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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31남 여친 31
여친은 부모님 노후대비 다 되어있음（자식한테 손 안벌리셔도 먹고살기에 충분하심）
우리 부모님은 개인회생 하셔서 이제 돈 슬슬 모으시는중
아버지 자영업（한달에 400정도 범）
엄마 요양보호사 준비중
자가 없고 월세사는중, 모은돈 대략 천마넌
우리 결혼할때 우리쪽에서 지원 500정도 해준다고 함 여친은 오케이함, 여친쪽은 천마넌정도 지원해줄듯
문제는 노후대비임 우리 부모님이 노후대비가 아예 안되어있어서 여친쪽에서 결혼 갈등중임
여자친구가 울 아버지 일 못하시면 어떻게 할껀지 확실한 계획을 원하고 있고, 내가 지금 한달에 용돈 10만원 보내드리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드릴 예정인데 여친은 이거 싫다고 하네 （부모님 경제활동 하시는데 자식한테 의지하는 모습이 싫다고 함）
참고로 울 아버지 59년생, 어머니 66년생
인터넷 뒤져보니까 노후대비 안된 사람은 결혼 포기하던지 부모님이랑 연 끊으라도 하던데.. 막막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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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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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0:0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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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무of호 |
이 문제는 결혼이 현실이다. 라는 문제라기보다,지극히 독립적인 여자친구와 가치관이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빡 오넹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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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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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1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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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멘토콜라 |
지금 10만원이 나중에 얼마가 됄지 모르니까 저러는거 아닐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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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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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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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항문에키스 |
결혼은 둘이서 하는게 아니라 가족까지 같이 하는거라서 만약 여친분이 지원을 꺼려 하시면 그부분 확실히 하고 결혼하는게 좋을거같아.. 거짓말이 아니라 부부는 가족문제로 상상 이상으로 많이 싸우고 크게 싸움..그 부분은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만은 아닌것같으니 둘이 충분히 얘기를 해봐야 할거같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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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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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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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4 |
안웃긴리플 |
근데 한달에 400버시는데 결혼에 마찰 생기면서까지 지원 해드려야해? 부모님 나이는 안중요하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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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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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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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5 |
주차왕통키 |
여친말이 맞아요. 결혼과 동시에 시부모 부양의무가 생긴다는건데 . 현실적으로 처가에서도 부정적으로 볼겁니다. 양쪽다 지원하던지 둘다 지원 안하던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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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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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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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6 |
하라아빠 |
내가 간혹하는 얘긴데.. 과거엔 자식들이 부모를 부양하는게 맞았음.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을 낳는것을 걱정하지 않았어. 많이 낳으면 낳은만큼 도움이 됐거든.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자식들은 자기들은 부모를 부양할 생각은 없고 부모에게 바라는것만 생김. 최근 20년안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중에 하나가 그것도 못해줄거면 왜 낳았어임... 책임못질거면 왜 낳았냐는 소리. 인간의 역사내내.. 자식에게 뭘 해주려고 애를 낳은 부모들은 없었는데. 시대가 바껴서. 부모들은 나에게 해줄것도 없으면서 왜 낳았냐는 소릴 듣는 사람들이 됐음. 최근 몇십년 들어 부모님들은 그렇게 됐음... 왜 자식을 안낳냐고? 이런 인식변화가 가장 크다고 봄.. 키우기 힘든건.. 사실 몇백년 몇천년동안 언제나 자식키우기는 힘들었음. 나라의 지원 그딴거랑 상관없음... 다만 시대가 나이들어 자식에게 도움받는 시대에서. 내 삶도 내가 챙기고 자식인생도 내가 챙기는 시대가 되서 부담되서 못낳는거라고 생각함.. 그 시대에 얽힌 우리들은 고민을 많이해야함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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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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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지금이 자신이 부모님에게 원망했던 사람들이 바로 자기가 부모가 되는 시기임. 자신이 했던 생각을 생각하면 자식에게 당할걸 생각하면.. 쉽게 애를 낳을수 없게 된 시기임.. 내가 어릴때 원했는데 부모가 못해줘서 원망했는데. 내가 부모가 되면 그것을 해줄수 있을까? 의 고민의 답이 안나옴. 이건 시대가 바뀌며 인식이 바뀜으로 생긴건데. 그들은 이제 그걸 나라에 원망함.. 그럴거라면 나라가 그런걸 해결해주는 복지국가로 만들던가.. 거기까지 생각도 안하면서. 세금은 내기 싫고. 내가 책임지기 싫은건 나라가 해줬으면 하고.. 답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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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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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7 |
Po데이빗werS2 |
그 노후대비를 자식키우시느라 못하신거면 응당 부양해야할 책임이 있지않나 싶은데… 그리고 용돈 10만원이면 별로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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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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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말오해하지말고들어 |
저게 10만원이라는 금액때문에 싫어하는게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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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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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8 |
 가난이좋았어 |
난 결혼 6년됐는데 친정은 노후준비 다 되어있어서, 내입장에선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댁에만 계속 생활비 지원을 해줬음..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하게 생각이 되는지 남편이 우리 부모님한테는 아이 물건이나 자기 먹고싶은거 다 얘기하고 자기 부모님한테는 한마디도 못함ㅋㅋ 장인장모님은 능력이 있으시고 자기집은 아니니까 그런거라는데, 시어머니도 나한테 자꾸만 요구하는게 생기시고... 시댁에 돈문제 있을때 계속 돕게되고 그래.. 단돈 생활비 얼마로 끝날 문제가 아니게 되는경우가 많아지더라.. 이건 남녀 바뀌어도 똑같이 힘들테니 의견 조율 잘 되길 바라고 중간역할도 잘 해주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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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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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9 |
클로르세 |
저도 동갑 4년만남... 저희집은 부모님 노후 준비 다되셨고 전여자친구는 10년동안 생활비 드려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거라고 함.. 결국은 헤어지게됬습니다. 현실적으로 매달 들어가는 돈을 저축하면 1년에 500이상은 되는돈이라 쉽지 않더라고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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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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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0 |
 소녀지몽v |
그ㅡㄴ데 여기 장가 안간애들이야 이야기하지만 정말 밑빠진독에 물부으면서 새로꾸린 가정까지 망가지는거 너무 많이 다들 보는지라 고민하고 말하는거임... 너네가 자식입장인데 너네 굶기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만 챙기면 어떤생각 들것같음? 늙어서 나도 우리 부모님 저래야지 생각들어? 아님 난 내자식한테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들어?.. 벌이가 한정되어있으니 결혼도 사치가 되가는거지뭐.. 슬플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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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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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1 |
끓는다 |
흠... 저거 가치관 양보하더라도 양보하는게 아님.. 여친 고민이 당연한거 같은데...? 둘이 자식을 위해 살아가도 각박한 ㅅㅔ상에 .. 부양까지 생각해야하니 주저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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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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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2 |
대추87 |
여친이 도움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노후문제 걱정하는거 충분히 공감함 개인회생을 하실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데 아버님 월 소득은 높으신 편, 어머니께선 이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 수 없음.. 게다가 사건이 생겨서도 아니고 매월 10만원은 왜..? 연 120에 어버이날 생신 잔치 다 별도에 식사 가끔 한끼 사드리면 기본 한 집에 200 양가 400이 깨짐.. 모은 돈이 없으나 앞으로 편찮으시면.. +@. 요즘은 맞벌이해도 부모님 도움 안받으면 아이 두명 키우기 힘든데 현실적인 고민이지. 현실적인 여친이 지금 작성자와 결혼이야기를 한다는건 사랑임. 그럼에도 개인회생의 사유와 충분한 벌이에도 정기적으로 용돈을 드려야 하는게 자식에게 의존적이실까 걱정되는건 아닐까 싶음. 글쓴이가 능력이 좋은 전문직이거나 대기업이면 그래도 괜찮음. 평범한 사람이라면 부모님께 다달이 돈 드리지 말고 최소한도로만 도와드려야 함. 그렇게 못 하겠으면.. 결혼을 안하거나 딩크를 추천해.. 결혼은 현실 맞아. 어느정도의 돈은 행복의 최소조건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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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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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3 |
기분전환 |
내가 여자쪽 입장이랑 진짜 비슷했었는데 결국 헤어졌어. 각서니 뭐니 이게 막상 일이 벌어지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남자측이 부모님께 보내는 10만원이 여자가 보기엔 '앞으로 나이 들어가시면서 점점 커질 생활비+병원비+각종 기타' 금액으로 보였을 거야. 그리고 자식의 돈이 부모님께로 간다는 개념도 좀 사실 너무나 크게 다른 가치관이라... 진짜로 여자분을 잡고 싶으면 너가 진심으로 부모님 지원 안 할 생각하고 설득해. 아니면 그냥 헤어지는 게 맞을 거야. 그거 억지로 이어붙이려고 해도 안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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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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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4 |
양만장 |
여친이랑 예비 처가댁에서 많이 배려해준상황이네 객관적으로 많이 물러선거 섭섭해하진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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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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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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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
잘해결해봐 형... 결혼은 현실이긴한거같아 진짜로 감정으로 하는 게 아니니깐 잘해결하고 후기남겨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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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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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캬꺄 |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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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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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콜라 |
지금 10만원이 나중에 얼마가 됄지 모르니까 저러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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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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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멘탈잉어 |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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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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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캬꺄 |
응 딱 이거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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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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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카츄우 |
이거진짜 중요해 나중에 이혼사유됨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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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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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윈도우 |
이거 레알.... 지금음 월 10만원이지만 나중에 아프시면 병원비, 간병인비 등 엄청나게 들어가니깐.... 누가 옳다 그르다 판단할 상황은 아니고 쓰니가 고심하고 각오해야하는 상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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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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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간디 |
당연히 이거지 지금 물가에 10만원 가지고 고민하진 않지.. 거기다 부모님이니 어떻게 취미생활처럼 포기할 수도 없는 부분이라 너무 큰 불안요소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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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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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개굴이 |
아 나랑동갑이시네 나도 결혼 곧인데 좀 막막하다 이런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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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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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of호 |
이 문제는 결혼이 현실이다. 라는 문제라기보다,지극히 독립적인 여자친구와 가치관이 안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빡 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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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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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캬꺄 |
맞아.. 어제도 카페서 얘기했는데 우린 이 가치관이 너무 안맞는다고 서로 얘기했어 ㅜㅜ 나는 여자친구 입장이 맞는것같아서 3년 만나는동안 여자친구가 바라는 대로 해줫는데 자꾸 헷갈리네 이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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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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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of호 |
웅 잘잘못이 아니고 가치관 때문이라 같이 가려면 한쪽이 흡수될 생각을 해야되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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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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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조아 |
가치관 안 맞으면 연애할때도 난관인데, 결혼은 진짜...24시간 같이 지내야하는데 안맞으면 지옥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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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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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ikila |
잘생각해야됨... 부부싸움 50퍼는 애기 50퍼는 양가 부모 때문에 생김. 거기에 금전관계 얽힌다? 씹헬임ㅋㅋㅋㅋㅋ 님 부모님 노후대비 되기전까지 둘 중 양보한 한 명은 혼자 속 썩어나감... 인생이 아니라 결혼이 진짜 실전이지ㅋ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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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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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데이빗werS2 |
그 노후대비를 자식키우시느라 못하신거면 응당 부양해야할 책임이 있지않나 싶은데… 그리고 용돈 10만원이면 별로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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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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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말오해하지말고들어 |
