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늘 지나가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야하지 아빠.엄마 （저것）좀 봐 하고 나를 가리키고 .
아이들끼리 모이면 옆에 아이를 툭툭 치고 나를 가리킨다. 그러면 아이들은 깔깔 거리며 웃는다. 옆에 있는 부모도 같이 웃는다. 나는 존재만으로 한 가정을 행복하게한것이다. 오늘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노신사께서 지나가며 말하신다 뭐야 이새낀 뭐 이리 뚱뚱해?
다 들렸지만 못들은척 웃어본다. 누군갈 만나면 내가 왜 뚱뚱한지 이유를 대답해야한다. 항상 답은 같다.
핑계대지 말라거나 노력이 부족하다 천성이 게으르다.
결국 약을 먹어도 아픈무릎도 운동부하던 학생시절 생긴 습관성 탈골을 부여잡고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하지만 나는 결국 게으르니깐 또 다른 가족을 웃겨보자. 그것은 노력 없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