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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디아나 존스 - 운명의 다이얼 보고왔음.

작성자

페트리코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10391170 추천 0 반대 0 답글 0 조회 176 작성시간 2023-06-28 16: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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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음. 근데 좀 아쉬웠다.

인간 헨리 존스 2세의 마무리로는 괜찮은데 모험가 인디아나 존스의 마무리로는 너무 심심하다고 해야하나.

영화 내내 이어지는 추격전과 나름 독특한 빌런의 동기는 이해가 갔으며 존스와 대녀의 고고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보물찾기과 추론은 여전히 재밌긴 했지만（대녀 트롤링이 좀 짜증나긴 했다）

맨 마지막에 오락영화로써 화려하고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고의적으로 마지막 한방을 날리지 않고 끝낸 것 같은 느낌이라 너무 아쉬웠음.

샤이아 라보프가 그동안 사고 안치고 착하게 지냈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았으면 더 멋진 결말을 볼 수 있었을까?

아무튼 결론은 그냥저냥 볼만했다고.

시리즈를 재밌게 봤으면 그 마침표를 찍으러 가는 느낌으로는 괜찮을 것 같음.

이제 애스터로이드 시티 보고 와야지.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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