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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태를 Two penny hangover라고 불렀고, 19세기 유명한 살인마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함는 영화 "From Hell"에 잠깐 나오기도 했다. 이런걸 진지한 복지제도로 받아들이는 시대가 있었던 것 참고로 돈을 딱 2배를 낼 경우에는, 침대도 아니고 관짝에서 잘수 있었다. 이것을 각각 two penny hangover와 four penny coffin이라고 부르는데,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관련 위키피디아 항목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일이였다. 참고로 여기서 현대에 숙취를 뜻하는 영단어 hangover가 유래했다고도 하는데, 공신력있는 근거는 없음
하룻밤에 2페니를 내고 구빈원에서 제공하는 로프에 몸을 기대고 자는 19세기 영국의 빈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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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21:38]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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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복숭아형제단 |
5살 6살짜리가 공장에서 일하고 임산부가 탄광기어다니면서 일하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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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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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어쩌라거볍시나 |
왜 가난하고 대우 못 받는 노동자들이 노동자혁명을 일으키지 않았는가에 대해서는 베블런이라느 경제학자가 "유한계급론"이라는 책에서 그에 대한 이론을 적었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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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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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
간단하게 말하자면 최하층의 노동자 계급은 이미 주어진 것들을 수용하는 데에도 급급하기 때문에, 급격한 변화를 오히려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 된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오히려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된다고 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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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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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반중력 |
잉 왜 줄에서 자는 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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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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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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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력 |
잉 왜 줄에서 자는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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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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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력 |
헐.....ㄷㄷㄷㄷ 진짜 사람이 사람답게 못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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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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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어따써 |
중국요리시켜먹으면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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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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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운동하려는남 |
진심 저런데도 체제전복이 안일어났나?! 기계상대로는 러다이트 운동 오지게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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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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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오늘밥 |
초기 자본주의는 효율성만 따지다보니 줄에 기대고 홍차는 밧줄에 적셔서 빨아먹게함 괜히 마르크스가 공산주의 만든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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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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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플8주년노래듣는다 |
자본론 읽다보면 중간에 당시 노동자들 대우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면 솔직히 혁명 일어나도 할말이 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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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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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적비판자 |
그렇게 인간을 갈아서 대영제국 이룩하고 다시 나가서 다른나라 인간을 갈아서 대영제국 이룩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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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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뗀석기 |
중간에 가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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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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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빠는넘 |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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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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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빠는넘 |
아니다..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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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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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왕 |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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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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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여친썸남 |
20세기 초 영국에 의해 지상 악마가 된 게르만 국가들인 독일이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노동자 복지는 더 좋았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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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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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고있냐 |
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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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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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두더지 |
월 60만원 받고 고생하는 병사들. 지금은 그당시 영국처럼 이런 대우도 과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겠지만, 먼 훗날에는 본문같은 내용으로 올라오는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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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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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태햄토리  |
60만원?? 나때 6만원 받았는데... 열배나 올랐네 다행이다.ㅜㅜ 진짜 군인들은 잠자는 시간까지 최저시급 이상으로 다 쳐줘서 한달에 300만원은 받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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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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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형제단 |
