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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사시면서 광주에서 고등학교 다니셨는데 딱 518때였어요
5월 20일쯤인가...한창 시위 격해질 즈음이었대요
골목에서 담배피다가 바깥쪽에서 총소리 들리고 시끄럽길래
고개만 빼꼼 내밀어보니 막 시위대랑 군경이 붙어있었다는데
탕 소리가 나더니 옆을 지나던 '여고생' 이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짐
돌아보니 그 여고생이 무릎쯤에 실탄맞고 다리가 푹 꺾이면서 엎어진 것
후에 해병수색대 나온 본인말씀으론 조준사격 한거라는데
'여대생'이 아니라 '여고생'... 그 전까진 교복입고있으면 대학생으로 안보여서 약간 안전했대는데...
그때부턴 고등학생도 안전하지가 않다 싶어 너무 무서우셨다고...
아직도 티비에서 518 총격같은거 부정하는 사람들 보면
개씨뱔년들이라면서 막 욕하신답니다...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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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0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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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00:2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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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디아루가O |
전두환 씹... 시민 상대로 헬기에 탱크까지 동원했는데 부정할걸 부정해야지 증인이 몇명인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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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7: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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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신 |
전두환이 곱게 자연사하는 꼬라지를 보기 싫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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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0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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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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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루가O |
전두환 씹... 시민 상대로 헬기에 탱크까지 동원했는데 부정할걸 부정해야지 증인이 몇명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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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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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우닝 |
심지어 그 증인들이 멀쩡히 살아있음... 빡빡이 🐕 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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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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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신 |
전두환이 곱게 자연사하는 꼬라지를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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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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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타쥬지붉은딱딱새 |
락페스티벌 제발 락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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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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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은쳐야제맛 |
어시스틸하고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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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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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on |
아니 ㅅㅂ 저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전xx은 왜 아직도 떵떵거리며 잘살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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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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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괄호 |
전두환만 잘 사는 게 아니라 전두환 집안이랑 측근들 다 잘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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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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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악순환 |
괜히 삼족을 멸해야 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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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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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삐약 |
치매걸려서 영원히 속죄할 기회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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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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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누스 |
이번 미얀마 사태때 보고도 생각한건데 그 당시 개입된 군인 새끼들 싹다 쳐 나와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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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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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먹는하마 |
전두환 사형 못시키면 대한민국에 정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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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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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스워드 |
음... 슬픈냥님의 아버지라면 광어 양식 성공하셨다는 그 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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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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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손 |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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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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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소시민 |
열받는다 특히나 가까운 곳에 그당시 의경출신이 있다는게 심지어 죄책감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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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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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마미 |
아까도5.18글 삭제됐던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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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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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 |
일베놈들은 살 가치가 없어. 뒤져야한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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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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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러뿅 |
전대갈 18새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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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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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멀록이다 |
울아버지가 딱 518때 대학생이셨는데 학교에서 최루탄 냄새가 가시질않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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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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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글동 |
우리 아버지도 518당시 고등학생 이셨는데 절대 나가지말라고 그래서 집에 계속 있으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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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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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액정 |
난 80년대 90냔대 초반 학생일 때 전경 부대가 조대 앞에행렬 맞춰 무장한채 앉아있는거 보고 학교 다녔음 우리 이모가 넌 대학가면 절대 데모하지 마라고 매일 같이 얘기했음 한번은 중학생 때인데 우리 학교로 조대생들 도망다니고 전경이 최루탄 던졌는데 그거 내 가슴팍에 맞고 눈물콧물 다 짜면서 도망쳤던 기억 난다. 엄청 무서웠는데 518때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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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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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십방망이가 |
전두환 ㅆ1발색끼 꼬우면 고소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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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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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브라운블루 |
당사자가 기억하고 자료도 증거도 남고 외신까지 증언해 주는데도 이 악물고 아니라고 하는 놈들 보면 그냥 뇌에 문제가 있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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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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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무 |
점점부정하는거 같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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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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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
아직도 광주폭동 이 지랄하는 새끼들이 존재한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그리고 그 대가리는 곱게 죽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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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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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aria |
제 지인이 그때당시 유치원생쯤의 나이로 광주살았다길래 혹시 기억나는거 있냐고 물어봤는데 동네에서 피냄새가 계속 난게 기억이 난답니다. 집에만 있던 꼬맹이 코에까지 피냄새가 났대요. 그때는 그게 피냄샌줄도 몰랐는데 커서 보니 피냄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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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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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개보 |
가만보면 착한사람은 빨리죽고 나쁜사람은 오래사는 것 같다. 욕먹으면 오래산다는게 맞는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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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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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튼튼 |
여고생 도와주다 눈 맞았다는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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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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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기기 |
비무장 시민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격장 표적마냥 쏠 수 가 있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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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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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말고그거옆에그거 |
경남 살고 초딩 당시 학원쌤이 전라도 분이셨음. 자매결연학교가 담양에 있었는데 교환학생 같은 시스템이 있어서 담양에서 학교 견학하고 518 기념관인가 가따옴. 어린 나는 전라도분이신 학원 선생님께 얘길하고 선생님이 겪은 얘기도 해주셨는데 다음날 선생님 학원에서 잘리셨다.... 성인되서 시청에서 기간제 알바할때도 518얘기 나오니 부장님은 결코 그런일 없다고, 우리나라에 그런일이 있을수가 없다는데 같이 알바하는 전라도에서 시집온 아주머니는 속상한듯 고개 숙이고 아무말도 않으심.. 많이 답답하드라.. 일베 아니더라도 이렇게 묻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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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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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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