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은 대대적으로 풍성해서 집안에 단 한명의 탈모도, 백발 흰머리도 없단말임??
내 대에서 최초로 흰머리 유전자 생길거같음..
온 가족중에 나만 흰머리 터지는중..
이유는 알바때문인데...
진짜 알바 비위맞춰 줘 가면서 일시키기 너무 ㅈ같아..

우리 업무가 정해진 시간, 정해진 스케줄이 있어서
무조건 제시간에 일을 시작해야 하거든..
정해진 시간 안에는 무조건 누구든 투입이 되어야해
여기에 알바를 투입하고 직원은 사무실 근무를 하거든
근데 알바가 갑자기 안온다??
직원이 사무실 업무 재껴놓고 서너시간을 들어가야 하는 구조임..
오늘도 알바가 전화기 끄고 잠적했어..
진짜 너무 짜증나는건
원래 잘하던 애가 아니었음..잘하던 애가 그러면 한번은 넘어가지...
교육할때 뭘 알려줘도 대답도 안하고 실수를 해도 절대 죄송하다 얘기 안하는애임..
바로 위에 시간의 중요성을 얘기했자나??
업무 특성상 1시간 전에 와서 준비를 해야하고 물론 준비시간 시급도 줌..시급도 만칠처넌 준단말임..
근데 맨날 쳐늦던애야
4번 출근하면서 한번도 제시간에 온적이 없어
이게 1,2분 늦는게 아니라 매번 40분씩 늦게와..
숙련된 직원이 아무리 준비를 빨리해도 30분은 걸리거든??
왜자꾸 늦냐니까 한다는 얘기가 자긴 준비 빨리해서 괜찮다고..
이제 네번 해놓고 그래 얼마나 준비 잘하나 보자 라는 마음으로
별 얘기 안하고 도아주지도 않고 시작 1분전에 가서 확인했어
자긴 다 했다해서 봤는데 염병 처음부터 다시해야 할만큼 개판인거야..

글서 내가 후다닥 다시 하고 잔소리 한번 했어 （존댓말로）
지금 이렇게 해놓고 다했다 하는거냐
직원도 30분은 걸리는데 매번 늦으면서 글케 여유부리고 뭐하는거냐
내가 지금 여기 와서 해주는것도 말도 안되는거고 시작 직전까지 안되있는것도 말이 안되는거다
지연되고 사람들 계속 기다리고 있지 않냐
본인때매 내 할일 못하고 시간빼서 해주고 있는거다
여유부리지 말고 제시간에 와라
한두번이 아니니까 좀 쎄게 얘기했거든
단 한번도 사과 안하던 애가 죄송하다 하더라고
글서 ㅇㅋ하고 일하라 하고 자리 떳거든
근데 오늘 갑자기 잠적한거임 전화기끄고..
아니 쳐 늦지 말라한걸 얘기한게 잘못이냐고...
지가 할건 안하면서, 못하면서 잔소리 듣는건 싫은갑지??
요즘 알바들 다 이런식임
무슨 무료봉사 하는것도 아니면서 마치 우릴 도아준다는거마냥
할거 안해서 가볍게 한마디만 해도 삔또 나가서 잠수타고 당일 안나오고
진짜 개민폐야..
막상 일 시키면 알려준거, 강조한거 하나 제대로 확인 안해서 대형사고 쳐오고
심각한듯이 얘기하면 찔리긴 하는지 표정굳고..
위에다 어떤어떤 알바가 이렇다 얘기하면 인원 없으니까 참으라고만 하고...
아니 ㅅㅂ 내가 애들때매 내 할일을 못해서 맨날 야근을 쳐 하는데..뭘 더 어떻게 참습니까..
안나가게 잘해주래서 웃으면서 얘기하면 하란걸 안하고
사고쳐왔길래 웃을일 아니라 하면 삔또상해서 나간다그러고..
진짜 알바들한테 역갑질을 2년째 당하니까 도저히 난 못해먹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