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모든게 다 짜증이 남
꽉찬 지하철에서 문 열리지도 않았는데 할배가 내린다고 승질내도
전같으면 암말없이 비켜줬을텐데
문 안열렸는데 어딜 어떻게 비키냐고 같이 짜증내고있고
엘베에서 닫힘버튼 안눌러도 짜증나고
일할때 누가 실수하면 그냥 내가 빨리 해버리고 말지 했는데
진짜 개짜증나고
걷고있는데 앞사람 폰보느라 밍기적 걷는것도 짜증나고
집밖에서 누가 노래불러도 짜증나고
충전기 줄 고장나도 짜증나고
이 글 쓰면서 오타나는거에도 짜증이남
쓰다가 폰 두번 집어던짐
전엔 그냥 넘어갈법한것도 스스로 느끼기에 도를 넘을정도로 심하게 짜증남
그냥 모든게 이세상이 억까하는거같아서 짜증이남
왜이리 사소한거에 짜증이 나냐진짜
원래 웃는상인데 애들이 예민해졌고 눈에 독기가 가득하대
어쩌면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