저게 10만원이라는 금액때문에 싫어하는게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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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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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키스 |
결혼은 둘이서 하는게 아니라 가족까지 같이 하는거라서 만약 여친분이 지원을 꺼려 하시면 그부분 확실히 하고 결혼하는게 좋을거같아.. 거짓말이 아니라 부부는 가족문제로 상상 이상으로 많이 싸우고 크게 싸움..그 부분은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만은 아닌것같으니 둘이 충분히 얘기를 해봐야 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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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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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캬꺄 |
고마워 조언 ㅜㅜ 잘 새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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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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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게이 |
여친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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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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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왼쪽클릭 |
게이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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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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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르세 |
저도 동갑 4년만남... 저희집은 부모님 노후 준비 다되셨고 전여자친구는 10년동안 생활비 드려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거라고 함.. 결국은 헤어지게됬습니다. 현실적으로 매달 들어가는 돈을 저축하면 1년에 500이상은 되는돈이라 쉽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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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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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캬꺄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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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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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르세 |
매달 용돈 30만원 // 생신 // 어버이날 // 명절 이렇게 계산하게되면 생각보다 큰지출이더라고요. 맞벌이한다해도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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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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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왕통키 |
이게 현실이죠. 결혼해보면 한부모 집안 챙기는쪽과 두부모 다 계시는집간 형평성문제, 그외 가족구성원 챙기기, 동등하게 하지 않는이상 반대쪽은 계속 응어리가 생깁니다.남녀 떠나서 반려자의 희생을 강요하는것 자체가 더 야박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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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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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노상방뇨 |
맞아요. 1년에 생활비 서포트 안해줘도, 생신 4분, 명절 2집 2회, 어버이날 4분, 이것만해도 1년에 많이 나가요. 저는 초반에 계산없이 넣다가 안되겠어서 20만원으로 정했는데, 그것만 계산해도 200이잖아요. 여기에 생활비 20씩 얹고, 병원비 얹으면 일년에 돈 천에 가까이 부모님 댁에 드리는게 됩니다. 애가 없으면 뭐 또 괜찮은데, 만약 애도 있다, 저 돈 엄청 부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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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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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왼쪽클릭 |
여친이 직장이 있으면, 결혼하기 애 키우면서 남자 쪽 부모님이 애들 봐주고 그댓가로 보통 백이상 드리기도 하는디....여자 쪽은 그거 걱정하는게 당연한거고, 그럼 작성자는 확실하게 지원금액과 용도 정해서 각서로 써놓고 확인 받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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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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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캬꺄 |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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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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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왼쪽클릭 |
진짜 여친이랑 결혼하고 싶을정도로 좋아하면, 그냥 경제권 다 여친한테 넘기고 남자쪽 부모님이 애 봐주는거 확인받고 매월 용돈 정하고+2년마다 조금씩 용돈 올리는거 포함, 그 외 어떤 사건마다 얼마의 돈을 지원한다 라고 정확하게 명시하고 그 외엔 절대해달라고 말안하는게 베스트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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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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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진지는이롭다 |
헹 그래도 부모님인데 애봐주고라도 지원하는 것도 이해못해줄까 사실그건 지원이라기보다 100으로 애봐준다는 것자체가 너무 적은돈이기도하고.. ㅠㅠ 고민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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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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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
나도 저거 절망편 알아. 애 봐준다고 합가 + 육아비 드리기로 했는데. 점차 여자가 맞벌이 + 육아 + 집안일 다 하게되고 시부모님 대접요구해서 이혼하는 집도 봄.(아들 있을때만 육아 + 집안일 함) 반대로 시어머니가 터지던가. 여초 기혼자들의 단골소재임. 평소에 잘 지내던 회사분도 업무가 겹치면 관계가 틀어지기 쉽잖음. 딱 그 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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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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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구론산바몬드 |
안맞으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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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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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까 |
와.. 나 30살에 1억모았을때 이글봤으면 허허 힘들겠네 라고 생각했을텐데 창업하다 망해 돈 다날리고 빚이 2천이되고 부모님께는 돈 하나도 못받고 밑바닥 끝까지 온 지금의 나로서는 작성자 완전 부러움.. 이런 나도 아직 부러지지않고 의욕이 활활타고있으니 작성자두 힘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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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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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캬캬꺄 |
고마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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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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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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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발만잡을게 |
힘내라 나도 ㅈ같은인생 힘내고있다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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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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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정신 |
결혼할 사이인데 부모님지원때문에 헤어짐? 게빡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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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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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트라이 |
결혼할 사이라서 헤어지는거임. 사귀는 사이엔 누가 누구 부모님한테 얼마를 주던 노상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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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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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아 |
결혼할 사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그렇게 대단히 강력한 결속 관계도 아님. 결혼 준비 과정중에 서로의 가족문제나 돈문제 때문에 싸우고 결혼 파토나는 경우도 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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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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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기  |
나도 글만 읽고 쫌 빡세다 생각했는데 댓글들 읽어보니 한쪽 입장에서만 생각할게 아닌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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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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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팅이 |
제일 중요한 문제중 하난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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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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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쟁이 |
솔직히 지금 10만원씩 주는 정도만 계속 하는거라면 저러지않겠지 노후보장 1도 안돼있고 개인회생 끝난지 얼마 안됐으면 나중에 책임져야할 상황이 올 확률이높으니 거기까지 봤을때 본인이 감당할 수 없으면 결혼이 꺼려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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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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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구이 |
그치 여기 추천박는사람들 너무 감성적으로 사는거아님??결혼은 현실이에요 이쪽집에 해주면 우리집도해주고 해야합니다 이기적이라그런게 아니라 그래야 결혼생활이 안정적이에요 만약 한쪽집에만 해주다 부부가 싸워요 그러면 돈문제부터 나오는겁니다 부유하던 부유하지 않던요 그래서 끼리끼리 만난다는말도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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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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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실업자 |
내 아는 사람도 신차영업사원인데 매달 자기엄마한테 100만원씩 드림.연세가 있으셔서 일 못하시기에 안주면 안 됨.근데 11년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내부사정 훤히 다 알고 있음.결혼했는데 4개월만에 헤어짐.이유는 시엄마한테 매달100만원씩 줄꺼면 자기 친정에도 100만원씩 드리자고 싸우다 헤어짐.결혼전에야 신경도 안쓰는 부분이였지만 결혼과 동시에 현실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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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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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고싶다 |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만한 상황이다. 나는 자기 집 그러니까 나한테는 장인어른 장모님께 아무것도 하지말래서 난감.. 이번 어버이날때도 우기고 우기길래 우리집엔 카드랑 용돈이랑 보냈는데 장인어른께는 못보냄. 몰래 내가 따로 보내야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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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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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고싶다 |
일단은 신부될 분이랑 얘기 더 많이 해. 양보할건 하고 받을건 받고. 이런 합의는 의지로 하는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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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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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익은컵라면 |
몰래 따로 보내다가 싸움 나는 경우도 봤어요.(대학친구 얘기) ‘내가 우리 부모님께 돈 보내지 말랬는데 보내서 왜 내 입장 난처하게 하냐, 난 내 남편 바라보고 있는데 남편은 다른데 바라보고 나 혼자 서있는 느낌이야’ 라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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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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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고싶다 |
그러게말이다.. 울엄마한테는 카드 보내고 꽃 보내고 케잌 보내고 잘 하면서 왜 자기집엔 못보내게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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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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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웃긴리플 |
근데 한달에 400버시는데 결혼에 마찰 생기면서까지 지원 해드려야해? 부모님 나이는 안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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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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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말오해하지말고들어 |
개인회생 경력도 있고, 자영업+아버님 나이때문에 수입이 언제까지 발생할지 미지수고.... 수입이 계속발생이라도 하면 괜찮은데 마이너스날 생각도 해야지./.. 여친입장에서는 아무리 지원 안해주고 싶어도 막상 결혼해서 저렇게되면 지원 안해줄수도 없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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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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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i1218 |
노후대비가 중요해. 400이면 적은돈이야. 몇세까지 일 하실지도 모르고, 그걸 몇년동안 얼마나 모을지도 몰라. 내가 저것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라 착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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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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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말오해하지말고들어 |
객관적으로 보면 여친말이 맞는거 같은데 또 반대로 보면 저렇게 대비가 되어있으니 저런생각을 할수 있나 싶기도함. 사실 노후대비 완벽하게 되어있는집이 얼마나 있겠어. 그냥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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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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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소년내시 |
형이 조언하는데 양가에 똑같이 지원하는것도 싫다고하면 걍 결혼하지마라 상황을 떠나 배려가없는거다 결혼은 희생없이 행복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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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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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하던사람 |
고민 많이 되겠다 돈문제가 성격문제보다 더 힘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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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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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내가 간혹하는 얘긴데.. 과거엔 자식들이 부모를 부양하는게 맞았음.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을 낳는것을 걱정하지 않았어. 많이 낳으면 낳은만큼 도움이 됐거든.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자식들은 자기들은 부모를 부양할 생각은 없고 부모에게 바라는것만 생김. 최근 20년안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중에 하나가 그것도 못해줄거면 왜 낳았어임... 책임못질거면 왜 낳았냐는 소리. 인간의 역사내내.. 자식에게 뭘 해주려고 애를 낳은 부모들은 없었는데. 시대가 바껴서. 부모들은 나에게 해줄것도 없으면서 왜 낳았냐는 소릴 듣는 사람들이 됐음. 최근 몇십년 들어 부모님들은 그렇게 됐음... 왜 자식을 안낳냐고? 이런 인식변화가 가장 크다고 봄.. 키우기 힘든건.. 사실 몇백년 몇천년동안 언제나 자식키우기는 힘들었음. 나라의 지원 그딴거랑 상관없음... 다만 시대가 나이들어 자식에게 도움받는 시대에서. 내 삶도 내가 챙기고 자식인생도 내가 챙기는 시대가 되서 부담되서 못낳는거라고 생각함.. 그 시대에 얽힌 우리들은 고민을 많이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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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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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지금이 자신이 부모님에게 원망했던 사람들이 바로 자기가 부모가 되는 시기임. 자신이 했던 생각을 생각하면 자식에게 당할걸 생각하면.. 쉽게 애를 낳을수 없게 된 시기임.. 내가 어릴때 원했는데 부모가 못해줘서 원망했는데. 내가 부모가 되면 그것을 해줄수 있을까? 의 고민의 답이 안나옴. 이건 시대가 바뀌며 인식이 바뀜으로 생긴건데. 그들은 이제 그걸 나라에 원망함.. 그럴거라면 나라가 그런걸 해결해주는 복지국가로 만들던가.. 거기까지 생각도 안하면서. 세금은 내기 싫고. 내가 책임지기 싫은건 나라가 해줬으면 하고.. 답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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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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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10대 |
