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이가흔이라는 연애인에게 학폭논란 발생.

2. 이가흔측은 학교폭력을 폭로했던 폭로자측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

3. 그러나 수사기관 측은 폭로 내용에 허위정보가 없다고 판단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림

4. 그러자 이번엔 이가흔 측은 폭로자를 '사실적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

5. 일단 있는 사실을 폭로해서 명예를 훼손한건 맞기 때문에（...） 폭로자는 법정싸움까지 하게 됐고,

검찰 측에선 벌금형 약식기소를 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뒤집어 폭로자 측에 유리한 '선고유예'처분을 내리게 됨. 

※선고유예란? 

죄가 있는 것은 맞는데, 그게 너무 미미해서 재판 선고를 유예하겠다는 의미. 당연하지만 선고유예기간 동안 별탈없이 잘 지내면, 그 죄는 없던 걸로 치부해 전과기록도 남지 않음. 쉽게 말해서 무죄처분을 내린 것.

참고로 벌금형 사건이 선고유예까지 처벌이 낮춰진 것은 그만큼 유례가 없는 드문일이였기에, 법원측에서 아주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