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없이 목표없이 그냥 남들이 좋다니까 돈 많이버니까

생각없이 돈만 쫓아가며 살았습니다

근데 어느샌가 내가 뭘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돈을 벌어도 목적도 없고 목표가 없다보니 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돈을 벌어야하는지 제 자신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최근에 생긴 취미로 등산, 독서가 있는데 등산을 하면서 정상에 올랐을때 그 성취감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하던일 다 정리하고 통장잔고 텅텅 다쓰고 차비/숙박비 정도의 여윳돈만 가지고 무작정 배낭여행을 떠납니다

목표는 국내 국립공원에 등록된 모든 명소들을 가보는것 입니다.


약 10년간 해온 커뮤니티이고 힘들고 지칠때 웃대보면서 잊고 추억이 많은곳이라

주변지인들한테 인사 다하고 마지막으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간간히 대자에 근황 올리겠습니다


' 돈없으면 걷고 돈좀 있으면 버스타고 정 돈이필요하면 근처 인력사무소라도 나가서 여행경비 마련하자 '

현재 제 생각입니다 초심 잃지않고 무탈하게 여행을 마치고 단단해져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