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만 되면 숯없는 대가리때문에

쉬원하다고 자부하는 제베입니다

이번 글은 약간의 19금 일수 있으니

청소년또는 20세 미만은 나가주세요

그럼

R U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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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무슨 생각인건가??

이 좁은 공간에서 키스하자고 하다니...

옆에 정신 장애우 때문에 병이 옮았나??

아니면 갑자기 발정났나?? -_-;;;

그건 쫌 아닌거 같고;;;;;






마강:너 높은데 무서워 하냐?

미니:아니~ 너네 키스해봐라~ 그럼 우리도 할게

금미:얘가 왜 이래~

미니:왜~ 재밌자나~

제베:그래그래~~ 그럼 동시에 할까??
（그래도 꼴에 남친이라고 애인 편이었다 -_-;;;）

결국은 이래저래 뻘쭘한 상태로 롯데월드가 끝났다
（아~ 너무 야해~）







미니와 만난지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갔다

그날은 설날이었고

미니는 어쩌면 대학 문제로 지방으로 이사 갈지도 몰랐다

사귀기 전부터 알고있었지만 막상 한달정도 남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다시 생각해보면

인제 한달만났는데 한달이나 더 남았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이사 문제로 미니는 알바도 며칠전 그만 둔상태 이다







제베:모해?

미니:시체놀이

제베:음..... 시체놀이 같이 하자

미니:만날까?

제베:넌 설날인데 시골 안가냐?

미니:부모님만 시골 내려가셨어 나랑 내 동생은 여기 있고

제베:헉.... 그럼 집에 혼자??

미니:응........너 혹시....

제베:나 지금 간당~

미니:오지맛~!

제베:왜???

미니:너희집에 비해 초라하단 말야

제베:집이 초라해도 니가 있는곳은 럭셔리해~

미니:진짜야 오지마









꽤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집이 우리집과 비교된다는 이유로

보여주기 싫어했다

숨기고 싶어하는것 그리고 보여주고 싶어하는것

아마도 세상이 만들어낸 편견이었던것 같다

지금 미니는 그런 편견에 젖어있었는지 모르겠다









띵동~

미니:누구세요?

제베:나다

미니:너 가

제베:안 열면 이 차가운 바닥에 앉아있을건데?
그럼 너의 사랑스런 남친 엉덩이에 종기나 치질이 걸려
잘 못걸을지도 몰라~ 그럼 너 좋겠어?
（다소 느끼한 멘트니 릴렉스 하세요）

미니:-_-;;;;; 알따










털컥

집이 무지 작은편이었다

거실과 방을 합쳐야 우리집 거실 하나정도??
（집 자랑하는것이 아니에요~）

제베:헉~ 너무 작아서 몸이 안들어가~

미니:꺼져

제베:ㅋㅋ 농담이야~ 좀 작으면 어떠냐?

미니:쪽팔리자나..









집에는 4살짜리 꼬마 여자애와 미니뿐이었다

제베:얘는 널 닮아 이렇게 못생겼냐??

미니:좀 닥쳐줄래??

제베:-_-;;;;









미니의 방에는 라꾸라꾸 침대같은것이 있었고

난 덜썩 눕자 갑자기 무지 졸려웠다

제베:나 잘래

미니:그럼 나두 잘래~

내 팔에 얹혀 한 이불에 두 남녀가 잠들었다

근데 갑자기 잠이 오질 않을까??










10분정도가 지난뒤

살짝 눈을 떠 보았다

미니가 날 쳐다보고있다

제베:왜 안자?

미니:잠이 안온다

제베:나도 그러네....

한 이불속에 서로 눈 마주치고 있는거

절대 해서는 안될짓이다









왜 사람들이 한방에 남녀가 같이 자면 무슨일 났는줄 알고

깜짝놀라 하는지 알것같았다

서로의 눈을 응시하다

자연스레 키스를 하게 되고

이불속 보이진 않지만 옷가지를 하나하나씩 벗기고 있다









손이 점점 아래로...... 아래로......

땀이 삐질삐질 난다

미니도 싫은 티는 내지 않는다

모든것이 자연스러웠다

아마도 곧 합체 할 스토리다

방문은 잠가놨고 밖에서 4살 꼬마애는 티비를 보고있다

지금만큼은 미니와 나만의 세상이다

제베:괜찮지??

미니:쫌 떨린다.....










띵동~띵동~

??:문열어!!!!!

제베:모냐??

미니:헉~! 동생왔다

미니 동생은 두면인데 한명은 중3짜리 한명은 4살이었다

갑자기 서로가 안무를 맞춘양 재빨리 옷을 껴입었다

동생:뭐야?? 문은 왜 잠궈?? 빨랑 열어~!

미니:기다려봐

동생:좀 열어 졸라 춥다

제베:동생 말이 쫌 엄하네

미니:여자끼리 있을때 그렇치 모~

동생:빨리 안 열래?

미니:알았다구!

딸깍









동생:뭐하느라 문을 늦게 여......헉.........누구세요??

제베:하핫;;;;;; 안녕;;;;;;（초긴장모드）

동생:가만 있어보자..... 문잠그로 한방에서 남자 여자가.....
뭐하는지 문도 늦게 열고.... 혹시??

제베:빙고~~~


라고 했다면 난 지금쯤 결혼했을것이다 -_-;;;;;;




미니:이 기집애가 못하는 말이 없네
한대 맞을라구 확~

동생:알써~~~ 기냥 해본말이야~

제베:하핫;;;;; 상상력이 풍부하네~ 미니야 바람이나 쐬러 나갈까...??

미니:그러자

동생:미친... 1월달에 얼어죽을라구 바람을 쐬러가~

미니:너 갔다와서 보자








이렇게 해서 나와 미니는 아무일 없이 끝이났다

그냥 서로가 뻘쭘하게 있다

아마도 들킬까 하는 긴장상태였었다 보다

요즘 얘들은 뭘 그리 빨리도 아는지....

하긴 나도 그런건 중3때 알게됐으니..

나만 늦게 안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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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공지대로 빨리 빨리 글 올리겠습니다

끝은 언제냐는 분들이 은근히 계셔서

무지 압박 느끼고 있네요

[오늘도 상상하는 제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