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제아이디가 한글이라서..그런지 사물함이안돼요 흑흑..

암튼 추천 해주시는분들감사하고요 리나님 시니님글 항상잘보고 항상웃는답니다

제허접한글에 찾아와주셔서감사해요 ㅠ.ㅠ 그리고 절정고수님의 글이 완결이나버렸어요..

알바하면서 글읽는게 유일한낙이었는데 그것도끝이네요 흑흑..

아참 앞내용을 읽고 오셔야이해돼거든요 검색이용해주세요 사물함이안돼요 흑흑..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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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씨와 난 식당을 찾아 헤맸다. 그러다 성미씨가 발견한 한 분식집..








대미분식.. 작명센스 쥑이는군 큰대에 맛미라 큰맛? 크크 얼마나 맛있을까








그런데 아침부터 밀가루는 좀그런데..








"성미씨 우리 분식말고 김치찌개 먹으러 가요"








"여기 김치찌개라 써있는데.. 혹시 까막눈이세요?"








헛.. 제길.. 눈앞에 보고도 못보다니 난 역시 눈뜬 장님이구나..








"하핫 조크입니다 조오크으 들어가죠.."








식당내부는 허름했다. 그런데 내눈을 믿을수가 없었다. 근처에 공사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부복장의 아저씨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우리를 보자 약간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았다.








나는 철저히 그시선을 무시해주며 성미씨와 함께 자리를 잡고 외쳤다.








"이모!!!! 여기!!! 주문받아요!!!!"








인부아저씨들에게 뒤지지않기 위함인가.. 아니면 내 소심한 성격을 벗어나기 위함인가.. 암튼 무지하게








크게 외쳤다. 그때였다..








'휘리리리리리릭 댕강 퍼어어억'








"끄아아아악"








어디선가 날아온 쟁반... 나는 머리를 맞고 무지흥분했다.. 그리고 소리쳤다.








"누구야 어떤 썩을.."







'처어억'








"나다 이 눈썹도 미숙아같이 생긴놈아.. 여기 니혼자 있는곳이 아니잖아 그런데 썩을 뭐? 썩을 뭐?"








무섭게 생기신 아주머니.. 거기에다가 칼을 들고와 협박하다니.. 이거 돈만 안달랬지 완전 강도네..

한마디 퍼부어 주고 성미씨를 끌고 나갈테닷..








"아하 쟁반이 참 눈이 부셔서 눈이 썩을꺼같다고요^^"








제길 너무비굴했다.. 칼들은 아주머니 모습에 쫄아 말도 제대로 못하다니..








"풉푸웁.."








성미씨 웃지마쇼 ㅡㅡㅋ 당신이 이상황이 돼보란 말이다..








"아 그래? 난 청결주의자야 그래 뭐쳐먹을껴?"








"하하하 아주머니의 음식이라면 다먹어드리죠 아무거나요 히히"








'철컥'








"아하하 김치찌개 2개주세요 헤헤..."








"알았다 조용히 기달리고있어"








"네네 여부가 있겠나이까.."








제길 주문받을때 만이라도 칼은 내려놓아달라고..








"하하 아주머니께서 참터프하시네요.. 세상이 어렵다보니 아주머니도 세상에 맞춰서 변화하시나.."








"풉풉 까르르르륵 대성씨 너무 웃긴거 아니에요?? 너무 귀엽고 웃겨 까르르륵"








제길.. 비웃음 당하는 기분이다.. 나는 아파죽겠는데.. 암튼 복수하는 길은 이가게의 밥을 거덜내는길뿐..








후훗 디져써!!!








드뎌 나온찌개.. 반찬.. 휘향찬란하다 계란후라이서부터 소세지.. 각종 나물..








나는 무슨 한정식을 시킨줄알았다..








아주머니: 밥은 무제한이니까 양껏쳐먹고 반찬도 무제한이니까 양껏쳐묵어 그런데

둘이 연인사인가보네 잘어울린다 내가딱보니까 니들 결혼까지하겠는데








나: 아주머니 잘먹었습니다 안녕히계시고요 만수무강 허헉..








아주머니: 쳐묵어..








나,성미씨:ㅠ.ㅠ 네네 묵을께요..








밥은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후훗 그래서 나는 양껏 아주 개걸스럽게 먹어치웠고








이모습을 본 성미씨는 밥한술 안뜨고 나만쳐다보았다.








