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본썰

1. 12살 바나나 아저씨 목격
초딩때 학교 끝나고 집 가는길에 큰 트럭과 트럭사이에 한 아저씨가 거시기 내놓고 있었음
친구들 하고 가다가 나 혼자만 트럭 사이에 서서 바나나 노출한 아저씨를 봤는데 순수한 마음에 아저씨 오줌싸다 나한테 들킨줄 알고 친구들한테 방금 트럭사이에 아저씨 쉬야하다 나랑 눈 마주쳤다 해서 친구들하고 다시 왔던길 가면서 트럭사이 봤는데 아직도 아저씨 거기서 그러고 있었음.

2. 13살 산에서 바나나 아저씨 목격
초딩때 여자친구 2명 하고 산에 올라가는데 그때 시간이 오후 5시쯤이라 사람이 없었음
저 산위에 까만옷 입은 아저씨가 하의 벗고 우리 쳐다보길래 무서워서 하산함

3. 14살 성당에서 로켓아저씨 목격
늦잠자서 학교 뛰어 가는데, 지름길로 가려면 성당을 가로질러 가야 했음.
성당이 언덕에 있었는데, 올라갈수록 아저씨의 머리부터 가슴 배쪽이 보이는데 아저씨가 배 아래서 뭘 자꾸 흔들어서 보니까 거시기였음..
그렇게 거시기가 화난 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무척 컸음...
학교가서 변태봤다고 했는데, 애들이 어떻게 생겼냐고 그려 보래서 칠판에 그려줬음

4. 15살 학교앞 빌라에서 변태목격
학교 뒷마당 빗자루로 쓸고 있는데, 저 아래서 누가 자꾸 나한테 돌을 던짐
그래서 누가 돌 던졌나 하고 아래 보니까 빌라 입구에서 거시기 노출한 아저씨가 나를 빤히 쳐다봄..
친구들 모아서 다시 갔는데 없어져서 친구들이 아쉬워함

5. 17살 비오는 날 변태 목격
비오는 날 아침 등교길에 친구 기다리면서 어느 가게 앞에서 우산 접고 서있었음.
옆에 비옷입은 아저씨도 서있었는데, 나를 너무 빤히 쳐다봐서 보니까 우비 사이로 거시기만 내놓고 흔들고 있었음..
아저씨 거시기보다 우비로 꽁꽁 싸맨 그 모습이 너무 소름돋아서 덜덜떨면서 다른데로 감

6. 26살 버스에서 변태 목격 및 신고
새로 산 미니원피스 입고 출근하는데, 그 날 따라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서서갔음. 워낙 사람이 많다보니 다른 사람 신체가 몸에 닿을수 밖에 없었던 지라 허벅지에 뭐가 자꾸 의도적으로 닿는것을 느꼈지만 참았음..

근데 너무나도 허벅지가 뜨끈뜨끈하여 허벅지 쪽을 보니, 어떤 할재（할아버지+아저씨）가 빤쮸 밖으로 거시기 꺼내서 내 허벅지에 문질문질 하고 있었음

바로 주변 둘러보고 목격자를 찾았으나 없는듯해서 옆에 모르는 아저씨에게 옆에 아저씨가 지금 저 성추행 했는데, 같이 잡아주실수 있나요 하고 할재한테 지금 뭐하는 거냐고 하니까 멋쩍은 미소지으면서 문 열리자마자 내리려고 함..

그래서 버스 기사님께 기사님 문좀 닫아주세요 성추행범 있어요! 하고 소리지르니까 다른 남자분들까지 해서 총 3명이 그 아저씨 붙잡아줌 버스는 출발하고 남성3분이서 아저씨 팔 좌우를 잡고 한분은 목덜미 누르고 경찰부름.
아저씨가 명함주시면서 증인 필요하면 연락달랬는데, 명함을 잃어버려서 감사인사도 못드림..
암튼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출근 했는데, 경찰서에서 변태아저씨 아내가 와서 자기 남편 그럴사람아니라고 팔짝 뛰고, 아저씨도 아니라고 팔짝뜀
경찰이 그 아저씨한테 내 번호 줄테니까 합의하라 해서 절대 주지 말라 하고, 나도 팔짝 뛰었음,
경찰서에서 와서 삼자대면하라고 하는데, 너무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같이 가자고 했는데 엄마가 그냥 없었던 일로 하라고 해서 실망함..
근데 고맙게도 휴가 쓴 대리님이 자기가 같이 경찰서 가준다고, 그 아저씨 범인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거 있냐고 해서 아저씨 팬티가 회색이었다고 하니 아저씨 팬티 다른색으로 갈아입으면 증거 없어지니까 지금 당장 가자고 함..ㅋㅋㅋㅋ
경찰서 앞에서 우리가 무슨사인지 물어보면 남친으로 하냐 친척오빠라고 하냐 조율하다 결국 남친으로 하자 하고 들어감..
갔더니 다행히 아저씨가 시인 했다고 해서 보상받고 끝남.

7. 28살 전철 성추행범 검거
전철을 타고 퇴근하는데 서서가는 사람도 많이 없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 내 뒤에 붙어 부비 부비 시전..
기분 나빠서 다른곳으로 이동.. 그 남자는 또 다른 여자한테 가서 부비부비 시전.. 그리고 전철이 멈출때마다 거시기를 강하게 부딪히면서 합체 시도.
좀 이따가 또 다른여자한테 가서 그짓거리함.. 처음 당한여자 울길래 가서 귓속말로 저남자가 성추행한거 맞죠 하니 맞다고 함.
두번째 당한 여자한테도 가서 이 남자가 성추행한거 맞죠 하니 맞다고 함
그래서 그 남자 끌어내려서 경찰서 신고하고 우리 여자 3명이서 그남자 팔목잡고있다 경찰서에 넘김

8. 30살 전철 성추행범 검거 실패
1호선 타고 출근하는데 그날도 사람이 꽈아악 차 있었음. 바로뒤에 덩치큰 남자 타고있었는데, 자기 바지주머니에 손넣고 거시기 흔들면서 내 엉덩이에 자꾸 비빔..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적당히 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지랄 발광을 하다 신도림에서 내려서 도망감
경찰 불렀는데, 경찰이 어차피 못잡는다고 그래서 서러워서 신도림역에서 울음..
어떤 남성분이 눈물 닦으라고 휴지 주고 가셨는데, 너무 감사했음!

이상입니다..
가입인사 하고 뭔가 쓰고싶어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