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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광증의 세자는 왕을 죽이기 위해 왕의 침소로 향하며 영화는 시작함 "자결해라. 자결하면 세자의 이름만은 지킬 수 있다" 그러나 암살은 모종의 이유로 중단되고 부왕 영조는 세자에게 자결을 명한다 결국 세자는 부왕에 대한 울분을 터뜨리며 돌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자결하려고 하지만 신하들은 이를 대명률（명나라의 법률）에도 없는 잔학한 짓이라고 하지만 부왕은 이것은 집안일이라고 선포하며 "할바마마 아바마마를 살려주시옵소서!!!" 자신의 손자의 울음에도 기어코 뒤주, 즉 쌀 담는 상자에 자신의 아들을 들어가게 한다 시작부터 폭풍적으로 시작한 오프닝을 필두로 왜 이 부자가 이런 파국으로 치달았는지 찬찬히 나오는데 40이 다되서야 자신의 후계자를 얻는다 왕은 자기가 형님을 죽였다는 소문에 대해 괴로워 하면서도 이를 타파하기 위해 완벽한 왕의 모습을 수행했고 자신의 후계자 역시 이러한 덕목을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자는 어렸을 때는 총명했지만 많은 아이들이 그렇듯 공부보다는 뛰어 노는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혈연보다 가문과 종묘가 중요한 부왕은 이같은 행태가 못마땅할 뿐이다 "잘하자. 아들이 잘해야 아비가 산다" 나이가 찬 부왕은 대리청정, 즉 대소신료 앞에서 정사를 세자에게 해보라고 하는데 지금으로 치면 사회 초년생인 세자는 나름 합리적인 결정, 또는 조금 부족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는데 부왕은 뒤에서 ㅈㄴ 쿠사리를 맥이는데, 문제는 앞에 대소신료들이 버젓이 있는데도 심리적 자존감을 계속 긁은 것이다 왕은 자신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세자에게 매우 실망한다 게다가 자신이 이뤄놓은 탕평책 같은 업적을 새로운 시선을 건드리는 세자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지만 이는 세자가 좀더 자신의 기준에 맞는 완벽한 왕의 기준이 되길 바라는 조바심에서 나온 것일 수도 있다 "세자가 어질지 못하니 삼남지방에 내려야 할 비가 이 거룩한 능행길에 내리는 게 아니냐!!" 그러나 왕은 도를 넘는 훈계를 자행하는데, 왕은 온갖 곳에서 세자에게 쿠사리를 맥이고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면 일단 아들인 세자의 문제를 들먹인다 심지어 세자의 아들이 태어났음에도 왕은 딱히 좋아하는 표정을 짓지도 않는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왕도 세자가 덕목을 갖추기를 바랬는지도 모른다 아들은 그저 자신의 아들을 위한 용 그림을 그릴 뿐이었다 장인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 용그림을 부채로 만든다 "가만히 있으면 왕위를 이을 텐데 대왕대비를 이용해? 가증스러운 놈.." 설상가상으로 세자는 자신을 부왕으로부터 그나마 보호해주던 대왕대비가 부왕의 후궁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결국 사망하게 되고 여기서부터 세자는 당연히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느끼고 삐딱선을 타게 된다 세자는 대왕대비의 명복을 위해 무속신앙에 빠져들고 슬픔과 아버지에 대한 반항으로 상중에 술까지 먹게 되지만 부왕은 ㅈ같은 일이 있을 때 항상 귀 씻는 습관으로 씻는 물을 세자에게 부어버리고 사실상 부자관계의 절연을 선포한다 넌 존재 자체가 역모야! 울화? 차라리 미쳐서 발광을 해라 이자식아!! 이제 왕은 무슨 일만 있으면 자중하라고 세자를 강제로 용서를 구하라고 방치하고 심지어 역모 사건에 휘말린 세자가 울화가 있다고 읍소함에도 이미 아들을 포기한 아버지이기에 위의 막말을 퍼붇고 연이은 압박으로 세자는 점점 미쳐가기 시작한다 세자의 광증은 부인인 혜경궁 홍씨 마저 두려움과 의심으로 변하게 되고 부부 사이의 신뢰도 점차 깨지게 된다 "공부 열심히 해라. 실력 모자라면 왕이라도 칼 끝 쥔다.." 