히히 내모습이 그리도 멋진가?? 하긴 내가 워낙 출중한외모와 수려한 말빨을 지녔지 후후








악마군: 거울한테 안미안하냐? 이 미련 곰아.. 그리고 그여자가 널쳐다보는건 니가 하도 동물같아서 쳐다


보는거야 그나저나 너네 부모님이 널낳고서 고릴라라고 동물원에 주려다말았다고했다 하시던데..








'쿠직쿠직' "끄아아악 악마살류.... "








고맙다 나의천사군 넌 원빈보다 멋진놈이야 역시 잘생긴 사람（퍼어어억）은 뭔가통한다니까








나는 다시 식사에 열중하였고, 성미씨는 여전히 날쳐다보고 있었다.








별수없군 내수려한 말쏨씨（퍽퍽퍽콰직콰직）로 말 좀 걸어보실까?








나: 왜안드세요? 맛이 없으세요?? 전 무지맛있는데 헤헤..








성미씨: 아 먹어야죠.. 참 복스럽게 드시길래.. 참.. 얼굴에 도시락좀 띠고 드세요..








나: 시러욧!!!! 이건 다먹고 하나하나 띠어 가면서 먹을때 쾌감이 죽인단 말이에요..








성미씨: 역시 변태맞구나....








나: 예??








성미씨: 아 아니에요 밥더드세요..








나: 밥 무제한 리필인데 그냥 퍼먹죠 뭘








성미씨: 저배불러서 그래요..








나: 그럼 주세요 음식은 남기면 벌받아요 히히..








나는 성미씨의 밥을 먹어주었고 포만감에 배를 두드리며 계산을 했다.








나: 얼마에요?








아주머니: 6천원








나: 와 싸다 자주 와야지 잇힝~~ 나중에 오면 라면사리썹수??








아주머니: 칼맞을 소리만해라 흐흐흐흐








나: 죄송해요 안녕히~








밖으로나온 나와 성미씨.. 나는 식후땡을 위해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려했다. 그때...








'휘이익 써걱'








나: 크악 내담배...








성미씨: 앞으로 내앞에서는 금연이에요.. 담배가 얼마나 안좋은데..








뭐여 앞으로?? 계속 만나자는 뜻일까..?








'지구방위대 후레시맨! 딴딴따라라라'








나:쿨럭 전화가 왔네 성미씨 잠깐만 실례좀..








성미씨: 그러세요..








발신자: 홈 마이 스위트홈


제길..X대따...








나:여보시오..








엄니: 아 우리 아들돼시는감? 자네 단매에 죽기싫으면 어서 집으로 귀환하시게..








나: 귀환 주문서가 없어요.. 물약도 다떨어 졌는데..








엄니: 헛소리 하지말고 겨들어와 새꺄 다듬이 방망이찾아놨어 후후 오늘 썅콤하게 몽둥이춤좀 출까??








나: 아 엄마 휴지가 떨어졌다고?? 그런건 대천이 시키지... 왜나한테전화했어..








엄니:이색히가 너휴지에 돌돌감겨 내쫓기고 싶어??








나: 아 사랑한다고?? 나도 사랑해 그럼끊어~








엄니: 너 들어오면 알아서해 국물도 없어!!








크흑 집에가면 난 단매에 죽겠구나..








성미씨: 어머니께서 전화로 사랑한다까지 하시고 참귀여우신분이네요 까르륵








그래 귀엽지 몽둥이만 안들면... 몽둥이들면 순식간에 트롤이 되어버리니까 문제지...








나:하하 이거어쪄죠.. 저이만들어가봐야할꺼같은데..








성미씨:그럼 가시더라도 연락처는 주고가셔요.. 오늘일 기억이라도 나게되면 연락드리게요..








커허헉.. 어쩌지.. 전화번호주면 코낄지도 모르는데..








나: 이런 어쩌죠.. 저 전화 조만간해지할껀데..








성미씨:112죠 여기 강간범일지도 모르는..웁웁








나:죄송해요 해지않해요 드릴께요 0XX-XXX-XXXX에요..








성미씨:헤헤^^








제길 제대로 코꼈구만.. 하아 엄니라는 벽은 어떻게 넘지? 그것참문제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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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남아서 길게 씁니다 그럼 전이만 물러가효 ㅎㅎ



리나님 시니님그리고 제글에 리플달아주시는분들 넘넘 감사요~~ 그리고 이왕이면 추천도 한방좀



ㅎㅎ 추천은 클릭한번일뿐이다 그클릭한번에 글쓴이는 감동하고 또감동한다 캬캬캬


그럼빠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