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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계의 행보에 이제는 분노를 느낍니다.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생활 유지가 힘겨운 상황에서, 조금도 이웃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태에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제 자신이 분노를 느끼는 것이 온당한 감정인지 조차 혼란스럽습니다. 분노마저도 유혹은 아닌지 고민이 들고 있습니다. 얼마전 대통령과 종교 지도자들의 만남에 대한 보도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최소한 반성과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던 것이 착각이었습니다. 심지어 정부의 제안은 개신교 예배를 전면 부정하거나 금지하는 것이 아니며, 방법론적으로 대면 집회에 대한 대체를 요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거짓 정보들은 예배 자체를 금지한다는 식으로 날조와 선동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종교 지도자들이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내용들도 뻔뻔함의 극치에 달하고 있습니다. 저는 프로테스탄트를 형제적 종교로써 끊임없이 교육받고 인식해 왔었고, 그들이 잘못된 근거와 날조로 일방적으로 가톨릭을 비방할 때에도 분노를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자기애가 건강한 사람이 미움과 시기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듯이, 제 뿌리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 덕분에, 개신교의 행패에 대해 결코 불쾌함을 느낀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천지를 비롯한 그릇된 종교 집단의 행보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에 대한 형제적 인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앙을 자기 집단의 홍보수단으로 이용하며 장사를 해먹는 장사치들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이 결국 '돈'이라는 것은 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많은 종교인들이 종교를 삶의 한 부분이 아닌, 자신의 삶 전체로 여기고 세속을 떠나 출가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세속적인 생활과 삶으로는 이어나갈 수 없는 영속적인 가치들을 수호하기를 자처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우리 신부들은 신앙인으로서 주님에 대한 확신을 지니고 있기에, 우리가 성직자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떠올리게 된 것을 주님의 부르심（소명）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사회적으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며 이 길을 나섰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기술을 배우고 돈을 벌며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을 시간과 모든 기회를 포기하고, 연애와 여행등 자유를 누릴 선택의 기회조차 감수하고 각오하며 더 기쁜 마음으로 독신의 고독과 정적인 삶을 자신의 의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이유는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닌 나를 버리고 모든 자유와 의지마저 내가 섬기고 찬미하는 분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바치리라는 마음으로 그리한 것입니다. 그렇게 서품을 받고 얻은 결과라고는 교회법에 의한 부동산과 같은 사유재산의 소유 금지와 이미 주님께 봉헌되었기에 평생 결혼할 수 없는 독신의 삶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우리 신부들은 매우 행복하고 기쁩니다. 우리의 기쁨과 행복은 세상적 가치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얻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닌, 주님을 위해 나를 버리는 기쁨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 우리 신부들이 더욱 특출나거나 훨씬 윤리적이거나 한 것은 결코 없습니다. 만일 일반 분들이 이런 보잘것 없는 우리 종교인들을 존중해 주신다면, 그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의 각오와 믿음, 모든 것을 투신하는 삶의 선택에 대한 존중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겸손해져야만 합니다. 제가 느끼는 것을 개신교 지도자분들에게 강요하거나, 당연시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무리 생각이 다르고 관점과 기준이 다르다 한들, 결국 봉사와 희생을 위해, 그리고 내가 섬기고 따르는 분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종교인이 된 것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들. 예배가 무엇입니까? 그것의 본질은 하느님을 섬기기 위한 거룩한 의식 아닙니까? 우리의 미사도 본질은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의 재현입니다. 그것은 그 자체로 신성한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그것을 신성하게 다루고 지키려 하지 않는다면, 과연 세상 사회의 그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신앙을 존중해 주겠습니까? 왜 그리스도를 정치에 이용합니까? 집단과 개인의 사욕을 위해 예배를 강행하는 것입니까? 이야말로 성전에서 희생제물을 판매하던 잡상인들의 행태 아닙니까? 더군다나 정부는 결코 종교 자체를 탄압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예배를 하면 안되는 것입니까? 어차피 예배의 주인은 주님 아니십니까? 그분의 성령이 채워주시지 않는다면 인간이 아무리 흉내를 내고 소리를 내고 성경을 읽고 경문을 외운다 한들 빈 껍데기에 불과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당신들이 예배의 주인이 되려 하십니까? 당신들이 주인이 되는 순간 그것은 신성함을 잃습니다. 인간적인 행사에 불과합니다. 예배의 의미가 없습니다. 주님에 대한 찬미와 감사가 없이 교인들을 혹세무민하고 헌금을 걷는데 혈안이 된 예배는 거짓된 사기극에 불과합니다. 내가 조금 강하게 말하는 것은 결코 목사들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분파는 달라도 같은 본질을 추구하는 형제로서 너무나 안타까움을 느끼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긴 이렇게 하소연한다고 목사님들이 여기를 보지는 않겠지요.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 글을 쓰다보니 제가 너무 무겁게 감정을 이입한 것 같습니다. 이젠 저도 일부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의 한국 개신교 목사들은 순교자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된 순교입니다. 순교도 아닙니다. 마치 정부의 강제적 집행과 종교적 탄압에 맞서 신앙을 수호하는 듯 연기를 하지만, 애초에 탄압은 없었으며 이웃 사랑을 저버린 당신네들의 행보는 행패에 불과합니다. 순교자의 이름을 더럽히지 마십시오. 마치 대면 예배 강행을 엄청난 각오인것 처럼 포장하지 마십시오. 대면 예배에 대한 강행을 각오하는 당신들의 의지에는 아무런 이웃사회를 위한 희생의 각오도 보이지 않으며, 거룩함도 보이지 않습니다. 육화의 신비가 무엇입니까? 말씀이 사람이 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로마인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그리스도가 세상에 내려오셨습니까? 