옛 부모조차 아이가 바라는 것은 이룰 수 있는한 해주는게 맞았음, 요즘처럼 치열하고 비교되는 세상에선 그 커트가 올라갔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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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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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안 |
근데 이재용도 자기딸에게 원하는걸 다 해줬을거같진않은데 경영권도 못갖게했고 그럼 이재용도 부족한 아빠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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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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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쿠자 |
"그런것도 못해줄거면 왜 낳았나"라고 부모한테 직접 말을 한다고? 그리고 추천이 이렇게나 많다고? ㄹㅇ임? 결혼적령기인데 문화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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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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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다 |
슈퍼쿠자// 그러게 ㅋㅋㅋㅋㅋ 가난하게 자랐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나를 올바르게 키워주고 사랑으로 감싸 주셔서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ㅋㅋㅋㅋ 그런것도 못 해줄바엔 왜 낳았냐고 하는 인간들은 우리세대 기준으로도 호로 ㅅㄲ 아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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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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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부터모텔에서못해 |
ㄴ 아마 그렇게 극단적이게 말했다기 보단, 혼자 속으로 앓았던 사람들이 주 겠지. 금수저 친구를 보며 부모님께 말은 안하지만 혼자 부러워했다던가, 같은.. 그러니 본인 자식에 대해서도 생각이 들겠지. "내가 자식을 낳아도 금수저를 물려줄 수 없을테니 내 아이는 남들을 부러워하며 살겠구나.."같은. 설마 부모한테 대놓고 흙수저라 이 집구석이 싫다 라고 말한 사람이 많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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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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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다 |
ㄴ그런 푸념이 요즘 세대만 그런건가? 조선시대에도 나는 상놈 집안에서 태어나 능력이 있어도 출세를 못하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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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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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랑카우딸기맛 |
좀 웃길수 있는데 피임의 역사와 어느정도 궤를 같이하지않을까? 옛날엔 걍 생겨서 낳았잖아 임신이 선택일수 없었고. 내가 노비면 내자식도 노비되는 상황이라면 나같음 임신안하고 싶을거 같은데. 그리고 낙태도 굉장히 원시적이거나 더 금기시되었고. 그런데 이젠 애들도아는거지. 충분히 임신을 선택할수있다는걸. 옛날 농경사회에서는 애들이 노동력이어서 낳을수록 도움됬지만 지금은 애들한테 함부로 일시키면안돼. 교육도 시켜야하고. 법이 애들 학습권을 보장함. 시대가 달라졌다고 봐야겠지? 그게 줄어드는 출산율과 닿아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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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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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치코 |
내 친형도 이따위로 생각해서 한번 ㅈㄴ싸웠는데 재수하는거 뒷바라지 못해준다고 하니까 저런 생각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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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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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내가 간혹 얘기하는 시점이. 자신이 원하는걸 안해준다고 부모님 욕하는 애들 볼때마다임... 그런 애들을 볼때면 이 생각이 안들수가 없어서.. 부모욕하는꼴을 보니 쟤도 자긴 애 안낳겠다고 하겠구나.. 자기도 생각이 있으면 애낳는다는 소리 못하지... 싶을때마다...저 소릴함.. 나도 저 말이 백프로 옳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은 아님.. 그래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하는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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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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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맛카레 |
이 생각 많이하는데 그래서 결혼안하고 애도 안낳을생각..안태어나는게 복이라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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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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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술사 |
날 나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는 정말 감사하지만, 내가 부모가 되기에는 돈도 사랑도 준비가 안된 느낌이라 결정적인 순간마다 망설이게 됨. 가족을 위한 안정된 수익 + 내 집이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싱글로 투룸 대출로 살까 고민하는 이 시점에서는 어림도 없음. 이런거 보면 투베이 수준의 집에서 형제를 기르신 부모님이 존경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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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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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왕통키 |
여친말이 맞아요. 결혼과 동시에 시부모 부양의무가 생긴다는건데 . 현실적으로 처가에서도 부정적으로 볼겁니다. 양쪽다 지원하던지 둘다 지원 안하던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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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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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꽃내 |
모든걸 부정하고 이야기 해도 될까요? 없는삶에 끼어들었는데 할라고보이 내가 힘들꺼같다? 이걸로 보이는데.......지가 왕이라 하면 말이 이상하게 되지만..남자가 힘이 있다라면.. 해도 될듯요.. 여자 힘들게 안할 자신있다면요. 그게 젤 중요해요.... 전 힘들게 해요. 그래서 계속 힘든걸 찾아서 제가 해요. (잡혀사는거 아님)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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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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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왕통키 |
결혼 5년차에 홀어머니, 돈한푼없이 결혼한 입장에서 저는 직업을 3개 뛰고있습니다. 아내는 제가 고생하는거 알기때문에 시댁돕는거 아무소리 안합니다. 결국 해답은 곶간을 키워서 인심이 나게 하는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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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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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땍 |
우와 3개...초인이신가요...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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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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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히오스할래 |
혹시 둘다 돈을 벌고 결혼하고도 맞벌이 생각있으면 경제권을 그냥 나누는것도 한 방법임. 나도 와이프랑 맞벌이 인데 우리는 생활비,육아비,적금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개인관리함. 개인 관리하는 돈은 터치 안하고. 애를 낳으면 또 달라지겠지만 그전까지는 개인관리하면서 본인 개인 돈으로 지원 해드리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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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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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 |
여친분 되게 똑부러지시네.. 현명한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이런 부분은 생각 못 해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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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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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하하 |
형님ㅎㅎ 전 97인데 아부지58이구 어머니63이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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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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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잉여 |
돈문제로 저리 냉정하게 할거면 각자 돈관리 따로해야하는거 아닌가? 딱 시부모한태 돈보내기 전까지만 냉정해지는게 존나 웃기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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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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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두릅농사꾼 |
돈문제로 ㄹㅇ 냉정했으면 지원도 남자집이랑 똑같이 했겠죠 2배더 하는게 아니라... 걍 끝까지 부양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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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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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문서갱신중 |
돈 관리 따로 해도 결국 어느 한쪽이 희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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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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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지짖 |
캬 먹여주고 키워놨더니 노후대비 안됐으면 연 끊으라는 인터넷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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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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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왕통키 |
먹여주고 키워준건 아들이 책임지는거죠 며느리가 아리라. 며느리를 키워준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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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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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추가합격자 |
모르겠다 그렇게 냉정하게 갈거면 그냥 동업자 관계아닌가 똑똑하고 쿨하다 못해 싸늘하네 요즘의 결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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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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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아 |
연끊으라는건 여자하고 끊으라는거 아닌가 받아먹고 키워진 친자식은 자기 부모 노후 도움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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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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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이자식아 |
동감 . 노후대비 못한건 애초에 자식키우느라 그런 탓도 큰데... 진짜 미쳐돌아가고있구나 싶고. 현대판 고려장이 아닌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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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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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구이 |
급식이죠? 막성인된거거나 결혼 혼자하나요? 혼자 월 수천 이상벌어 돈이 돈이아니면 모를까 그런마인드면 평생 결혼못합니다 하더라도 금방 빠꾸먹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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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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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하마 |
뭐 이딴댓글이 추천이 저리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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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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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좋아함 |
애매하다 요즘같은때에 돈없어도 시집오겠다는게 흔치않은데 반면에 또 집에 지원해주는건 싫다하는것이 나한테는 참 상충되보이네 근데 집이 어려운데 어찌 안도와주고 안면몰수할수있겠어? 복잡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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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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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물티어 |
전 이해가요. 상대가 돈없는건 결혼해서 같이벌고 둘이 같이 돈 모으면되니까 희망이보이는데 상대방의 집안이 노후 안되어있고 월세산다해서 지원을 해야한다고하면 영원히 희망이 없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지금은 일하셔서 적게드려도 금액이 점점 커질수밖에없고 돌아가실때까지 커지면 커졌지 지원금액이 줄어들수가없어요. 상대방의 부모님 나이들어 경제활동 안하시고 나이들어가며 이리저리 아프셔서 병원가셔야하고 혹시 수술해야하면 그돈은 어짜피 상대방이 내야하잖아요. 월세살고 계시니 혹시 상황이 안좋아지면 집을 구해드려야 할수도있고 합가해서 모셔야 할수도있구요. 상대가 어지간히 잘버는거 아니면 돈은 모이지않을거같은 무희망인 느낌이 들어서 아마 상대가 돈없는건 괜찮아도 집안에 노후안되어있는건 꺼리는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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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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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참마 |
난 부모님이 노후준비 다 돼있으셔도 부모님이 1순위라 용돈이나 어버이날 생신 기념일 해드리고 싶은거 다 해드릴건데 물론 상대방 부모님한테도 잘 해드려야겠지 내쪽이든 상대쪽이든 부모님한테 쓰는 돈 아깝다고 생각하는건 개인적으로 이해가안가서 이런 지출에 가치관안맞는 사람이랑은 마음아프겠지만 결혼 안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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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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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다 |
흠... 저거 가치관 양보하더라도 양보하는게 아님.. 여친 고민이 당연한거 같은데...? 둘이 자식을 위해 살아가도 각박한 ㅅㅔ상에 .. 부양까지 생각해야하니 주저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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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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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여친썸남 |
이거 맞다 한번 천만원 빡 쏘는건 형편에 따라 오케이 할지 몰라도 상대 부모 부양은 쉽게 결정한 사안이 아님.. 생각과 예상보다 오래 살고 병원비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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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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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꼬맹 |
여자가 한편으론 좀 이해안되는게 천륜을 끊을수도 없는건 뻔한데 노후대비안된 부모둔 남친을 3년씩이나 끌었다는게... 키워주신 부모님 연끊을수도 없는거고 객관적으로 결혼해선 안될 조건인거 맞고.. 비슷하게 노후안된 부모님조건인 여자만나서 서로 부양하며 사는수밖에~ 나중에 이혼이니뭐니 비참한결말 안맞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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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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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아 |
근데 저런 케이스 꽤 있음 의외로 결혼 얘기 본격적으로 하기전엔 서로 집안 재산이나 어른들 얼마 버시는지 이런거 물어보기 조심스럽기도 하고 회피하다가 서로 결혼 확신들고 조금씩 알아가게 된걸수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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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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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딸기아빠 |
결혼 준비 전에 상대 집안 내력을 다 이야기하면서 연예하는게 더 웃긴듯.... 이제 결혼 할려고 하니깐 고민 되는거지 베댓처럼 연예만 할꺼면 나오지도 않을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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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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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아 |
