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이고 어렸을때부터 집안끼리도 함께 알아오던 친구입니다

학생때 5만원, 10만원 빌려가는 일이 잦았습니다

큰 돈이 아니기에 금방 갚았었고

그래서 자주 돈을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 친구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말라고 말은 했지만.... 듣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큰 사고가 하나 발생해서 제게 돈을 크게 빌려갔습니다

재촉하고 싶진 않은데 좀 짜증이 납니다

성인이고, 은행에서 대출받거나 하면 될 문제를 제게 자꾸 의지하는게요

웃기는건 제 돈을 하루 빨리 갚을 생각을 안하고 본인은 데이트, 저금 등에 사용한다는 겁니다

친구랑 인연을 마무리해야되는지

아니면 빌려준 돈까지만 받고 더 이상 돈거래를 하지 말아야 할지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