면 좋겠어.

나중에 전역할때쯤

여기에 전역 기뻐하는 글 써봤으면 좋겠어

참!

좋은 여자도 만나고 싶다. 형들.....ㅎㅎ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