ㄴ그렇지 연애만 하는데 상대 집안 부모님 노후 대비가 뭐가 중요하겠어 괜히 그런거 캐내려고 해봤자 사이만 멀어지고 속물 취급 당하지 오래 만나다보면 아 얘가 어느정도 사는 애구나 이런건 좀 감이 올 수 있지만 부모님 자산이나 연금 이런건 완전 다른 문제임 연애하다가 그냥 사이가 소원해지거나 다른 여러이유로 헤어질 수도 있는건데 결혼에 대해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집안 돈까지 생각하진 않지 나도 결혼하기로 둘이 확실하게 얘기 되고 상견례 계획하면서 서로 그런거 물어봤음 사실 상견례가 어떻게 보면 돈 얘기 빠질 수 없는 자리라서 양가 어른들이 애들 집은 어떻게 할지 얼마나 도와줄 수 있는지 이런거 상의하시는 자리이기도 하거든 그때즈음 해서 결혼 당사자들도 내 연봉, 적금 다 오픈하지 사실 연애할땐 집안 재산은 고사하고 서로 연봉 얼마 받는지 적금은 얼마나 모았는지 오픈 안하는 경우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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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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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조아 |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나는 작성자보다 한살어리고 아직 결혼준비는 못했는데.... 작성자 상황이라면 좀 막막하겠네 시작부터 삐그덕하는게 보여서 쉽지않을거같아... 여기 나온 댓글 가지고 예비신부님과 같이 상의해보는게 좋을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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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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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지몽v |
그ㅡㄴ데 여기 장가 안간애들이야 이야기하지만 정말 밑빠진독에 물부으면서 새로꾸린 가정까지 망가지는거 너무 많이 다들 보는지라 고민하고 말하는거임... 너네가 자식입장인데 너네 굶기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만 챙기면 어떤생각 들것같음? 늙어서 나도 우리 부모님 저래야지 생각들어? 아님 난 내자식한테 저러지 말아야지 생각들어?.. 벌이가 한정되어있으니 결혼도 사치가 되가는거지뭐.. 슬플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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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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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라발발타 |
걍 헤어지지는게 답이긴한데 가치관차이 많이 나면 싸움도 많아지고 한쪽이 흡수되야되는데 그게안되면 엄청 삐걱 거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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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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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87 |
여친이 도움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노후문제 걱정하는거 충분히 공감함 개인회생을 하실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데 아버님 월 소득은 높으신 편, 어머니께선 이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 수 없음.. 게다가 사건이 생겨서도 아니고 매월 10만원은 왜..? 연 120에 어버이날 생신 잔치 다 별도에 식사 가끔 한끼 사드리면 기본 한 집에 200 양가 400이 깨짐.. 모은 돈이 없으나 앞으로 편찮으시면.. +@. 요즘은 맞벌이해도 부모님 도움 안받으면 아이 두명 키우기 힘든데 현실적인 고민이지. 현실적인 여친이 지금 작성자와 결혼이야기를 한다는건 사랑임. 그럼에도 개인회생의 사유와 충분한 벌이에도 정기적으로 용돈을 드려야 하는게 자식에게 의존적이실까 걱정되는건 아닐까 싶음. 글쓴이가 능력이 좋은 전문직이거나 대기업이면 그래도 괜찮음. 평범한 사람이라면 부모님께 다달이 돈 드리지 말고 최소한도로만 도와드려야 함. 그렇게 못 하겠으면.. 결혼을 안하거나 딩크를 추천해.. 결혼은 현실 맞아. 어느정도의 돈은 행복의 최소조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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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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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쏘로쏘로쏘로쏭 |
이거 맞다 안와닿았는데 400보고 확 와닿네..이거에 생신, 어버이날, 칠순, 팔순 때 양가에 보내는 선물이나 용돈도 미리 합의를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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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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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장 |
여친이랑 예비 처가댁에서 많이 배려해준상황이네 객관적으로 많이 물러선거 섭섭해하진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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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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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 |
정말 사랑하는사이면 같이 헤쳐나가면 안되나 ㅠ 난 내 여자친구가 저런 상황이면 아무상관없이 결혼 진행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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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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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 |
그렇긴한데 좀 안타까워서 하는말이야. 난 내쪽부모님이나 여자친구쪽 부모님이나 만약 생계적인 이유로 금전적필요를 원한다면 할수있는만큼은 지원해주고싶어. 지금은 헤어졌지만 전 여자친구도 이런 마인드였고. 둘이 같이 잘 합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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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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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멩이 |
나 비드같은 마음이었어 그리고 부양은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거같아 ㅎ.. 우리 입, 내 자식 풀칠할 값도 만만찮은데 일단 년 행사비용만 두배가 된것임 그리고 하려면 양가 똑같이 해야 뒷말 안나오는데(이건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다 생각해) 똑같이 하려면 아무튼 뭐든 2배임. 10만원 줄 수 있지 근데 년 120...그게 작은돈 결코 아니거든.. 게다가 하 굳이 얘기하자면 양가 노후도 노후인데 양가 보험이라던지 그런거까지 신경쓰면서 봐야되는게 맞아 안그럼... 우리도 집도 없는데 갑자기 아프시면 온~집안이 무너지는거나 마찬가지가 되거든... 난 그게 두렵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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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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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멩이 |
아참 글구 나이든 부모님 부양을 절대 안한다 이런건 아니야! 다만 혼전에 서로 충분히 이야기 나누고 상의를 하란거지 뭐. 여유만 되면 뭔들 못해드리겠어 내 부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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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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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리고 |
둘중 한명이 현실적이면 저런 결과가 나오게돼.. 나도 결혼전엔 이상과 꿈이 있었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진짜 생각도 않던 로또가 간절해지더라.. 돈만 있으면.. 돈이 좀만더 있으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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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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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철중검 |
역시 인터넷세상은 너무 결혼을 감성적으로 생각하는애들이 많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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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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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좋았어 |
난 결혼 6년됐는데 친정은 노후준비 다 되어있어서, 내입장에선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댁에만 계속 생활비 지원을 해줬음..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하게 생각이 되는지 남편이 우리 부모님한테는 아이 물건이나 자기 먹고싶은거 다 얘기하고 자기 부모님한테는 한마디도 못함ㅋㅋ 장인장모님은 능력이 있으시고 자기집은 아니니까 그런거라는데, 시어머니도 나한테 자꾸만 요구하는게 생기시고... 시댁에 돈문제 있을때 계속 돕게되고 그래.. 단돈 생활비 얼마로 끝날 문제가 아니게 되는경우가 많아지더라.. 이건 남녀 바뀌어도 똑같이 힘들테니 의견 조율 잘 되길 바라고 중간역할도 잘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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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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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지몽v |
마자 수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그렇게 당연해져서 빈정상하고 싸우는거에 대해서 말하고 하지말라고 조언하게됨.. 뭔가 자기만 세기의 사랑이라고 연애하는 애들한테 아니라고 하는것처럼 ㅠㅠ .. 우리집은 안그래가 아니라 우리집도 그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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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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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늦었나 |
부모님에게 한 달에 10만원이면 최소한 아닌가? 부모님도 경제활동을 하신다면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닌 듯 하네요. 나중에는 임대주택이라도 들어가시면 되고..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아야만 한다는 주의가 아니라면 그럭저럭 꾸려나갈 수 있음. 사람 찾고 만나는 것이 더 어려워요.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가 쉬운가요? 결혼직전까지 갔다면 잡으세요. 좋은사람 만나는게 훨씬 어렵습니다. 경제문제보다 더 큰 문제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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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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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의붓아버지 |
사랑은 당사자들끼리나 했던거고 여친 부모입장에선 당연히 싫겠지. 나같아도 금쪽같은 내새끼 세상의남자가 반인데 굳이 고생할곳으로 보내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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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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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
내가 여자쪽 입장이랑 진짜 비슷했었는데 결국 헤어졌어. 각서니 뭐니 이게 막상 일이 벌어지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남자측이 부모님께 보내는 10만원이 여자가 보기엔 '앞으로 나이 들어가시면서 점점 커질 생활비+병원비+각종 기타' 금액으로 보였을 거야. 그리고 자식의 돈이 부모님께로 간다는 개념도 좀 사실 너무나 크게 다른 가치관이라... 진짜로 여자분을 잡고 싶으면 너가 진심으로 부모님 지원 안 할 생각하고 설득해. 아니면 그냥 헤어지는 게 맞을 거야. 그거 억지로 이어붙이려고 해도 안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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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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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왕루니 |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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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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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티 |
현재 상황은 괜찮은데 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한거 아니겠어?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살거나 일안하시는 부모님 생활비나 집해드려야 한다면 너무 부담스럽다.. 그럼에도 배우자가 벌이가 매우좋거나 외모가 매우좋으면 결혼할텐데 다른것도 비슷하다면....아니 그래도 조건따진다고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말아줘. 언제까지나 불탈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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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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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쏘라다 |
인타깝지만 여친이 아주 똑부러지고 똑똑하다. 놓치기 아까운 인연이라고 보이네. 여기서 니가 헤어지지 않으려면 많은 걸 감당해야 할거야. 반려자 잘 만나는건 니가 수십억을 나중에 벌어도 못할 수 있는 거거든? 진짜 이사람이다 싶으면 돈이 없어도 그 각오를 보여줘. 그리고 개처럼 살 각오 하고 더 모으고 네 부모님 노후를 니가 컨트롤할 수 있다는 그 가능성을 보여줘. 그렇게 했는데도 헤어지면 진짜 냉정한 분인 거고, 너의 가능성을 봐준다면 앞으로 일이 술술 풀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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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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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체리밤 |
진짜 냉정한 분이였으면 애초에 처가에서 지원 더 해줘야 하는 집 안 만날거 같음...이것저것 더 재서 반반 혹은 본인이 더 받는 결혼 하려고 하지 그래도 글쓴분 많이 좋아해서 조건 다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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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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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중간값 |
너무 어렵겠다. 나 자신한테 정말 좋은 여자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리얼 골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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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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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주먹 |
굳이 저 상황에서 결혼을 하고자 한다면 남자집 경제지원하고 모든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과 상황은 여자집 중심으로 돌아가게 해야지 피해가 없는 선에서 즉 주도권 여자가 잡으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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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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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0 |
솔직히 이런 고민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날 키우기 위해 들인 시간과 그 돈을 정기예금 이자율로 단리로만 계속해도 몇억인데요 그리고 돈을 떠나 애초에 내 생존 자체가 부모님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보는게 맞죠.. 그런데 부모님에게 월 10만원.. 나중에 아프시고 돈이 없으시면 케어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고 저도 저의 모든 삶을 부모님을 위해 살 생각도, 의지도 없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세상에 여자 많아요 저는 지금 10만원 가지고 뭐라 그러는 여자랑은 안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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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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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두릅농사꾼 |
지금 10만원으로 뭐라 하는게 아니고 미래에 부양비+병원비를 고민하는거죠. 일 그만두시면 용돈을 달에 100씩은 드려야하고 아프시기라도 하면 병원비로 몇천은 깨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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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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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0 |
저 참 두릅 좋아하는데.. 암튼,, 돈이 없으면 돈을 벌어서 부양비든 병원비든 해결할 먼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금액적인 측면보다, 태도 자체가 문제 있다는 입장입니다. 돈을 벌려고 해도 온갖 요인들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목표로 한 금액을 달성못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건, 애초에 처음부터 선긋고 되면 되고 안되면 말고 이런 식의 태도랑 다른겁니다.. 지금 이렇게 쓰는것도 전 잘 안와닿아요. 전체적인 댓글이 개인주의적인 분위기인데, 그렇게 부모자식간의 관계도 개인간의 계약 같은걸로 해석할거라면, 부모님에게 받은 것과 준 것을 명확히 구분지어서 손익을 계산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이건 뭐 본인들이 받은건 입싹 닫고 준 것 또는 줄 것만 고려를 하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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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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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롱천사 |
현실적으로 말해주면...힘들어...나 집에서 오천 지원받고 우리 부모님 노후 대책되어 있어 그래도 장모한테 간간히 개소리 들으면서 살아 잘 생각해...진짜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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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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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틀 |
남친 부모님이 날 키워주신 것도 아닌데.. 둘이 벌어도 애 하나 수월하게 키우기 힘든 세상인데., 노후준비 안 되어 있으시면., 딩크로 계속 맞벌이 할거 아니면 답 없어 보임.. 애 학원비가 매달 60씩 깨진다.. 초등학생임. 둘째 어린이집 비용 별도. 애들은 쑥쑥 커서 옷 신발 사는 것도 계절별로 얼마나 드는지. 난 자매들 옷 얻어입어.. 양가 부모님 뭔 날에만 가끔 돈 드리는 것도 빠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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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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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달 |
부모님이 노후가 전혀대비가 안돼있다는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 보험이나 연금수령 예상액이나, 잘 작전짜봐 부모님 보험만 잘돼있어도 의료비는 걱정안해도 되는거잖아. 근데... 뭐 지금 결혼앞두고 외롭게 혼자 걱정하는거면.. 사실 안맞는 인연인거야.. 이런문제는 둘이 너무 못벌고 이런게 아닌이상 처신하기 나름일 수도 있는건데 여자친구분이 저렇게 선을그으면 봉양 문제로 비롯된 모든 문제에서 소극적일 수 밖에 없겟지 그럼 작은 문제조차 해결이 안되고 또 큰 문제를 낳고 계속 커질꺼야 그렇다고 여자의 잘못은 아니지 여자는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니까 그러면 사실 답은 정해져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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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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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안오는얼굴 |
아버님이 몸이 조금이라도 편찮아지면 수입 끊기고 병원비에 돈 몇백은 그냥 날라가는거.. 어른들 아프시면 젊을때처럼 금방 좋아지시지도않고 평생 가는건데 그래도 부모님이 자식에게 신세지기싫다는 마인드면 괜찮을텐데 어머님이 도움을 바라시는 상황... 지금 10마넌이 30 50 100만원으로 늘어가는거 우습다.. 여친이 그렇게 얘기하고라도 결혼 생각하는거보면 글쓴님을 많이 사랑하는거임 마음 독하게 먹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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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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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일방통행 |