아닙니다.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는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당신이 대신 희생하시려 내려오셨습니다. 지금 하느님의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되어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사랑의 결속 안에서 우리를 도우시는 것이 그분의 뜻인데, 왜 주님의 뜻에 협조해 드리지는 못할 망정, 그분의 뜻을 거슬러 자신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당장 코로나로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주님의 뜻은 무엇이겠습니까? 거룩함이 없는, 주님을 섬기지 않는 헌금수금만을 위한 예배입니까? 아니면 사랑을 실천하는 이방인 사마리아인과 같은 행동입니까? 왜 성전 예배에 꼬박 참여하며 고상한 삶을 영위했던 유다인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아닌, 성전에는 들어가 본 적도 없는 천대받던 가난한 이들과 이방인, 여성과 죄인들에게 천국문이 너희에게 열려있다 말씀하셨는지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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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아이따뭐먹지 |
개신교 목사입니다. (인증 가능합니다.)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고 비통한 심정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제 대통령과의 담화에서 나름 대표성을 지니는 분들이 가셔서 구강으로 배변을 하신 것을 보고 더욱 더 마음이 비통합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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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2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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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뭐먹지 |
저희 내부 상황을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세대 간의 갈등이 종교성을 띄고 극단까지 치닫는 모습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위에 있는 목회자, 신학생들 누구도 대면 예배를 주장하지 않고, (물론 대면에 대한 간절함은 있습니다만) 지금은 모이지 않는 것이 이웃 사랑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깊게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권력적, 경제적 이해타산에만 빠져 있는 노친네들과 과거 70~80년대 반공과 산업화를 부르짖던 정치세력과 결탁했던 교회지도자들의 후손들이 지금도 똥을 싸대고 있습니다. 저희가 일부,일부라고 하는 것이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제 나이 대 주변 그 어느 누구도 저런 미친 소리를 하진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어쨌든 그들과 한 ‘개신교’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고개 숙이고 할말이 없기도 하지만, 너무 가슴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냥, 푸념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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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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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요술쥬지 |
구강으롴ㅋㅋ배변ㅋㅋㅋㅋㅋ 아 심각한 말씀이셨는데 너무 웃겼어요 째성해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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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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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아무도모른다 |
목사님이시라니 반갑습니다.행여 본문의 제 표현이 불쾌하셨거나 거슬리셨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개신교계를 형제로 여기는 생각은 여번히 변함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현실을 외면하는 종교인에 한해 답답함과 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하였을 뿐이라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종교인들 목사님들은 존경합니다. 종교간의 대화 언제든 환영합니다. 늘 주님안에서 기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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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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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뭐먹지 |
아뇨아뇨 마땅히 하실 말을 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자성의 목소리가 내부에서 강하게 나와야 할텐데, 아직까진 작은 목소리들이라 힘이 없네요. 저 또한 주변에 교제하는 신부님들이 몇 분 계십니다. 그래서 더욱 반갑습니다.ㅎ 가끔 솔뫼성지 방문해서 혼자 예배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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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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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sony |
목사님과 신부님께서 웃대인이라니 새삼 이상한느낌이다 ㅋㅋㅋㅋㅋ근데 두분다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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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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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노예 |
너무 화내지 마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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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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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이 |