세자의 아들인 세손은 오히려 영조가 생각하는 완벽한 군주상에 가까운 재능을 보여주고 영조는 아들보다는 손자에 마음을 더 주며 한번도 아들을 데리고 가지 않았던 자신의 아버지 숙종의 능으로 손자를 데리고 가며 아들에게는 주지도 않던 미소까지 준다 심지어 삼백년 종사는 모두 세손에게 달려있다는 말까지 하는데 이는 실록에도 적힌 실제 영조의 발언이다 "허공으로 날아간 저 화살이 얼마나 떳떳하냐 부부란 서로의 실수를 덮어주고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끝없이 사랑하는 것이니라" 한번도 받아본적 없는 아비의 사랑을 받는 자신의 아들을 부른 세자는 은근히 질투심을 내보이지만 자신도 공부를 잘해야 하는 자신이 싫다고 하는 아들의 모습에 자신과 동병상련을 느끼며 자신이 가지 못하는 길을 걷는 세자와 이야기 한다 그러나 아들의 병은 더욱 더 깊어져 주변의 사람들을 죽이는 지경에 이르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애증이 뒤섞인 밤 세자는 칼을 들고 오프닝 때처럼 아버지의 침소로 향한다 그러나 그 곳엔 자신의 아들과 아버지가 있었고 세자가 저지른 예법문제를 묻는 아버지의 물음에 세손은 예법이 있기전에 사람이 있는 것이고 자신은 세손이 아니더라도 할아버지를 사랑할 것이며 그 날 자신의 아버지의 맘을 이해했다고 말한다. 세자는 아들이 자신의 심정을 이해했다는 말을 듣고 한 때 아버지를 이해하려 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자기가 아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 또한 자신이 아버지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조용히 칼을 내려놓는다 결국 세자의 존재자체가 종사와 자신의 손자에게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세자의 어머니인 영빈의 동의를 얻어 세자가 그날 왕을 죽이려는 역모를 저질렀지만 역모라면 역적이 되어 삼족이 처형되므로 이를 아들이 미쳐 아버지를 죽이려던 집안일로 치부하며 뒤주에 들어가기를 명한다 부채를 건내주고 살고 싶어 발광하던 세자는 결국 그 그림을 보며 자신이 없어야 자신의 아들이 안전하게 왕에 오른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 아들에 대한 미안함, 생과 사의 갈림길이라는 감정으로 부채를 껴앉고 서럽게 운다 어찌하여 너와 나는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야 이런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냐... 거기서 처음으로 아들과의 진심어린 속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엄하게 키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인 군주의 후계자로서의 법도와 기대에 어긋나는 세자를 보며 얻은 실망이 곧 미움으로 변하게 하였냐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내가 바란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 그러나 아들은 자신에게 필요했건 건 세자가 아닌 아버지의 사랑이었음이라는 진심을 말하고 아버지는 왜 마지막에서야 서로의 진심을 알았냐면서 한탄한다 독하구만... 아들 죽여놓고 개선가라니 뒤주 안에 갖힌 아들을 얼굴을 어루만지며 소리죽여 오열한다 그러나 폐서인된 역적이 죽은 것이기에 법도에 따라 개선가를 울리며 환궁한다 심지어 세자를 죽이도록 동조한 대신들조차 혀를 찼고 아버지의 심정과 군주의 의무를 복합적으로 들어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할 사, 슬퍼할 도, 사도세자라 하라 삭제된 장면이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인 숙종의 영전에서 자식하나 건사 못한 불초소생을 용서하소서라고 하며 자식을 죽인 트라우마를 들어내지만 군왕으로서의 의무로 세손을 위해 아들을 다시 세자로 복권시키고 시호를 자신의 회한이 담긴 사도세자라고 정한다. 다행히도 아들 산이는 왕위에 등극하고 자신의 무덤으로 참배해 할아버지의 반대로 주지 못한 물을 올린다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의 생일날, 참혹했던 어린 시절 때문에 올리지 못한 재롱을 부린다며 부채를 펼치고, 그 부채는 자신의 아버지가 뒤주에서 움켜쥔 유품이었다 그 부채를 보며 자신의 아버지와의 추억을 생각한 아들은 춤을 추지만, 점차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는 회한 할아버지에 대한 원망, 그것을 초월하는 넋을 푸는 춤을 추며 영화는 끝이 난다 왕의 남자, 동주등, 현재 한국에서 사극깎는 장인으로 불리는 이준익 감독의 작품으로, 실록을 충분히 반영하는 고증성과 더불어 기록이 없는 사도세자의 죽음의 경위를 잘 풀어낸 수작임
숱한 정치적 위기와 천민 출신 어머니라는 혈통적 콤플렉스를 타고난 부왕 영조는
이러한 아버지의 유무형의 압박속에서도 세자는 나름 잘 성장하고
그러나 우연의 장난일까?