근데 짤 출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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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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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는엔티알 |
chaturbate little_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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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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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마술사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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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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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베감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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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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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들어왔다 |
근데 요즘은 왜 부모님을 부양하려고 안 할까? 부모님이 본인 키우느라 쓴 돈이 얼마나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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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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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냥이 |
1. 요즘 세대는 벌이가 윗 세대보다 못함. 물가가 올라가는 것보다 월급이 적게 오름. 2.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늚. 그래서 부양 기간도 덩달아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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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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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리고 |
곶간이 넉넉하면 주변을 더 돌아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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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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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
부양했는데 안 좋은꼴 보고(혹은 어디서 주워듣고) 자란 세대라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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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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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숑숑송 |
과거엔 자식이 최소 3~ 6명이었음. 그래서 부양의 의무도 1/n이 됨. 지금은 많아야 2명임이고 부모님 세대 수명도 평균 10-20년 늠. 거기에 과거에 비해 자녀에게 들어가는 돈도 기하급수적으로 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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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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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노상방뇨 |
부모님 시절엔 월급이 100만원이더라도 아파트가 3천만원 했음. 30개월만 모으면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정도였음. 그리고 삶의 질이 지금만큼 좋지 못했고, 다들 없이 비슷비슷하게 살았던 시절이었어. 친구네집 밥상에 오르는 반찬도 우리집 밥상에 오르는 반찬이 엄청 차이가 나고 그러질 않았는데, 지금은 한달에 400을 벌어서 30 개월 모으면 1억2천. 아파트는 10억 넘음. 그리고 삶의 질과 니즈가 올라가서 돈을 들이는 것에따라 누리는 것이 달라지지. 학교 친구네집 밥상에 오르는 반찬과 우리집 밥상에 오르는 반찬이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했지. 삶은 풍요러워졌는데, 그 풍요로움의 비용도 비싸졌지. 솔직히 부모님이 쓴 비용보다 지금 애 키우는 비용이 더 비쌀거야. 보통 서민은 내가 사람답게 사는 비용, 부모님 모시는 비용, 아이 키우는 비용, 모두 선택할 수 없고, 택일 할 수 밖에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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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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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먹고찐개 |
아버지 월 400 버시는 것까지는 괜찮다고 보는데 오히려 난 아버지 나이가 걱정이다... 59년생이시면 환갑이 넘으셨는데 이제야 노후준비 하신다고 하면 앞으로 몇 년이나 더 가능하실런지 모르겠음. 아마 여자친구분은 그것까지 고려하고 님한테 얘기하는 게 아닐까 싶음. 노후준비라는게 당장 나이들어 살 집만 고려하는 게 아니라 병원비, 약값, 경제활동 못 할 경우 생활비까지 다 생각하는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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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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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먹고찐개 |
그나저나 모은 돈 천마넌이 작성자가 모은 돈이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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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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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쉬고싶다 |
여기 뭐가 옳고 그르네 하는사람들 전부 결혼한거 맞제??? 난 그냥 부모들참견 자체가 븅신같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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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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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보여줘라 |
의미없네 사랑이넘쳐서 이런말은 안하지 먼가 의심의 가설이 있는거아님 ? 10만원 용돈을 시댁에도줘보세요 보통 소통의부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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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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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
양쪽 집안에 드는 돈을 똑같이 하면 됨 노후대비 되어있든 아니든간에 그렇게 하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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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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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
매달 용돈 10만원씩 드리면 처가에도 10만원 이렇게 딱 정해두셈 추가적인 비용은 두 사람 사이에 경제권 분리해서 님이 번 돈만 추가지원하는걸로 하고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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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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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집사 |
그리고 님 생활이 안되는 수준까지의 도움을 원하시면 당연히 쳐내야되는게 맞음 연을 끊으라는게 아니라 여력이 안된다고 잘 설명 드려야지 그렇게 할 수 없으면 누구랑도 결혼하기 힘든게 현실임 남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여자로 봐도 결혼해서 상대편 부모님 계속 금전적으로 지원해야 된다는건 엄청난 부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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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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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간지러워 |
나 예랑인디 결혼준비하다보니까 양가 비슷한사람들이 만나야 말도 덜나오고 준비가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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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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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쇼셔 |
난 그냥 좀 이 글과 댓글들이 가슴아프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손해보기 싫어하면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를 하지 말아야한다고 봐.. 우린 신혼이고 양가 부모님 다 일하고계시는데 내 부모님이 갑자기 쓰러지시거나 나쁜 병에 걸릴 수도 있는거고 이런건 누구한테든 생길 수 있는 불행인데. 이럴때마다 나는 내 부모님한테 이만큼할거고 자기도 이만큼만 해. 이런식으로 무자르듯 할 수는 없는거잖아. 용돈 드리고 있는 거 얼마가 될 지 모르는 거라 부담스럽다는 것도 그냥 조금도 손해보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그렇네... 내 부모님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때 내 남편이 어떻게해주면 좋을까 생각해보고 내 시부모님한테 잘 해드리는 게 그런 게 진짜 기브엔테이크라고생각하고 살고있고 내 남편도 마찬가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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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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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쇼셔 |
우리부부는 솔직히 벌이가' 시원찮아. 그래서 다달이 드리는 건 어려워.대신 어버이날, 생신날, 설, 추석 이럴 때만 같은 금액으로 용돈 드리고있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이잖아' 내 부모님 내가 사랑하고 뼈빠지게 나 키워주신 거 크게는 못 갚아도 최소한이라도 효도하고픈 거 당연한거잖아. 내 남편도 마찬가지겠지 생각하고 늘 짠하게 생각하거든.. 시부모님 뵈러 더 자주 가게 되고... 존경할만한 분들이라 가끔 생각나면 찡하고 그러다보면 시부모님이든 시누이든 어느새 가족 되는 거 아니겠어..? 내가 엄마보고싶고 걱정되는 거 당연하듯 남편도 엄마아빠 보고싶고 걱정되는거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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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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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남자 |
여기사람들이 미친거맞음 솔직히 여자쪽이 자긴 부모문제쪽으로 지고들어갈인없으니까 손해보기싫어서 막나갈려고 밑밥까는걸로만보임 부모하고 독립하는거하고 연끊고사는거랑 구분을못하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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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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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달 |
살기가 힘드니까 사람들이 좀 냉소적으로 댓글다는 경향이 있지 ㅎ 사라쇼셔부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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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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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리고 |
보통 저렇게 조건이 야박하면 나중에 더 큰 화를 못이겨내더라고.. 하지만 탓할수는 없는게 본인이 못이겨낼거 같아서 사전에 막으려는 거니까.. 그냥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만나야하는 사람인거지. 나쁜것도 잘못된것도 아닌 성향의 문제라고 봐야할거같아. 물론 주변의 시선과 첨언들이 한몫하는 것도 있지. 참 안타까운 현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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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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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아빠 |
씁쓸하네... 부모님한테 500, 1000지원 받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부양은 하고 싶지 않아 하는게 현명한 세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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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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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마누라 |
솔직히 이런문제에서 부딪힌다면 결혼을 말리고싶다. 결혼은 생각보다 다양한 문제들이 일어나는데 특히 가족들과 관계된 가치관이 안맞게 되면 다른일로 싸워도 가족들 부분이 화근이 되서 더 커지게 될수있다. 결혼은 물론 사로가 좋아서 하는 거지만 인생이 마냥 좋을수는 없다. 힘든 시기를 서로 의지하며 이겨낼수 있는 상대인지 다시한번 생각하시길 바란다. 작성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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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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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마누라 |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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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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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그리고 |
씁쓸하지만 이거는 사랑으로 극복할 문제는 아닌듯.. 벌써부터 부딪힌다면 결혼하는 과정과 결과는 80%확률로 절망엔딩임. 안타깝지만 서로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할거야. 누구의 잘못도 아니니까 너무 낙심하지 말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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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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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평화로운 |
연애는 둘이 만나는 것이고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것 입니다. 요즘 세상에.. 라고 하는데 막상 살다보면 그럼. 내 인생과 타고난 내 가족들의 인생까지 같이 감당할 사람이 나의 배우자임( 배우자 쪽에서 봤을때 나 역시.) 차라리 결혼전에 서로 말이 맞아서 해야지 가만히 있다 식올리고 나서 불만거리 나오면 답이없음. 그냥 매일매일 이 힘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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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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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평화로운 |
그리고 가끔 보면 진짜 사랑이면 다 감당되는거 아니야? 하시는 분도 있는데 사실 그건 감당해줄 사람이 결정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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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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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이자식아 |
요새 결혼 적정시기 청년들의 부모가 베이비붐세대인데, 매번 자식키우느라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노후대비안되어 있다는 얘기들을때마다 맘이 너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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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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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찡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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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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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치킨 |
여친이 똑부러지네.. 결혼 7년차인데 양쪽집 지원없이 둘이 힘으로 시작했고 시가에선 둘만 잘 살면 된다길래 '오케이 내가 이사람이랑 둘이서는 어떻게든 으쌰으쌰 할 수 있지!'하면서 둘다 총각/처녀 일 때 집에 드리던 돈 없애고 돈 모으기로 합의하고 결혼준비할 때 부터 안드렸어. 결혼하고 6개월 지나니까 남편쪽은 다시 돈 달래. 그러면 양가 다 드려야 해서 부담이라니까 얘기 쏙 들어가더니 결국은 시가에만 지금 돈 드리고 있음. 우리집은 항상 갈 때마다 뭘 챙겨주려고 난리인데 시가는 갈 때마다 뭐라도 더 사달라고 난리.. 이럴거면 왜 둘만 잘 살면 된다고 했는지 노 이해..... 미리 잘 집고 넘어가야 살면서 이런 일 안생김. 지금 남편이 후회되거나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지금 아는만큼 그때도 알았다면 그렇게 결혼하진 않았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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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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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치킨 |
아이고.. 60도 안되셨는데 그러면 앞으로가 더 막막하긴 하겠다. ㅜㅜ 나도 남편이 그나마 자르고 잘라서 나한테 온게 지금 개똥이가 얘기라는거랑 비슷한 수준... 나도 앞으로의 지원이 더 커져야 한다는게 걱정임 편찮으시기 시작하면 계속 물붓기일건데.. 우리도 이제 8월이면 곧 새 가족 맞이하고 돈이 더 들어갈 일들만 있는데 내 자식한테 짐 안되게 노후준비 하면서 키우고 싶은데 가능할 지 사실 참 막막함 ㅠㅠ 힘냅시다 우리. 아자아자! 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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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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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파덜 |
본인은 작성자와 반대 상황이였음 와이프 학자금 3500, 장인장모님 경제활동 하지않아 소득x 이때 저도 결혼 고민 많이 함 근데 장인장모님, 가족분위기가 좋아서 결혼 처가에 월 80씩 들어감 1년으로 따지면 1천 정도임 와이프도 돈나가는거 너무 아깝고 돈이없다고 저하고 매일 투덜 됨 근데 행복함. 돈쓰면 가족들이 행복해하니까 본인 34살이고 결혼시 임대 2천으로 시작해서 현재 그랜저ig신차, 8천 모음 이게 다 3년간 이루어짐 작성자님 여친도 정말 고민 많이하신거니 너무 섭섭해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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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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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옥이 |
나는 부모님 노후 대비 전혀 안되있고 현재 두분 소득 없으심 아부지는 혈액암이셔서 병원 들락거리시고 엄닌ㄴ 다리다치신뒤로 쭉 쉬시네 한 2년된듯. 내가 월에 백씩 드리고있는데 결혼은 커녕 연우도 안한지 3년째임 ㅋㅋ 나 돈 어느정도 벌거든? 대충 6천 중반쯤은 되는데 근데도 부모님 생각하면 뭘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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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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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옥이 |
