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1년동안 웃대에빠져 눈팅만하는중인 고1입니다.
저희가족은 저와 고3인누나, 부모님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부모님은 최근몇년간 사소한일들로 계속싸우셔서 현재에는 서로 거의 말로안하고사는사이입니다.
최근 저희집은 커텐들을 전부 교체하면서 고3이지만 공부는 접은 저희누나와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셔서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는 대청소를 하기로 마음먹고 3일동안 계속 청소만 하십니다（저는 곧시험이라 공부만함）.
서재에 쌓여있는 잡동사니, 현관에 쌓인 신발들과 뭔지모를?상자들, 10년동안 정리안한 드레스룸 등등 을 정리하는데요. 드레스룸을 정리하면서 일이터져버립니다（이 일은 조금있다가 설명해드림）. 저는 아버지와 친하고 누나는 어머니랑 친한경향이 있습니다. 평소처럼 아버지는 술을 왕창드시고 제가다니는 학원앞에서 기다리고 계셧는데요, 뭐를 먹을지 물어보시길레 롯데마트에 파는 초밥이 먹고싶다해서 10분동안 걸어 초밥을 사고 집을오는 와중이였는데요 걸으면서 여러얘기를 하다가 전 어머니랑 누나가 집안대청소를 했다, 옷들도 정리했는데 엄청나더라 라는 등의 말들을했습니다.
오다가 헌옷수거함에 진심 옷들이 제키보다 크게 쌓여있길레（전 180임） 저는 아버지보고 "저거 전부우리집 옷일껄" 이라고얘기했습니다.
아버지는 헌옷수거함으로 가며 뭔옷들이 이렇게많냐며 얘기를 하며 옷들을 뒤적이며 평소 옷이없다고 옷을안입으시던 아버지는 자신의 옷이 많길레 이런옷도 있었나 말하며 옷들을 챙기기 시작합니다（제가 보기에도 처음보는 옷들이많았음） 그중엔 정장, 수영복, 모자, 가방, 바지, 팬티까지 왠만한 물건들은 다있었습니다.
화가나신 아버지는 어머니께 통화를하시길레 저는 그틈을 타 초밥들과 옷을들고 집으로 서둘러올라갔습니다 제가마지막으로 들은말은 "니 지금 제정신이 아니제?"였습니다. 집에가니 어머니의 눈엔 눈물이 약간 고여있으셨고 누나와 함께 저보고 "니가 아빠한테 옷들 다 정리했다고 말했나"라고 말하시며 저한테 화를 내시는거입니다. 누나는 저보고"눈치없느 새끼"라며 말하며 뭐라뭐라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잘못한건가요? ��든 화가나신체로 아버지는 집에 올라오시고 어머니와 말싸움을하시고 저는 초밥을먹으며 듣고있었는데 알고보니 어머니와 누나가 상의도없이 아버지옷들중 몇개만 �馨� 다버리셨던것입니다. 어머니는 "옷들을 몇년간 안입길레 버렸다"라고 말씀하시며 말씀하시고 아버지는 "그럼 가방은 왜버렸노 2번밖에 안쓴건데?"라고 말씀하심（이 이하부터는 편의상 음슴체로 씀） 어머니는 "가방손잡이가 다 벗겨져있는 걸 누가쓰냐"라고 말함（내가보기에도 완전히 다벗겨짐）. 그러자 아버지는 " 그중엔 결혼기념식날 입었던 한복도있다, 이게 전부 내추억이 깃든 옷들인데"라고 말하시며 화를 내시고 10분동안 계속 싸우셨습니다. 마침내 폭발하신 아버지는 "이제부터 너희들은 옷못산다"라고 말하며"이제부터 나도 내옷들 다살꺼다"라고 말함（평소에 자기 옷살 돈도 아까워 옷을 안사긴 함） 그러면서 카드도 전부들고가시고 음식도 시켜먹지말라고 함（평소 1주일에 배달음식 3~4번정도 먹긴함）. 경기가 안좋지만 아침9시부터 저녁7시까지 열심히 아버지, 애들 등하원 다시켜주시는 어머니중 누가잘못하신걸까요?아님 아버지한테 말을꺼낸 제잘못일까요? 글을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재미도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평소에 부모님 사이가안좋음
2.아픈 엄마는 3일동안 누나와 대청소를함
3.알고보니 아빠와 상의없이 주관적으로 옷 다버림
4.결혼식한복까지 버린 아빠는 극대노
5.카드 및 옷사기 금지됨
6.본인 엄마랑 누나한테 욕먹음

부가적인 사항은 답글로 적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