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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암 발견 후 수술하셨고 방사선 치료 받았습니다.
작년 12월 치료 후 pet Ct랑 혈액검사 이상 없다고 나왔으나
복부에 불편감 호소하여 9일 병원 내원, 혈액과 MRI검사결과
폐와 대장, 담낭 어쩌면 뼈에도 전이된것으로 보고 계십니다.
12월 검사는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원래 이렇게 빠르게 전이가 진행되는 것인지
혹, 검사 결과 판독이 잘못되어 시기를 놓친것은 아닌지요.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 여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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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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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8:14]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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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바암 |
전이는 완전히 그 경로나 과정을 알 수가 없어요 특히나 이미 전이가 진행중인 상태였을 때 진짜 막 시작했으면 어떤 검사를 해도 놓칠 수 밖에 없어요 ㅠㅠ 항암치료 잘 받으시고 효과가 좋길 바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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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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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초보자2 |
지나가는 아저씨입니다. 안타까워 팔자에도 없는 가입도 했습니다. 검사판독은 서류상 최종 의사가 합니다. 전날 과음이나 안좋은 일 생긴 의사가 환자 결과를 판독하지 않았을겁니다. 아마 위에 글들 처럼 짧은 시간에 빠르게 전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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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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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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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단뒷치기 |
나이가 젊을수록 암 진행속도가 빠르다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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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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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풍선 |
아버지세요. 만 65세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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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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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
아이고...... 젊을수록빠르긴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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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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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 |
보통 혈류흐름이 원할할수록 빠르다고는 해요. 피가 많이 흐르는 부위나 젊어서 혈류흐름이 원활할수록 전이가 잘된다는데 큰이상 없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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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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쨉 |
건강 기원합니다. 치료잘받으시고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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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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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암 |
전이는 완전히 그 경로나 과정을 알 수가 없어요 특히나 이미 전이가 진행중인 상태였을 때 진짜 막 시작했으면 어떤 검사를 해도 놓칠 수 밖에 없어요 ㅠㅠ 항암치료 잘 받으시고 효과가 좋길 바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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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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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낙제생 |
좋은 의사 만나시길 바라고 정하셨으면 꼭 그 의사말을 따르도록 하셔요!! 못믿겠다고 갈팡질팡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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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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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니마시는사람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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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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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카모즈 |
짤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카이이즈미..그 가수도 암투병한걸 아니 본문이 더 와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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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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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혐오자 |
오랜만에 자드 노래 들어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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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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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는귀여워 |
암은 진짜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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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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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
작년 12월에 검사 받으신거면 전이되기엔 충분한 시간이라고 봅니다 저희 엄마도 몇달 사이에 전이되고 전이되고 그러셨거든요 개인적으론 암환자들 검진은 병원에서 안해도 된다 해도 자주 해야 된다고 생각해여 저희도 병원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하고나서 한 두달 지났나 그때 전이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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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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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
조그마한 신호라도 놓치지 마시고 이상할 정도는 아니지만 평소랑 다른 몸상태일때 무조건 병원으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ㅜㅜ 돌발상황이 엄청나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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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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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지네 |
병원은 대기자가 어마무시하지만 서울 아산병원이 좋습니다 ct추적검사로 발견될 정도면 암세포가 이미 많이 커졌다는 얘기입니다 그전에 안보였다가 한달만에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이라는게 무서운것중에 하나가 검사에 안나왔다고 안심할수가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좀 오래투병한 가족들은 항상 불안해합니다 병원 오진일 가능성보다는 초기 검사에 필터링 안된 극미세한 암세포가 이미 번져있었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네이버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암환자 카페가 있는데 정보가 많습니다 의사선생님들이 진단서 해석도 해주십니다 4년 투병 환자가족 입장에선 페트 씨티에 나올정도면 이미 어느정도 진행이 된거로 생각합니다 암세포가 워낙 작아서 있어도 모르는게 오진은 아닙니다 모쪼록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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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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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지네 |
아 그리고 혹시 도움될까 싶어서 처음 대장암 수술 수술후 간 전이 및재발 방사선 항암병행 이정도면 완치다라고 생각할즈음 간 뼈 전이 임상까지하고 생각보다 상태가 좋아졌다고 할즈음 혈액전이 처음 수술후 간전이 까지는 이년 정도 걸렷는데 간에서 뼈 혈액까지는 몇달안걸리더라구요 그때 제가 이해했던선 씨티는 거름망이 크고 암세포를 아무리 촘촘하게 걸러서 확인하려고해도 간혹 엄청엄청 작아서 안보이는 암세포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추이를 보는것밖에는 방법이없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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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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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2 |
지나가는 아저씨입니다. 안타까워 팔자에도 없는 가입도 했습니다. 검사판독은 서류상 최종 의사가 합니다. 전날 과음이나 안좋은 일 생긴 의사가 환자 결과를 판독하지 않았을겁니다. 아마 위에 글들 처럼 짧은 시간에 빠르게 전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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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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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2 |
20년도 레지던트 파업시 했던 말을 기억하시는가요? 자기들은 고교때 전교1등이었다고요...그런데 여기서 부터 생각해보면 답은 나옵니다. 1년에 의사는 5만명이던가? 배출됩니다. 전문분야로 따지면 나누기 10정도 하면 됩니다(16과목인가 그럴겁니다) 많이 당하셨던 줄 세우기하면 1등부터 5천등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모두 doctor라고 하죠....의사 중에서도요 실력차있을까요? 각자 판단하시고요 연세가 많지 않으시니 항암치료 시작하실텐데요 항암프로토콜에도 차이가 많습니다. 거주지가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상황되시면 빅 3병원에서 하세요. 마지막으로 어려울때 똥파리가 날립니다. 이상한 치료나 음식? 같은 거 가지고 오는 사람 있습니다.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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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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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풍선 |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잘 이겨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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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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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의꽃손치기 |
지나가는 직장암4기 간전이 환자입니다 실제 암 여부는 몸을 열어봐야 합니다 그나마 찍는거중엔 pet가 작은 변이점도 잘 잡아내더군요 암이란게 드라마처럼 하루에 1편씩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몰아보기재방송처럼 갑자가 팽창할 수 있습디다 이럴경우 ..., 그냥 운이 좋지않다 생각하시고 치료에 전념하셔야 해요ㅠ.ㅠ 안타까운 현실이고 암이 무서운 이유예요 서울빅3가세요 지방갓다간 속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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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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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왕써킹 |
제 아부지도 몇년전에 전립선 4기 진단 받으시고 수술도 못할지경이셨는데요. 호르몬치료 받으면서 관리해서 지금은 정상인처럼 생활하고 계십니다.. 회복 잘 되는 케이스도 많으니 희망 잃지마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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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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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라미 |
네.. 정말빠르더라구요 정말루요.. 저희아버지는 육종, 흑색종 암 진단받으시고 수술 후 첫 씨티에서는 전이가 없어 두달뒤 다시 씨티를 찍자 했었는데 온몸이 쑤시는느낌으로 아프다하셔서 앞당겨 한달만에 다시 검사를받으러 병원에갔었어요 결과는 뼈 척추 뇌 폐 전부다 전이가되어 말기판정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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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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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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