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아바타,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등 걸출한 작품들을 많이 내놔서 아무도 그렇게 안 보지만,

당연하게도 카메론 감독도 발언권도 약하고 자기 작품 제대로 못 만들던 힘든 무명시기가 있었다.

그나마 1984년에 터미네이터 1편이 성공하고 나서야 감독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그래도 1991년, 터미네이터 2 이후의 세계적인 감독 수준의 인지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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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카메론 감독은 에일리언 시리즈의 2편 

에일리언 2의 감독을 맡게 되는데, 

이 작품에 파워로더라는 작업용 슈트가 나옴.

 투박한 외관과 묵직한 움직임, 막판 에일리언 여왕과의 일기토가 인상적이어서 이 슈트는 많은 관심을 받았고

카메론 본인도 SF 마니아라 이런 거 좋아해서 여러 대를 등장시키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예산이 부족해서 한 대밖에 못 만듦.

（영화에서 나온 거는 두 대인데 모형 자체는 하나）

실제로 에일리언 2도 영화퀄에 비해 꽤 예산이 많이 할당된 영화가 아니었다.

이게 한이 됐는지 카메론은 23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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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1 에서 AMP 슈트를 무더기로 등장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