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태는 뭐라고 설명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시야의 사각지대라고 해야하나? 난 눈에 비추는 부분만 생각하게 되더라
예를들어 너네가 친구랑 달고나를 만든다고 치자 친구가 설탕 소다 젓가락 국자등을 준비해야하는데 제일 중요한 소다를 준비 안했음 소다가 빠지면 달고나가 안되잖음?
당장 달고나를 만들어야 하는 너네는 소다를 빼먹은 친구가 엄청 답답 하겠지 그 친구가 나라고 보면 돼
문제는 그런 실수가 한 두번이 아니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그 병의 일부인진 모르겠지만 여하튼 간에 나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머릿속이 막 맨날 연막탄 맞은거 마냥 잡념만 들고 집중이 잘 안되는 것을 고치기 위해 정신과 예약함
그래서 내 말의 요지가 뭐냐면 나도 약먹으면 고칠수 있을까?
오늘 직장에서 상사분들에게 동료분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그 분들이 이제는 나를 싫어하는것 같아
아무리 노력해도 실수하고 어버버대…. 나도 이런 나를 바꾸고싶어
확실히 약먹으면 나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