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방금 일어났는데

꿈이 너무 강렬하다

꿈속에서 썸?을 타는 여자가 있었는데

원래는 나는 별로 그 여자한테 관심이 없었고 그 여자가 나한테 먼저 관심을 표현하다가

나도 어느샌가 그 여자한테 관심이 생겼어

그렇게 한창 썸을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가 죽었어

사망 원인은 충격적이게도 그 여자를 스토킹하던 그 여자의 전남친이 그녀를 죽였음...

난 너무 충격받고 허망해서 꿈속에서 며칠간을 멘탈 놓고 지내다가

어느날 밤 평소에 그 여자랑 같이 밤하늘을 보던 곳（그 여자가 밤하늘 보는 걸 좋아해서 평소에 같이 갔던 거 같아）에 올라가서 밤하늘을 보는데

별똥별이 하나 떨어지더라

그래서 그 별똥별을 향해 그 여자의 명복을 빌어주다가 꿈에서 깸

그 여자는 실제로는 본적도 없는 꿈속에서만의 인물인데도 여운이 상당하네...

이제 빨리 씻고 밥먹고 시험 공부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