지금이야 부모님 모아둔돈 까드시니까 내가 백만원만 줘도 사시는데 짧으면 한 3년만 지나도 아예 생활비 다드려야할 판인데 월에 이백은 들어가지 않을까 싶음.. 그럴바에야 그냥 아예 모시고 살아야되나 싶기도 한데 요즘 누가 시부모 모시고 살겠냐고 자식인 나도 같이 살생각하면 빡빡한데..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면 연애고 모고 엄두가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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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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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중사케로로 |
결혼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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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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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돌이 |
힘든게 아니라 당연한거임. 가치관이 완전 일치하는사람 만날거 아니면 하나하나 맞추고 조율할 생각해야지. 단둘이 산속가서 세상과 모든연 끊고 살거 아니면 결혼은 둘만의 문제가 아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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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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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떡방아 |
출근중이라 길게는 못쓰겠는데 지원이 부담된다????? 어처구니가 없네 ㅅㅂ 요즘은 저런생각이 당연한건가? 난 초딩딸있는 평범한 가장인데 "어떻게 조금이라도 더 해드릴까" 이 생각만 든다.. 나 키우시느라 얼마나 자신을 희생했는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절대 그딴 생각을 할수가 없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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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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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로호로롤 |
나중에 얼마가 더 들어갈지 몰라서 그럼 자영업이 워낙 오르락내리락이 심한 직종이기도하고 지금은 400버신다고 계속 그렇게 버시는건 아니니께...시댁에 드리는 돈만큼 여자친구한테 비용을 주면 쉽게 해결될지도? 친정에 드리던 안드리던 여자친구 몫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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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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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수 |
당연히 현실이긴 한데. 그렇게 말도 안될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게다가 59, 66년생이시면 건강에 문제만 없으시다면 10년은 충분히 경제활동 가능하신 나이고. 우리 직원분들 연세만 해도 평균 60년대생이시고 아직 일 잘하심. 잘 달래고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설득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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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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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분사라일락 |
부모님 집도 없겠고 수입 끊기면 집세랑 생활비 2백은 지원해드려야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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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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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치다 |
그럼 아버님 사업이 갑자기 대박나면 상속도 안받을 껀가? 친정부모님 사기 맞아서 길거리에 나앉아도 지원 안해줄껀가? 그건 현실이 아니라 여자쪽 개념이 없는거에요. 자기네들 지금 돈 있다고 님집 무시하는거구요. 자기딸 고생할까봐 걱정하는거랑 그걸 저렇게 표현 하는 거랑은 다르죠. 현재 상황에 맞춰서 살아가고 미래도 준비하는게 현실인거죠. 현재 상황이 어떻든 우리가 원하는대로 맞춰라 하는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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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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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딸기아빠 |
결혼 5년차 유뷰남 입장에서 보면 여자쪽도 충분히 이야기 할 만한 내용임. 딱히 답없는 내용이라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 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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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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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쿠자 |
나는 지금 댓들 보면서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부모 부양한다해서 결혼 인생이 망하는것도아니고, 부양 안한다고 갑자기 부잣집 장미빛 인생이 되는것도 아닌데 왜 저 한가지 케이스로, 현실 들먹이면서 작성자가 여태 부모님이나 애인과 쌓아온 인간적인 감정과 신뢰들을 부정하려하는거야. 내가 보기엔 작성자 스스로 줏대있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봐. 결혼 주체는 너야. 부모님에게 용돈을 주고 싶으면 결혼 안 하는거고. 너가 책임질 수 있으면 어떻게든 설득해서 결혼 하는거야. 상대방이 절대 싫다고 하면 너가 하고싶어도 못하는거고. 그렇잖아? 니 마음이 가장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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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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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쿠자 |
그리고 현실이랍시고 계산하고 궁예질하면서 결혼 반대하는 사람들. 그렇게 꽉 붙잡고 가계 꾸려서 부모 외면하고 지금 부자 반열에 들었나요? 강남에 아파트 사셨어요? 사실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도 거기서 거기에요. 누구는 결혼하고 양가 부모님 부양하고 살아도 즐겁게 살고, 누구는 결혼도 안하고 꼭 움켜쥐고 열심히 모아도 불행하죠. 재산 탕진할 정도가 아니라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봐요. 진짜 작성자님 마음이 가는대로 해요. 여기서 결혼하지 말라고했다고 안했다가 나중에 나이먹고 혼자 살면서 외롭다고 후회하지 말구요. 그때되면 여기 아무도 님 신경 안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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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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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쿠자 |
글이 길어지는데 살면서 불만이 안 생길수 없어요. 이건 절대적이에요. 심지어 학창시절과 돈 벌러다니는 직장에서 처우에도 불만 생기는 판인데 결혼하면서 뭐 만수무강 항상 행복하게 산다는건 말이 안되거든요. 불만을 어떻게 해소하느냐가 중요하지 불만만 생겨서 불행 할거야라고 단정 짓고 사는 마인드면 그 인생이 불행해집니다. 진짜 다시 말하지만 마음이 진정으로 시키는대로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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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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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등급5 |
이게 맞다.. 막상 내가 남자 부모님이면 얼마나 가슴아프냐.. 부모님입장은 돈 안받아도 되고 사실 한달 10만원이면 용돈아니냐.. 그거로 생활비라고 생각하면 안되지 부모님이 결혼하면 해주는것도 많은데 생각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런부분으로 결혼하는거 고민하면 부모님이 하지말라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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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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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다 |
이게 맞다. 진짜 본인 철학이 올바르고 확고하면 미래에 평생 같이 살 여자친구를 설득하거나 본인 생각을 고치거나 둘중 하나를 햐야지. 저 문제 말고도 결혼해서 살면 얼마나 수많은 가치관 충돌이 일어나는데 그때마다 인터넷에 글올리고 조언 구하고 그럴건가? 이 글에 여러 댓글이 있지만 솔직히 진짜 뭔 초딩애들 점심시간에 잡담 하는수준이고 이 댓들이 거의 유일한 어른스러운 댓글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시간이 흐를수록 웃대 글 수준이 참혹해진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네...... 진짜 수준이 초딩들 점심시간이 니편 내편 갈라서 수다떠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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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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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다 |
남자로 태어나서 결혼을 하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될 사람이 결혼할 마음이 있는 여자친구랑 갈등을 인터넷에 공개해서 수많은 얼굴도 모르고 심지어 범죄자일지도 모르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댓글로 공격 당하게 글 쓰느게 난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글 몇자에 정답을 구하려 하다니.. 여자친구는 남친이 웃대에 이런 글 올려서 이런 댓글 달리는거 알고 있나? 이런 문제는 당사자를 잘 알고 있는 주위 선배나 친구 등 현실세계 사람들네게 조언을 구해도 해답이 나올까말까 하는데 인터넷에서 조리돌림 당하게 하다니... 나이먹는다고 다 어른이 아니다.... 마음부터 어른이 되어야 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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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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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귤 |
보통 가정이 월500 버는데 양가 50씩 100이 매달 나가면 부담이 당연히 되죠 강남에 집? 꿈도 안 꿉니다 그냥 생활 자체에 부담이 됩니다 애가 둘에 초중고 들어가면 500 그대로 써도 그냥 마이너스 생활인데 거기다가 매달 100??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이런 얘기 나온거에요 용돈 드리나 안드리나 생활이 똑같다구요? 전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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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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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카츄우 |
강남에 집 살 정도면 애초에 글을 안썼을 것 같음 그냥 우리네들 사는 만큼 평범한 집들은 소득없는(없어질 지도 모르는)부모님 부양하는 게 되면 엄청 부담스럽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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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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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코다 |
ㄴㄴ매달 100이 아니라 10만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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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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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카츄우 |
저건 지금 월400수익이 있다고 하니까 10만원인거고 여자쪽 부모님도 일 못하실 경우에 대한 계획을 원하시잖아요 지금 당장이 아니고 미래가 걱정스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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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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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웃기면댓글담 |
한쪽만 지원할수없으니 양쪽 30씩 용돈 드려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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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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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의요정 |
양쪽다 동일하게 지원하는걸로 합의 보고 안된다고 하면 헤어져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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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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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일할게요 |
사람마다 다 사정이 있어서 조건이 완벽할수가 없는건데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결혼 좀더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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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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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후벼파기 |
진짜 연애/결혼 얘기는 커뮤에 묻는거 아닌거 같네요 차라리 주변에 믿을만한, 결혼 생활 잘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묻고 조언을 구하세요 위엣 사람들 말대로 모든 조건 이성적으로 완벽히 맞춰가며 식장 오르는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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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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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
인터넷에 조언 그만 구하고 스스로 인생 선택하세요. 사람들마다 그 '현실'이란거 다 다르고 각자의 인생속에서 조언하는겁니다. 님 현실과는 전혀 동떨어진 조언이에요. 스스로 생각하고 결심하여 판단하세요. 결혼 쉽진 않지만 막상하면 다 살아집니다. 어느누가 완벽한 조건 채운 후 결혼합니까? 서로 부족하고 미흡해 보이는거 있어도 사랑하니깐, 잘 헤쳐나갈 자신 있으니깐 하는거죠. 그리고 한국이란 나라가 자식이 부양 안한다고 노인들 방치할만큼 잘못된 나라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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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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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를 부인으로 두고 싶어하지만 막상 이런 경우는 생각을 못해보신거같음... 님이 잘못한건 아니고 여자집안에서 이미 많이 물러나주신 상황으로 보임. 사실 여기에서는 결혼은 현실이라면서 많은 조언들 해준거 다 맞는말임. 근데 그런 상황에서도 결혼한 사람들도 있는거 역시 현실이라서. 정말 현실적인 방향은 부모님한테도 이런부분 진솔하게 전달하면서 힘든거 말하고, 님 역시 정말 열심히 살아서 돈을 많이 벌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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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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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님이 나중에 부인한테 "그때 너랑 결혼하지 말았어야했다" 이말 안듣고 싶으면 정말 진심을 다해서 노력해야함... 그에 대한 확신을 주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공유해봐. 글쓴님은 부모님 노후에 대해서 대강 준비가 안된 현실은 알지만, 그게 나중에 얼마나 힘든 현실로 다가올지에 대해서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거같기도 함. 여자친구가 정말 그 부모님 노후때문에 불만이 강하면 고민이 아니라 걍 헤어지자고 했을거임. 여자친구는 그저 현실적인 시각에서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원하는거고 님도 거기에 응답을 해줘야 됨. 결혼 못하는거 아님. 너무 안된다는 말에 꽂히지 말고 잘 생각해시길. 그렇다고 거짓말은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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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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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그리고 월 10만원은 정말 별거 아닌 금액 맞는데, 현재 노후 대비가 안된 부모님이라 그 10만원이 10만원으로 안보이고 각종 병원비, 보험비, 수술비 등등 으로 보일거임. 여자친구가 너무 매정한게 아니라 결혼전에 미리 이 부분 짚고 넘어간게 정말 똑부러진거 맞음. 요즘 세상에...라고 쯧쯧할게 아니라 예전에는 자식들이 원체 많아서 부모님 부양비용이 그렇게 대단히 큰 문제는 아니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라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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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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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마지막으로 여자친구한테 인터넷상에 이런식으로 조언구한건 말하지마셈. 이게 꽤 큰 마이너스가 될거임.... 댓글들 중에 엄한 여친 욕하는 댓글이 드물게 있는데, 진지한 관계에 대한 고민을 불특정 다수한테 쓰는거 자체로 불쾌해 하는 사람들 꽤 많음. 어차피 님네 사정 잘 아는건 오히려 가까이에 있는 친구, 부모님이고 그분들한테 듣는 조언이야 말고 '진짜 현실적'인거에 가까울거임. 이게 가까운 사람들한테 조언 구하기엔 부끄러운 주제도 아니니까 실제 사람들 얼굴 보면서 조언 구하러 다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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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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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야물좀다오 |
매달 똑같이 십만원씩 드리는거면 친가에 주는 만큼 처가에도 똑같이 드리면 해결되지. 매달 비용 똑같이 드린다고 하면 처가에서도 그것가지고 뭐라하기 애매해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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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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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서방구물기 |
그게 그렇게 칼 같이 안됨. 한 쪽 부모가 능력이 안되서 30만원이 필요하면? 갑자기 부모님이 쓰러지셨는데 병원비는? 한쪽이 치우치더라도 그걸 감내하고 다 같은 부모님으로 생각하는 사람끼리 결혼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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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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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이게 기혼자랑 미혼자랑 차이인듯. 살다보면 딱 똑같이 나눠준다는건 말이 안되는거고, 이미 노후준비가 된 부모님 입장에서는 푼돈 10만원 안받아도 되는 돈이어서. 글쓴님 여자네 부모님 입장에서는 걍 그 10만원 안받을거라고 하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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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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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야물좀다오 |
음...결혼 십주년 넘은지 꽤 됐는데...미혼아니야...글쓴이랑은 반대케이스인데, 우리집쪽은 노후준비가 다 된 상태고 처가는 장사하다가 안좋아지셔서...결혼때 같은 이유로 우리집쪽에서 반대하긴 했는데, 내가 그렇게 밀어붙여서 그냥 식 올렸거든. 양가 똑같이 드리고 있고...우리 부모님들도 처음엔 안받는다고 하시긴 했는데 뒷말나오는거 싫어서 계속 드리고 있는데 그래도 받으실때는 좋아하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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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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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말만해요 |
