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2년만에 올시즌 1호 소개팅을 진행했던 남산동설렁탕집은 애프터 신청을 했다가 아쉽게 결렬되었다. 그는 담담한 어투로 '아쉬운 결말이다. 하지만 2년전에 숱하게 단련되어 크게 상심하지 않는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남산동설렁탕집은 2019시즌 6번의 소개팅에서 줄줄이 까이며 아직 성공률이 0.00을 달리고 있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기회는 더 있을것이라며 다소 밝은 표정을 지었지만 어째선가 한켠엔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 오지 않을 그의 봄날을 본지는 기대하고 있다.


웃대=남산동 기자 korungtang@utdae.com


- Copyrightsⓒ 웃긴대학（http://www.humoruniv.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