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잠 잘 곳 주차할 곳 확보가 안되면 아예 이동하질 않는 편이라서 캠핑에 대한 감상은 왜 이렇게 나와서 사서 고생이지인데.. 물론 나가서 모여서 같이 노는건 좋긴 한데 왜 굳이 고생하며 놀아야되나싶다. 어차피 돈 쓰는건 비슷하던데 그냥 숙소 잡아서 놀면 안되나 싶고 동물농장이나 아쿠아리움 갔다가 근처에서 밥 한 끼 먹고 빠이하면 좋지 않나 싶고 캠핑 자체가 이거 그냥 인스타 업로드용 말고 뭔 다른 의미가 있나? 생각듬. 저번에 끌려가서 불멍이 뭔지 처음 알았는데 도대체 그딴 쓸모없는 짓을 왜 하냐 하니 감성이래. 나는 평소에 주변에서 매우 감정적인 사람이란 평가를 항상 받아와서 내가 평과 다르게 아주 메마른 사람이었구나라고 생각함. 애들 핑계로 자꾸 끌려다니다보니 피곤해서 걍 한 번 써봤음. 이런 유행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