나도 이거때문에 헤어짐.... 우리 어머니 경제적 능력 없어서 내가 생활비랑 용돈 드리는데 여친은 그게 싫대.... 그래서 싸우다가 결국 결혼은 무리겠다 싶어서 헤어짐.... 내가 결혼하겠다고 우리 엄마 버릴 순 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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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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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등급5 |
잘했어 부모 짐짝으로 생각하는새끼들이 천하의 금수새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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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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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서방구물기 |
내가 딱 작성자와 같은 상태, 작성자 여친과 같은 입장이었던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음. 어찌어찌 해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재 후회막심. 결혼은 비슷한 배경, 집안, 돈, 부모님 성향, 남녀 간 성격, 취미, 잠자리 취향까지 되도록 비슷한게 좋음. 노후대비 안되어 있는 작성자 부모님까지 이해하며 둘이 같이 열심히 살아보자고 하는 다른 여자 만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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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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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똑바로 |
결혼 다시 생각하는거 추천.. 결혼은 개인+개인이 아니라 집안+집안인데 상대측에서 딱 까놓고 급이 안 맞다 생각하는거임 우린 노후준비 다 돼있어서 부모한테 들어갈 돈 없는데 너네는 다르네 부모지원하는거 이 정도까지는 되고 그 이상은 안 된다고 선 긋는거.. 합리적이긴 한데 서로 맞는 급 찾아 결혼하는게 맞고 설령 요구사항 맞춰주고 결혼한다 해도 불행할거 같다 아무리 결혼이 현실이라고 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계산해가며 서로 손해 덜 보려고 머리싸움하는 커플들 현실에서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런 커플들 하나같이 쇼윈도부부거나 불행하게 살더라 나도 비슷하게 상견례직전까지 가서 엎어져봐서 그게 얼마나 큰 불행의 씨앗인지 잘 안다 특히 남자쪽이 금전, 능력 등이 상대집안보다 못하면 정말 다시 생각해야 돼 여차저차 결혼해도 사사건건 부딪치게 돼있어 그런거 흔쾌히 이해해주는 여자나 집안이었으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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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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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
ㄹㅇ 여자친구가 이해심 줬도 없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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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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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오브더매치 |
여친 쪽 가족이 손해 보는거 같으니까 그러지 남자 쪽이 더 쐈어봐 그런 소리 나올까 결혼 할때 보통 남자거 몇백에서 몇천은 더 씀 묶이는 돈도 훨씬 크고 근데 반반에 남자가 돈 덜낸다?? 주변에는 이러는데 우리는 이러느냐 이야기 나왔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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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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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때소설가 |
그놈의 돈돈돈 애들아 돈없어도 서로 미래를 맡기고 같이만들어 갈수 있으면 결혼해도 돼 돈이 그리 중요하진 않아 그냥형편에 맞게 살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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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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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지몽v |
아냐.. 돈없으면 미래도 없어져.. 살아보니 그래.. 그냥 그래도 기댈려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지만 돈없는 미래는 탑골공원 할배할매들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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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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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때소설가 |
그렇게 살아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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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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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등급5 |
적어도 같이 찾을생각있는사람이랑 결혼해야지. 방법이 없다고 그냥 손놓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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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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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m |
손놓는 정도가 아니라 10만원 용돈도 맘에 안든다며 손끊으라고 요구하는 사람이랑 결혼할 위기에 있지. 현실적으로 결혼하기 전부터 이런 심정을 느끼는 결혼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글쓴이도 깨달을거야. 이혼하면 남인 사람 요구대로 죽을때까지 부모님인 사람들을 버리는 게 현명한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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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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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인이봉겨 |
여자쪽에서 많이 양보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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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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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시아 |
동생~ 헤어져. 그런 여자는 안만나는게 답이다. 이게 단순히 돈 10만원 때문이 아니라 겨우 그 푼돈 때문에 동생 부모님이 여자한테 짐짝 취급을 받는거야. 앞으로 살다가 무슨 일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는데 하다못해 동생이 갑자기 돈잃고 백수되어봐 등돌릴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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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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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문서갱신중 |
결혼은 진짜 집안 대 집안이 합쳐지는 거임 어느 한쪽이 희생 할 각오를 하고 해도 힘든게 현실 넷상으로 도망 치라고 하는게 웃자고 하는 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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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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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치코 |
난 20대에 부모님이 60초반이신데 나 키우시느라 노후준비 하나도 못하시고 나 보험 해놓느라 엄마 본인 암보험도 없는데 댓글들보면 결혼은 고사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막막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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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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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
우선 실비보험 가입 가능하면 지금이라도 넣어. 꼭 필요하다. 부담되어도 지금부터 납부하는게 나중에 돈 덜 들어간다. 너도 실비보험 꼭 들고. 생활비보다 병원비가 더 무서움. 울엄빠도 나이 드셔서 최근 20년사이 병원비 몇천 나갔다. 그게 생활비 드리는것보다 더 큰 도움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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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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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아 |
아.. 진짜 실비 꼭 넣으세요 저희 아버지도 그런거 뭐 필요하냐 하셨는데 엄마가 우겨서 넣은지 몇년 안되셨거든요 잔병치레 한번 없으셨는데 두달전에 갑자기 암 판정 받으시고 지금 두달째 중환자실에 계세요 얼마나 더 있으실지도 알 수 없구요 실비 안들었으면 병원비 정말 많이 나왔을거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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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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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엔 |
부모님께 10만원 드리는게 나중에 얼마가 될지 몰라서 안된다 하는 와이프랑 같이 사는게 진짜 괜찮으면 같이 살면 된다. 나는 이러니까 너도 이래야 한다 라고 하는 와이프랑 같이 사는게 진짜 괜찮으면 같이 살면 된다. 그건 현실이 아니라 그냥 당신 와이프가 그런 사람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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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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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안녕내사랑 |
그리고 넌 결혼생각하지마라 이제까지 키워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학교보내준 사람들한테 책임전가하냐 부모가 가난해서 내가 장가 못갈거같은데 어쩌지??이러면서??니기 잘났어봐라 니가 돈잘벌고 똑바른사람이면 부모가 땡전한푼 없어도 결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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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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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의흑염소 |
아버지 작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 65세인데 아직 일용직 다니심. 빚은 나랑 어머니랑 반반 떠안음. 어머니 교통사고로 허리 안좋으시고 오십견때문에 팔도 못올리심. 사실상 나혼자 다갚는중. 누나년은 결혼하고 분가하고 의절은 아닌데 경제적인 문제 빼고는 사사건건 개입함. 경제적으로 지원도 안하고 빨아먹지도 않고 뒤에서 구경함. 나는 일적인 문제로 14년째 타지에서 자취중이며, 그래도 한달에 2번은 어머니 뵈러감. 누나년은 1년에 3번 오면 레전드인 수준. 그래도 10년도 전부터 개인적으로 내놓은 년이라 신경 안씀. 어머니는 내가 보내놓은 고양이랑 둘이 사심. 나는 2년 전 마지막 연애마저도 금전적인 사유로 정리하고 혼자 사는 중. 업계에서 일한지 10년이 넘었고, 재작년부터 대기업 다니지만 빚은 그대로고 저축도 못함. 10만원이라도 빵꾸내면 다음달을 장담 못할 수준. 참고로 내나이 올해로 33. 해가 갈수록 연애와 결혼에 회의적 부정적이 되나 현재 생활에 크게 불만 없음. 글쓴이 마음에 공감은 못해주지만 이런 좆같은 놈도 살아간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힘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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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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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안녕내사랑 |
고생이 많네..동생.. 빛이 얼마인줄은 모르나...갚다보면 언젠가...갚아지더라..글고 누나도 가정이 있어서 그럴껴 결혼해보니..쉽지않더라..잘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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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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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서방구물기 |
착한 아들이네. 동생의 상황과 어머님까지 다 이해하고 동생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야. 기운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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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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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골반 |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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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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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등급5 |
생활비대는게 부담스러운데 뭘 어쩌자고? 월 1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대는게 부담스럽다고 하는새끼들은 천하의 금수새끼들임. 부모는 뭐 좋아서 그러겠냐 시발 역겨운새끼들. 여자입장에서 결혼 고민되는건 맞는데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으면서 방법을 구해와라? 시발 개역겹네 하기싫다는말 돌려서 하는말이잖아 솔직히 저상황 그대로면 무슨방법이있어? 없어. 결혼포기하고 부모랑살아? 아니야 같이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사람이랑 결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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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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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m |
나는 절대 손해 안보겠다는 마인드의 인간들이 있어.. 뭐 사회생활에서 그러는 건 똑부러진 거 맞는데, 결혼할 상대에게 그러는 건 그냥 이기적인 인간이고 결혼 오래 가기 글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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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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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효율등급5 |
여자가 이해안되는게 저상황에서 "나는 이런점들이 걱정된다. 결혼을 앞둔시점에서 확실히했으면 좋겠다. 우리 같이 방법을 찾고 노력하길바란다" 이래봐 고민할까? 이건 현실이네 뭐네 훈수두는새끼들 금수새끼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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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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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레몬 |
아 확와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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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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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스피커 |
힘들거 같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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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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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즈빵 |
양쪽에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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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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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춘이어서오고 |
부모님께 따로 상속받을 재산은없지만 노후대비되어계시고 자가갖고계시고 내가 빚없이 대학졸업했다는거에 한없이 행복감 느끼면서 사는중. 흔히말하는 인생의 자유도가 남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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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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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요놈요놈 |
근데 결혼이 둘만 하는게 아니야 내가 뼈져리게 느낀다 예전에 어릴때야 지금 글로만 보면 여친이 잘못이라고 얘기하겠지만 그 후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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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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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N |
우리 부모님은 안 그럴거라 믿지만. 그런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 넣으면 가루처럼 흘러가 버리지만 그마저도 하지 않으면 희망조차 없는 가족들 상황을 안 본 사람은 모르겠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란게 슬프지만 맞는말일수도 있다. 그렇게 표현하는걸 문제삼고 비난할게 아니라 스스로 자기는 그런부모가 안되어야지 하고 미리 건물월세,자산소득,연금소득,평생보험 같은걸 준비하는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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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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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그러니까 |
저거 해결법 의외로 간단함 남자가 매달 여자보다 많은 금액을 벌면서 집안일 육아 경조사 챙길때 먼저가서 장인 장모님 챙기고 제사상 차리는것도 도와드리고 자기 부모님한테 갔을때도 아내 움직이게 안하고 계속 자기가 더 열심히하면 저정도 노후대비는 퉁칠수있는거야 그런 기본적인거부터 잘하면 되지 괜히 시집살이가 노예살이라고 그러겠어? 내가 더 모자라면 내가 더 고생하고 욕받이하고 아내 편하게해주면 절대 탈안남 집안일 육아를 안하려고 하는 남자때문에 저런 기피현상이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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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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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그러니까 |
남자가 그만큼 여자보다 돈을 더많이 벌면 저런 문제는 어느정도 해소됨 최소 남자가 월실수령 600 700정도 벌면서 자기집에 매달 20마넌 이상 꼬라박아도 큰 차이 못느낌 심지어 남자가 집안일 육아 비중이 7할정도로 하면 저런 트러블 절대 없음 그때 트러블이 있는거면 여자가 문제가 있는거고 그전엔 남자가 문제임 이거보면 여자는 뭐함? 이러는 새끼들은 노예살이 시키는거지 ㅋㅋ 맞벌이하면 당연히 남자가 더 육아에 힘써야하는데 통계상 여자가 더 많이 집안일 육아를 하니까 저런 문제가 나오는거임 여자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해줄수있고 편하게 살수있으면 저런 문제 1도 안나옴 다 돈때문이라면 돈으로 커버가 안되는 만큼 남자가 더 열심히 살아야하는게 지금 인생사이고 당연한 사회이치임 맨날 집에 쳐들어와서 소파차지하거나 겜쳐하면 누가 좋아하겠냐 돈이라도 월 1000마넌 버는거 아니면 집안일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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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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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그러니까 |
