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요일 오전 10시경에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2. 화요일 오후 4시 열이 나기 시작. 38.6도 , 약간의 근육통 및 두통, 속이 메스꺼움.
타이레놀 650mg 2T 복용

3. 화요일 오후 6시 열이 조금 떨어짐. 37.6도, 근육통 및 두통은 여전하고 속은 한결 편해짐.

4. 화요일 오후 8시 다시 열이나기 시작함. 38.2도, 근육통 및 두통 여전함.
타이레놀 650mg 1T 복용

5. 화요일 오후 11시 취침. 취침전 37.3도, 근육통 및 두통 약간의 호전보임.

6. 수요일 오전 3시경 오한이 너무심해 일어남. 39도, 근육통을 넘어서 관절마디마디가 아프기 시작함. 두통 심해짐.
타이레놀 650mg 1T 복용, 이때 병원을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 엄청함..

7. 수요일 오전 7시 기상, 37.3도, 밤새 땀도 많이 흘리고 해서 그런지 몸이 생각보다 가뿐함.

8. 수요일 오후 1시 37.5도, 열을 그리 높지 않은데 근육통이 다시 시작되며 관절마디마디가 아픔. 두통도 다시 조금 시작됨
타이레놀 650mg 1T 복용

9. 수요일 오후 4시 37.9도, 다시 열이 오르려고 하는건지 다시 오한이 오고 근육통, 관절통, 두통은 여전함.
타이레놀 650mg 1T 복용

10. 수요일 오후 8시 37.9도, 저녁근무라 일단 출근은 했는데 오한있고 근육통, 관절통이 지속적으로 있으며 두통이 너무 심해 조퇴실시함.

11. 근처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액 및 해열진통제 처방받아 수액맞고 나서 귀가.


추후에 접종하게 되면 준비해야될건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 최소 10알은 준비해놓은시는게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다복용시 간손상이 우려되기때문에 몇일동안은 술은 안드시는게 좋아요.

1일 허용량이 최대 4000mg이니까 500mg짜리는 8알, 650mg 짜리는 6알 정도가 적당량입니다.

그리고 열이 나게 되면 병원에서는 열이 난다고 일반응급실이 아닌 음압격리가 가능한 응급실로 가라고 할테니

미리 근처에 음압격리가 가능한 응급실유무를 미리 파악해놓는것도 좋습니다.

머리털나고 이렇게 아픈적은 처음이지만 지나고보니 생각보다 버틸만 하였습니다.

저는 다음 접종시기는 5월4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