그러나 이 모든것을 알게 된 아버지는
뒤주로 들어갈 때 장인은 자신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 그린 용의 그림으로 만든
꽤 오랜시간이 지난 날 밤, 영조는 사경을 헤매는 사도의 뒤주로 오게되고
그후 아들이 숨을 거두자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맥박과 숨을 확인한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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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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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0:5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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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콩쌀 |
대본 리딩 장면이 멋있어서 화제였었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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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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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지승준 |
예전에 이준익감독 강의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원래 은퇴하려고 하셨다가 마지막 한작품만 제작해보자 마음을 먹고 사극 제작중이라고 하심. 출연진이 유아인이다. 남자인 내가봐도 반하겠더라 말씀하시고 나온작품이 사도였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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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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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민트초코딸기라떼 |
역알못인데 사도세자가 영조 암살하려한거, 대리청정때 꼽준거 전부 ㄹㅇ인가요? 아니면 영화적 상상력?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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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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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Lee |
다 실화임. 궁에서 칼부림한 것도 사실, 대리청정때 죽어라 꼽준거도 사실. 심지어 친모가 처분을 청한 것도 사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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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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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왜케3G |
영화 너무 재밌게 봤어. 유아인하고 송강호 연기력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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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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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로동당 |
와 19살때 수능끝나고 인터스텔라 이래로 초집중하고 본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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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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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과카몰리 |
나 이제 가려합니다 아픔은 남겨두고서 / 당신과의 못다한 말들 구름에 띄워놓고 가겠소 / 그대 마음을 채우지 못해 참 많이도 눈물 흘렸소 / 미안한 마음 두고 갑니다 꽃이 피고 또 지듯이 / 허공을 날아 날아 바람에 나를 실어 / 외로웠던 새벽녘 별들 벗삼아 이제 나도 떠나렵니다 / 이렇게 우린 서로 그리워 하면서도 / 마주보고 있어도 닿을수 없어 / 왜 만날수 없었나요 / 행여 당신 가슴 한켠에 내 체온 남아 있다면 / 이 바람이 흩어지기 전 내얼굴 한번 만져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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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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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준 |
예전에 이준익감독 강의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원래 은퇴하려고 하셨다가 마지막 한작품만 제작해보자 마음을 먹고 사극 제작중이라고 하심. 출연진이 유아인이다. 남자인 내가봐도 반하겠더라 말씀하시고 나온작품이 사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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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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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요시히데 |
AT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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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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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승 |
사도로 역시 이준익이라며 박수쳤다가 다음 나온 작품이 변산...맛탱이 갔나보다 이양반이 왜 또 이럴까 했는데 다음 작품이 자산어보... 참 주사위같은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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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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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혁킬러 |
유노아인 넌 너무 멋져 남자가봐도 반하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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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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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지너오직너  |
이준익 현대극은 특유의 감성 때문에...ㅋㅋ 좀만 과하면 평이 나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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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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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쥰식 |
송강호 연기 존나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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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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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오렌지 |
한국의 전형적인 가부장 집안의 아들이라면 조금씩은 공감하며 볼 영화라고 생각함. 난 아버지랑 이 영화 같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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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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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못참치 |
권력 앞에선 부자지간도 원수가 된다인가 무슨 말이 있었던 것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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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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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파원정대 |
천둥 같은 분노가 아니라 이슬 같은 무력감. (영조는 사도를 아들이기에 앞서 세자로 여겼고, 사도는 영조를 왕이기에 앞서 아버지로 생각했다는 것.)- 이동진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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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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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쌀 |
대본 리딩 장면이 멋있어서 화제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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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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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타쥬지붉은딱딱새 |
아 이게 이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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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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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gsMusic |
난 예전에 유아인이 여진구처럼 갓 성인된 배우인줄 알았는데 30대여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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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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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 |
이 글에 쓰인 브금 제목이 뭐에요? 더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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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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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어만세 |
엇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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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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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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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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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울이 |