막말로 여잔 뭘믿고 결혼해야하는데? 저상황이면 막상 결혼했더니 진짜 시한폭탄이면 여자인생만 망함. 그전에 믿음을 못준건 남자인거고 남자가 잘할거같으면 여자는 무리해서라도 결혼함. 자기 말을 지킬사람이라면 말이지 기본적으로 좋은 여성을 구하려면 자기도 좋은 남성이 될 준비가 되어야함. 지금 20대중후반 남성들 집안일 시켜바라.. 울아빤안했는데? 이런 발상이면 최소 자기가 변호사 변리사 의사급 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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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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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면으읽러꾸거 |
나는 부모님한테 손안빌리고 우리끼리 집 식장비용 혼수 등등 다하고 예물도 건너뛰자했고 양측부모님 지원 하지말자고 했는데 자꾸 예물 무조건 해야되고 월 100씩 드려야하고 자꾸 나랑 의견 엇갈려서 상견례앞두고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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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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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뽀로로 |
10년차 형이말해준다 노후준비 양가쪽이 다되어있어도 중산층아니면 언젠가는 살다보면 금전적으로 주고받을일생긴다 돈이라는게 항상 현금빵빵한게아니거든 그리고 중간에서 니가잘하겠지만 어느정도 도움도드리고 하는거지 딱짤라여자쪽에서말하는거보면 장모쪽에서 시킨거다 부양하면개고생이라고 처음부터저러면 결혼생활못한다 나도 처가에서 집있고 나라에서돈나오고 대출없다고 자기네신경쓰지말라더니 중간돈들어갈일생기니 부동산팔기모하고 대출받기그러니 손벌리더라 사람사는거 어찌될지모른다 니가 꼭 기억할꺼는 너는니부모좋아해 도와드리고싶고 여자쪽은 눈치주고 못하게해 너 결혼해도 그렇게잡혀살다 속으로스트레스만받다가 늙어죽어 니사상에 맞는사람찾아라 당장좋아결혼해봐라 의리도없고사랑도없고 생각도달라진다 부모는자식을키울때 계산없이키운다 부모를계산하지말아 널잘키웠으면 그것만으로 존경받으시고 도움드려야할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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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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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뽀로로 |
급하게 꼭 이결혼이다 여기까지왔는데 어쩔수있나 이딴생각에 결혼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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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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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구분없음 |
딱히 이건 여자쪽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 데 부모님한테 지원해주면 본인가정이 그만큼 돈을 못 모으니까 부모님한테 돈쓰느라 정작자기가 노후대비 안돼면 그만큼 또 힘들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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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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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GuSiN |
가족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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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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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엘 |
ㄴㄴ부모님 노후대비 잘 되어있는데 (국가직 공무원, 호봉가득 채운상태로 명퇴까지 15년인가 더 일하심) 근데 아들이 생긴것도 좀 그런데 성격도 안좋아서.. 그래서 기만자 기만자 하는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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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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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러옴 |
진짜 악인이 없는 상황에서 가치관 차이로 다툴 때가 더 힘듦. 이건 서로 답없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싸우다보면 내가 나쁜 놈이 되는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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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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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센터 |
지금이야 10만원 20만원이지만 나중에 시간 더 지나면 부모님께서 아프실때 돈 엄청 깨집니다... 입원이라도 하시면 한달에 200이상은 우습게 깨지고 간병인도 쓰면 배로 뛰어요. 게다가 그 여유 안되면 시부모님 간병 아내분이 하셔야 할수도 있는데 이런 가능성 생각하면 고민될 수 있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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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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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센터 |
한두해는 서로 말했던거 지켜가면서 사랑으로 어찌저찌 산다고 쳐요. 근데 시간지나 서로 사정이 달라지고 어느 한쪽이 아쉬운 소리 하게 되면 그때부터 갈등이 시작됨다..그러다 어느 순간 ' 그래도 가족인데 이거 하나 이해 못 해줘? ' 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 늦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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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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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수험생 |
돈 때문에 슬프지. 나도 저 생각이랑 같아서 결혼은 못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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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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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심슨86 |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서울 무주택인 상태에서 부모 도움까지 주려면 1200~1500은 벌어제껴야 그나마 와이프쪽에서도 군말 안나오고 결혼 생활 유지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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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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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쵸코파이 |
윗 댓글보니 슬프네... 부모는 자식 계산없이키우는데 자식은 계산부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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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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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PO |
자식은 계산 없고 싶어도 자식 배우자는 계산 있어야 하니까. 반대로 생각해도 맞는 말임. 난 멀쩡히 자식 잘 키웠는데 내 자식이 배우자 부모까지 부양해야 한다?(확정은 아니라도 리스크를 짊어지니까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지) 당연히 계산해야 하고 단순히 사랑해서 한쪽을 일방적으로 돈 벌어다줄 수 없음. 안그래도 둘이 벌어 둘이 자식 낳기도 힘든 시대인데 부모까지 부양해줘야 한다고? 양심이 있으면 내 사랑한테 그런 부담을 주면 안 되는거야. 똑같이 양쪽 부양하거나 똑같이 둘 다 부양 안 하거나 해야지. 근데 전자는 자식 안 낳고 인생을 부모 노후에 갈아넣겠다는 뜻이고 후자는 자식된 도리가 아니니 이것도 어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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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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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별리 |
윗세대는 자식을 노후용으로 그냥 낳아서 키운 케이스도 많음. 걍 대책없이 키워줬으니까 라면서 다 요구하면서 빨대 꼽는 경우 꽤 많음. 그래서 맘카페에 남자든 여자든 남의 집 기둥 함부로 뽑아오는거 아니라는 말이 있음. 본인이 적정선에서 선을 그어야지 안 그러면 내 삶이 불행해짐. 성인된 자식입장에서 부모님들이 뭘 받을수 있을지 계산들 하는게 다 보임.(반대도 보인다고 하더라) 주변 지인들 중에 집안에 기둥들이 은근 있는데. 부모님이 50-60대부터 일자리가 빈약해지니. 일하기 힘들다고 직장 안 가지고 자식이 주는 돈이 유일한 수입으로 사는 케이스를 봄. 그래서 20-30대부터 집에 몇십에서 백단위로 집에 돈 보내니까 그래서 결혼 포기하신분 몇 봄... 돈은 돈대로 보내고 당연한거라면서 대우도 못 받고. 100세 시대에 부모님 노후 뒷바라지 하다가 내 노후도 끝날수 있어서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어느정도 계산해야 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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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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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체리밤 |
여친은 그냥 그 십만원 자체가 아깝다 이거보다는 시부모님한테 평생 돈 들어갈거 생각하고, 그게 무리라 생각해서 지금부터 끊으라고 하는거 같음. 결혼은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는 건데 여친분 입장에서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그 사람의 부모님 보다는 새로 꾸릴 가정이랑 태어날 아이들 쪽이 더 신경쓰일 수밖에 없음...님이 돈을 더 벌어오는 방안이나 경제권을 각자 관리하면서 생활비와 저축 제외한 님 돈에서 부모남 지원하겠다고 말을 하던가 하는게...진짜 저분이 매정했으면 처가에서 지원 더해주는 결혼 말고 못해도 반반 이상은 해주는 집에 결혼하러 갔을거임. 대화로 잘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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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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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동물베충이 |
결혼전에 여친이 저런현실적인얘기.. 오지않은 미래부터ㅜ얘기한다면 나중에 좀힘들어질수도있을거같은데 ...물론 여친이잘못됬다는건아닌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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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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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체리밤 |
오히려 우리집은 그런거 계산 안하고 결혼해서 울 엄마가 너무 희생한 케이스라...난 저 여친분 맘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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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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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0 |
댓글들 쭉 봤는데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싶다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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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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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체리밤 |
궁금한게...부모님이랑 손절하라는 것도 아니고, 저 여자분 말하는 뉘앙스 보면 앞으로 꾸려나갈 가정이 시부모보다 중요한건데 그게 왜 나쁨?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라지만 저 여자한테는 그저 남인걸.. 그냥 남자가 가족을 충분히 챙기면서 부모님도 챙길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서로 지키고 받아들이던가, 여자랑 그냥 결혼하고 부모님 지원을 끊던가, 남자가 부모님을 택하고 다른 여자를 찾아가던가 하면 되는거임.. 난 우리 부모님 경우를 봐서 하는 말인데, 차라리 꾸준히 10만원, 혹은 그냥 감당할수 있는 얼마 이렇게 정해두면 몰라. 그냥 용돈도 드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저 상황은 누가봐도 나중에 시부모님 부양비용이 엄청나게 늘어날 확률이 크잖아. 그거 외벌이던 맞벌이던 가정 꾸려가면서 오롯이 감당하기에느너무나도 큰 돈이고, 결국 고통받는건 처음에 감내하기로 한 배우자 쪽이더라. 여자가 그걸 무조건 감당하고 희생해야만 사랑이라고 강요할 권리가 누구한테 있는거임? 그냥 선택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해 누구 하나 매도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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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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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체리밤 |
솔직히 저런 경우에 진짜진짜 여자한테 잘하고 가정적이고 집안일도 잘하고 여자 위해주고 그러면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어느정도 감내가 되고 살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 자식만 없으면. 근데 자식 키우려면 적어도 기본적인 것들만 해준다 해도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가고 그러면, 여자 입장에서는 시부모님보다 자식 아닐까 남자도 솔직히 장인 장모보다는 자기 자식이 더 중요할 거잖아. 그런 거임. 결혼해서 각자 부모님 챙기는거 너무 좋지 그치만, 부모님만 챙길거라면 그냥 결혼 안하고 부모님 챙기는게 여러모로 나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내 부모님이지 내 애인의 부모님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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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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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맛김치 |
으 어줍짢은 선민의식,,,자기일 아니라고 성인군자,,,여자쪽 부모는 돈이 썩어나서 노후준비했답니까? 인생살아오면서 겨우 대책 마련했는데, 시댁쪽은 암것도 없거니와 용돈을 매달 드려야 하는데, 어느 여자가 좋아함?? 효도는 셀프라는 말도 있는데ㅋ 남편의 부모고 와이프의 부모일뿐임, 챙기고 싶으면 남편용돈으로 직접 지출하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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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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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맛김치 |
ㅋㅋ내 부모가 몇십년 힘들게 일하면서 겨우 노후대책완료했는데 상대방측이 아무것도 없어서, 용돈드려야 하면 짜증날것 같은데?? 저긴 뭐했나 싶고?? 조별과제 생각해 보세요, 쎄빠지게 자료준비 했더만, 다른 팀원은 아무것도 없으니 좀 도와 달라고 하면 기분이 참 좋겠네, 심지어 여자측이 결혼자금도 더 마련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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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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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죽는다 |
작년에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있는데 결국은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면됨. 특히 결혼 안해보고 조언하는 사람들 말은 일단 걸러들으면되고, 나같은 경우도 한쪽만 월 50 드리고 한쪽은 아예 안드리는데 전혀 가정의 불화 0.01도 없음. 결혼은 조건보다 평생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랑 하는 거라는걸 명심했으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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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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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뭐 |
이게 맞다.. 결혼할 사람은 저정돈 용인해주지.. 하나하나 다 균일하게 맞추면 어케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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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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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포스트 |
이사람들 전부다 구라쟁이야!!! 전부 모쏠에 아다에 여자손도 못잡아본 찐따들만 있는줄알았는데 이렇게나기혼자가 많아? 개빡치네 기만자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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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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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메타몽몽 |
에휴 난 유산이고 상속이고 다 필요 없으니 부모님 노후준비만 돼있었음 좋겠다...ㅠ 대출금 갚기도 힘든데 부모님한테도 돈 드려야 하면 진짜.... 연애고 결혼이고 아무것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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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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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편안러 |
나도 부모님덕에 쥐꼬리 모은거 날리고 그마저도 생계를 내가 책임지는덕에 원래 없던 결혼계획 접었지. 나는 경제적 기반없으면 애는 절대만들지 말아야한다는 주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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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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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내망고 |
나도 그런 이유로 차였어 그뒤로 결혼 생각이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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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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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
친구야 이 댓글 볼지 안 볼지 모르겠는데.. 혹시 형제자매있어? 있으면 형제끼리 차라리 10만원씩 곗돈을 모아..! 우리 남편집은 그렇게 하는데 매달 모으니깐 외식비도 부담없고 부모님 선물사기에도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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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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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용 |
난 결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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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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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러버 |
둘다의 마음 이해가는데 한쪽만 용돈 드리는건 아닌거같아.. 정도를 떠나서 각자의 사랑하는 부모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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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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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씹아다 |
댓글 볼라나 모르겠는데 여자가 현명한거 맞음. 결혼 해본사람은 알겠는데 돈 모아놓은거 없이 준비하면 진짜 어마무시하게 돈이 깨짐... 물론 남들처럼 안할거고 진짜 아무것도없이 할거면 상관없겠지만 그런게 아니고 평범하게 준비하면 상상이상으로 깨짐... 그 상태로 서로 조금씩 모은다쳐도 애낳잖아? 그럼 더힘들어... 거기다 노후없는 부모까지 챙길라면 진짜, . 그렇다고 서로 능력이 좋아서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고 그러면 진짜 머리터지고 미치지. 죽음의 무한반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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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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