5살 6살짜리가 공장에서 일하고 임산부가 탄광기어다니면서 일하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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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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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에스프리 |
아이러니하게도 자본가에 대항한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산업혁명의 중심지인 전통적인 서구 강국이 아닌 산업혁명에 실패한 2류 국가들에게서 성공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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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민아 |
너무 힘들어서 혁명 일으킬 힘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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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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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
이 말이 베블런의 이론을 제일 간략하게 설명해주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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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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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키떼 |
어른들과 어린아이 모두 공장이라는 신체안에 부품으로 쓰이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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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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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
왜 가난하고 대우 못 받는 노동자들이 노동자혁명을 일으키지 않았는가에 대해서는 베블런이라느 경제학자가 "유한계급론"이라는 책에서 그에 대한 이론을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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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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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거볍시나 |
간단하게 말하자면 최하층의 노동자 계급은 이미 주어진 것들을 수용하는 데에도 급급하기 때문에, 급격한 변화를 오히려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 된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은 오히려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된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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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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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방뚜방셔틀드론 |
주어진 것을 수용 하기 급급 하다기 보다는, 지금보다 더한 절망은 없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는 거 같음. 당시 정치 환경을 빼고 단순히 바라보면 안되는데 유물론은 그 부분을 놓친 거 같오. 아쉬움. 저때 당시까지 역사는 쭉 가진 놈들이 개혁 한답시고 나서서 자기집단 이익 사수에 바빴어. 우리가 자유평등 어쩌고로 알고 있는 프랑스 혁명조차 상인 계급들이 세금을 더 뜯기는게 싫어서 들고 일어난거지. 정권이나 정책이 개혁적으로 바뀔때마다 전쟁에 끌려가서 죽거나 아니면 세금으로 더 뜯기던가 하던가 모조리 하층민이었지. 그러니 하급계급의 사람들이 인식하는 변화란 분명 나를 지금 상황보다 더 절망에 빠트릴 것 믿음이 생기지. 그 사람들은 수용 했다기보다 인간이기에 그마나 마지막으로 붙잡고 있던 절망속의 희망마저 빼앗기고 싶지 않았던거 같아. 그들에게 희망이란 것은 배부르고 등 따신게 아니라... 제발 전쟁터에 나를 끌고 가지 마라.. 세금 더 뜯지 마라 이런 거였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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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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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에이스침대 |
레닌이 이거 때문에 볼셰비키 혁명 성공 후에도 골머리를 싸맸음 ㅋ. 맑스의 주장에 따르면, 분명히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달한 사회에선 이 글에서 나온 저런 모습들 때문에 필연적으로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발생하고 공산주의 사회로 이행해가야 맞는디, 당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자본을 굴리던 영국 사회에선 혁명이 터질 낌새가 안보였거든. 그런데 오히려 곱창난 경제는 러시아의 전통이다 라는 밈도 붙여진 나라에서, 즉 거대 자본가는 커녕 쁘띠 부르주아 계층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전제국가에서 혁명이 터져서 성공해버린 거임 ㅋ 맑스 말에 따르면 일어나선 안되는 일인데 ㅋㅋ 그래서 동무들에게 맑스의 역사발전 5단계가 틀렸다고 인정하던가, 새로운 정당화 증거를 제시하던가 하나를 해야하게 됨. 결국 '사실은 러시아의 자본주의와 경제는 엄청나게 발전해 있었다. 아무튼 그렇다' 하는 내용의 논문까지 써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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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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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에이스침대 |
그거 트로츠키주의에서 다뤄지는 개념 아님? 통일과 북한 이해 교양 들을때 교수님이 지나가듯 해준 썰이었는데, 저 문제 때문에 레닌 사후에도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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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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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주먹에이스침대 |
사실 상 맑시스트들을 가장 크게 분열하도록 만든 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담서 그렇게 배움. 레닌이 불균등 결합 발전의 원칙을 정립해서 발표한 건 아닐껄? 레닌 후대에서 나온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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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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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112죠 |
사람들이 인권이란 것에 대해 집중하게 된 계기가 저런거임.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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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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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망 |
와.. 오늘하루 냉장고와 부엌과 침대와 욕실과 먹을것이많은 방에서 공부 30분하고 힘들다고 죽을상으로 게임하며 힘들다 힘들다 한 내가 머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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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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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파스타 |
뭐야 내가 댓글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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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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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남 |
정보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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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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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지옥전사 |
혹시 맑스의 자본론 외에 이 시대와 관련된 책들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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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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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커 |
이때는 정말 힘들었겠다. 올리버 트위스트가 이 시대를 배경으로 했었구나. ㄷㄷ 어쩐지 책 내용이 너무 어둡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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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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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토스 |
??? 저때 바닥에서 자면 생쥐가 얼굴 물어뜯어서 로프걸고잔거아님? 공간이 부족해서 저래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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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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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진심으로맘속깊이 |
아니 돈까지 줘가면서 매달려 자는 메리트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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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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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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