앗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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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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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합니다 |
안본 사람들은 한번 보는거도 괜찮음 볼때는 좀 지루할 수 있는데 다보고 곱씹어 보면 잘 만든 영화임 대비 가마태우고 한풀이 하는 유아인 연기가 기억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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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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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딸기라떼 |
역알못인데 사도세자가 영조 암살하려한거, 대리청정때 꼽준거 전부 ㄹㅇ인가요? 아니면 영화적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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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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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hy |
다맞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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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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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Lee |
다 실화임. 궁에서 칼부림한 것도 사실, 대리청정때 죽어라 꼽준거도 사실. 심지어 친모가 처분을 청한 것도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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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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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고싶다 |
말투가 현대식 억양으로 들리는 것도 있는데 그것도 다 고증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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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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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자하버프좀 |
네 맞습니다. 노론이 주도했느니 하는건 다 구라고요. 영조가 편집증적으로 괴롭히다 미쳐서 죽인거에요. 신하들은 다 반대했고 사서에도 "세손이 아비 장례식도 못치르게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다(물론 순화해서)"라고까지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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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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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하버프좀 |
심지어 묘지까지 흉지로 써버림..이정도면 원수도 그렇게까지 안할듯. 오자서가 불구대천 원수를 시체 능욕한것도 대대손손 욕을 먹었는데 자기 자식한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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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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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당원 |
영조의 극단적 행동을 이해할수없으니 옛날엔 노론의 정치음모 이렇게 끼워맞추는게 종종있었는데 걍 처음부터끝까지 영조의 광기였고 몇몇 딸들은 딸바보같이 아끼지만 아들이나 화협옹주같은 공주한텐 더럽게 비정한 극명한 자식 호불호때문이였음 ㄹ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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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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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
사도세자가 친소론성향이라서 이걸 우려한 노론이 사도세자를 모함했다라는 설이있는데 사실 다 틀렸고 당시엔 사도세자에 대해 누구도 비방하지못하고 여야할거없이 사도세자의 비행을 숨기기 급급했음. 사도세자에 대한 비방을 처음들은 영조가 꺼낸 말도 "오늘날 조정의 대신들은 모두 죄인이다. 한 사람도 내게 고한 이가 없으니 어찌 부끄럽지 않은가?" 라고했을정도. 또 어느날 사도세자의 행동에 대해 왕에게 고해서 상으로 말을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누구도 부러워하지않고 미련하다고 걱정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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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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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원 |
애초에 사도세자가 가장 의지했던 정치적 후견인인 장인 홍봉한이 노론수장이였음. 당연히 사도세자와 한 배를 탄 동지일수밖에없고 사도세자가 왕이되야 자기 딸은 왕비가되고, 손자로까지 이어져서 자기집안이 대대손손 권력을 가질수있었음. 근데 그 날 눈 돌아가서 뵈는게없어진 영조의 광기를 보고 자기도 막을수없다고 생각해서 딸이랑 손자만이라도 살릴려고 사도세자를 손절하고 영조한테 동조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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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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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폰 |
영조의 편집은이 사도를 미치광이로 만든것 결국 미지광이 사도가 노론과 영조 손에 죽음으로써 정조도 노론과 돌이킬수 없는 사이가 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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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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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빠따죠쉬바 |
내인생 top100 안에드는 명작이다 이거보고 배우의 꿈을 꾸게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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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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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페리 |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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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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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이는선비 |
임오화변 다 아는 이야기를 이렇게도 풀어내는 이준익 감독의 능력이 참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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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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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트 |
고증을 굉장히 잘한데다 배우들 연기도 빠질 데 없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함. 마지막에 문근영 노인 분장한 것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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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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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4년만에가입 |
사도에서 유아인이 죽을지 몰랐다는 댓글과 명량에서 이순신 왜 안 죽냐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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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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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대고양이 |
역사 생생하게 느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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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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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모니터 |
갸꿀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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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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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팅슷하 |
어릴때 사극 근처에도 안갔었는데 이준익 감독 왕의남자에 감동 받아서 사극도 보기 시작했었음. 지금도 이준익 감독님 영화는 보통 개봉일이나 개봉한 주에 가서 무조건 봄. 믿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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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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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상궁 |
세자가 땅에 머리를 박아서 피나가는장면은 실제 유아인 피라고 함 원래 스펀지같은 재질로 만든 돌을 설치해놨는데 유아인이 그 위치를 못찾아서 그냥 딱딱한 돌에 자기 머리를 박고 피가 난거라고함 제작진도 유아인이 너무 자연스럽게 머리를 박아서 촬영이 끝나고 머리에 피멍을 보고 알아차렸다고 함 유아인 존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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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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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왈왈 |
