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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고 보면 정말 메시지가 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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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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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12:4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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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작네  |
참 많이 생각나게 한다... 분명 어릴 때 시외버스타고가면 틀어주는 신나기만한 영화였는데 다시보니까 진짜 많은 생각을 들게한다. 어떤 것이든 불교가 들어가면 불교색이 강한데 밑빠진 너희를 내 마음속에 던졌다 이건 정말 많은 생각하게 되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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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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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개소리쟁이 |
박신양의 인터뷰도 되게 인상깊었는데 "나는 이 영화가 조폭 영화가 아니라 불교 영화라 생각해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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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1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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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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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졸지간 |
큰스님이 정말 훌륭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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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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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
큰스님 역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 많은 인기를 누리신 김인문 옹이시죠. 많이 보이시던 원로배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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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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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카카시 |
아니~그게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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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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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대학 |
야 이노무 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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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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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살살녹는다 |
승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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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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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
중요한건 메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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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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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방긋해맑해맑 |
저거 불붙인게 큰스님 돌아가셔서 장례치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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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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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밤빵왕밤빵왕밤빵왕 |
빨래하고 청소하고 밥해드리고 존나 모셨는데 나라도 좀 섭섭하긴 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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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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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두 |
불쌍한 중생들 옳바른 길로 인도해 줄려고 그런건데 그걸 이해 못하고 투정 부려서 못난놈들 이라고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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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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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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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생각나게 한다... 분명 어릴 때 시외버스타고가면 틀어주는 신나기만한 영화였는데 다시보니까 진짜 많은 생각을 들게한다. 어떤 것이든 불교가 들어가면 불교색이 강한데 밑빠진 너희를 내 마음속에 던졌다 이건 정말 많은 생각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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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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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밝혀진진실 |
어릴때 보는거랑 나이먹고 보는게 진짜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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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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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9658 |
하지만 달야야 서울가자가 등판 한다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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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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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랑만두 |
아니 독에 손 대지 말라고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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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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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리카노 |
손대지 말라는건 깨진부분을 메꾸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 되는거 같음 보면 스님들도 안에 들어가기위해 손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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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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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kwprnr |
ㄴ원래 그런뜻으로 전달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손으로 막는건 틀어막는다에 포함되는거 같아서 오류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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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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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heart |
이게 짤방이라 그런데 정확한 대사가 -독의 깨진부분에 막거나 손을 대서는 안되~ -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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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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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미번호좀 |
'손을 대다'가 '고치다'랑 같은 뜻으로 쓰인 경우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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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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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heart |
좀 더 적자면 저기 사진에 적힌 대사가 정확한 대사가 아님. "이 깨진부분에다가 뭐 손을 대거나, 뭘로 틀어막으면 안되." 가 정확한 대사임. https://youtu.be/z175yYlQq48?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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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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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의비밀 |
난 이때 영화들이 참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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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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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여친 |
난 저때가 한국영화 암흑기라고 생각하는데 00-10까지 전형적인 한국조폭코미디가 판을 치던 세상. 근데 이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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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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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대전 |
근데 저때 영화들은 B급을 표방하면서도 철학이 있었는데 지금 영화들은 A급을 표방하면서도 철학을 찾아보기 드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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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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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쟁이 |
박신양의 인터뷰도 되게 인상깊었는데 "나는 이 영화가 조폭 영화가 아니라 불교 영화라 생각해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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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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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아빠 |
당시 저 영화를 극장에서 보면서.. 난 좀 실망했던게.. 영화서 나오는 에피소드들은 그냥 평상시 책만 봤다면 알만한 유명한 스님들의 에피소드의 모음이었음... 이미 아는 이야기들의 반복이란게 되게........ 요즘 드라마에서 웃대에서 봤던 에피소드가 그대로 사용된거랑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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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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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가리이장아들 |
ㅉㅉ 먼 실망까지 하시나 우리는 저자료에 마음을 던져꺼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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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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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거카운터 |
여기 깨닫지 못한 웃생이 있구나 에잉.. 나는 이미 마음에 던졌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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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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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3041 |
구마적 먼저가서 숨어있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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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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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때껴 |
불교는 종교를 넘어선 무언가다. 왜냐하면 불교에는 부처라는 절대자가 존재하지만 이 절대자는 누구나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얻었느냐 아직 얻지 못했느냐의 차이지, 다 평등한 존재들이다. 심지어 당신 발 아래 지나가는 개미도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인 '불심'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불자들은 비가오지 않는 날에도 나막신을 신거나 촘촘하지 않은 볏신을 신어 최대한 벌레들을 죽이지 않으려고 했단다. 불교에서 살생을 지양하는 것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내가 불교 공부를 잠깐 했을 때 깜짝 놀랐던 것은 '아귀'라는 요괴 이야기였다. 불교에는 아귀라는 요괴?귀신?이 등장하는데, 이 아귀는 커다란 입을 가지고 욕심에 가득찬 녀석이다. 나는 마귀니까 요놈들도 기독교에 나오는 악마들처럼 처단을 해야겠구만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귀들은 발우(스님들의 밥그릇) 씻은 물을 아주 좋아하는데, 입은 크지만 목이 아주 얇아서 남은 밥풀이나 음식물이 걸리면 타는듯한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오히려 이 아귀들이 고통스럽지 않도록 스님들이 발우를 깨끗히 비우도록 한단다. 이 이야기를 읽고나서 좀 충격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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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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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프밍 |
그쳐그쳐 교리가 있어서 종교처럼 됬고 아직도 한자교리가 많아 많은중생들이 어려워는 해도 교리에 신도 안나타나고 누군가가 만든 지긋지긋한 윤회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어찌보면 반항적인 학문? 같음 무조건 선 악 나누는게 아니라 내가 한건 다 내가 다음생이던 언젠간 되돌려 받는다는 개공평한 세상원칙에서 벗어나는 목적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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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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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우 |
육도윤회사상 안에서는 아귀도 인간과 같은 급의 생명이라 그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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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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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하쿠토 |
배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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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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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심리치료사 |
박신양 믿고보는배우 였는데 요새 왜 작품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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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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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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