난 자기자식을 제대로 품지 못하고 염병을 해서 정신병 걸리게 해놓고 손자 왕 시킬거라며 편하게 죽지도 못하게 한 영조가 그럴수밖에 없었다며 변명하는게 참 불편한 영화였음. 아이언마스크처럼 아들 빼돌려서 사도세자는 자유롭게 잘먹고 잘살았습니다 라는 다소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을 1퍼센트정도 기대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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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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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
보고나서 생각할 때마다 가슴 먹먹해짐. 사도세자의 사도 뜻을 알고 더 울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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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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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눈맛있어 |
난 정말 잘만들었다며 인상깊게 잘봤는데 나갈때 누가 뭔 영화가 재미가 없냐 한마디 듣고 기분나빴던게 인상깊어서 더더욱 잊지못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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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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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백오십원 |
정해균님이 연기 하신 장님무당 포스 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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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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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짓기귀차너 |
사도 관련된 리플중에 젤 인상 깊었던게 사도가 뒤주 안에서 죽고 영조가 사도의 죽음을 확인하는 장면에서 “왕은 안도하고 아버지는 눈물을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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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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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의아들 |
사도세자 등장하는 모든 매체 중 원탑이라 생각함. 배우들 연기 쩔지. 무엇보다 이덕일 류의 그 지겨운 노론음모설 같은 거 안 나와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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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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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슝빠슝뽀슝 |
영조가 ㅈㄴ게 잘못키운 영화라는걸 보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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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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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아픈 |
조승우가 부른 ost도 들어보세오 다들 꽃이피고또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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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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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땀시가입함 |
ㅋㅋ진짜 영조 어이가 없더라 영화내내 사도세자한테 감정이입되고 마지막에 어찌하여 이제야 마주할 수 있었을까 ㅇㅈㄹ 지가 말 들을 생각조차 없었으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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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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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린쓰다 |
https://youtu.be/rMyZPtxak4k 인생 사극 오프닝은 이거. 이 음악만 들어도 충성도가 차오른다. "방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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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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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ose |
난 사도 보면서 진짜 영조 싫어했는데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변명 자기가 모자란부분을 자식에게 없애도록 강요하는게 맘에 정말 안들었음 어째서 부모는 부모이고 자식은 자식일수가 없었는가 생각하면서 보게되는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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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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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ose |
사도세자가 칼뽑으면서 궁으로 가는 장면에 나오는 노래도 진짜 좋음 내가 좋아하는 영화 ost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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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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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싸아재 |
저 내용을 유시민 작가님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현재의 우리의 대부분의 부모와 다르지 않다... 나는 저런 부모가 안 될 자신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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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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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돼지맨 |
Ost도 하나같이 좋죠 너를 생각하며 슬퍼하노라 자주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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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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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림심장이아픔 |
아이씨 사도세자 죽어? 스포당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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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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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싸아재 |
이거 몇번을 봐도 가슴 시리고 아프고 눈물만 남... 나는 저런부모 가 안될 자신이 있는가???라는 자문도 계속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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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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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모작 |
방송에 많이 나오는 부모들이지..본인은 공부못했으면서 자식은 서울대 보내려고 애를 갈갈 갈아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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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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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man |
이거 줄거리요약만 봐도 사도한테 너무 감정이입돼서 못 보겠음. 너무 안타깝고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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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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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잉간아 |
진짜 다 보고나면 너무 가슴아프고 먹먹해서 괴로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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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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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ht |
노론 음모론 같은 쪽으로 안빠져서 매우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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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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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잉간아 |
유아인이 한창 패미 뚝배기 후리고 다닐 때 가끔 장문의 수필(?) 올라오는거 보고 "특이한 사람이네 ㅋㅋ" 하고 말았는데 이거 본 이후로 걍 예술인이라는 걸 느낌....... 베테랑도 그냥 그저 그랬는데 사도 보고나니까 영화 자체가 다르게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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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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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357753 |
씨만 뿌린다고 다 부모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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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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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 |
보기전엔 아 결말 다 아는데 별거 있겠어? 하지만.... 본다음엔 존나재밌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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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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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몽키 |
영조 욕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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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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