세상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늘에 계신 주님만 아십니다. 때가 되면 코로나도 사라질 때가 올 것이라 소망을 품고 그분이 채워 주신 성령님을 힘입어 모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느님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제물로서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희생하셨으니, 우리는 다만 스스로의 잘못된 점을 깨닫고 참회하며 주께서 우리 죄를 고치시고 또 우리가 부지런히 선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장문의 글을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날의 개신교에게 필요한 따끔한 책망의 말씀. 감사합니다. 당신의 분노는 분명.. 주님도 알아 주실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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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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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센터 |
세 노인/지옥의 붕괴와 그 부흥 - 레프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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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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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 |
아마도 저들은 지금의 분위기도 핍박받는걸로 치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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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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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아렌델 |
신부님들 라틴어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썰 진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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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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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아렌델 |
와 스틸! 하지만 성스러운 버프가 돌아 짤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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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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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머리빌런 |
신부님들 신학교에서 라틴어랑 히브리어 배우시니까 아마 가능할걸요... 아는 신부님은 강론시간에 성경 풀이 해주시면서 직접 히브리어 직역도 해주시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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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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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불명의바보 |
이럴때는 사랑이 가득한 아기동물짤로 어시스틸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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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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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비어 |
으아!! 신부님 웃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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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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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다같이 |
역시 모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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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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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o  |
신부님은 모쏠을 선택했지만 우리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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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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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뭐먹지 |
개신교 목사입니다. (인증 가능합니다.) 지금의 사태에 대해서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고 비통한 심정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제 대통령과의 담화에서 나름 대표성을 지니는 분들이 가셔서 구강으로 배변을 하신 것을 보고 더욱 더 마음이 비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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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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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뭐먹지 |
저희 내부 상황을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세대 간의 갈등이 종교성을 띄고 극단까지 치닫는 모습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위에 있는 목회자, 신학생들 누구도 대면 예배를 주장하지 않고, (물론 대면에 대한 간절함은 있습니다만) 지금은 모이지 않는 것이 이웃 사랑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깊게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권력적, 경제적 이해타산에만 빠져 있는 노친네들과 과거 70~80년대 반공과 산업화를 부르짖던 정치세력과 결탁했던 교회지도자들의 후손들이 지금도 똥을 싸대고 있습니다. 저희가 일부,일부라고 하는 것이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제 나이 대 주변 그 어느 누구도 저런 미친 소리를 하진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어쨌든 그들과 한 ‘개신교’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으로서 고개 숙이고 할말이 없기도 하지만, 너무 가슴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냥, 푸념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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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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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의요술쥬지 |
구강으롴ㅋㅋ배변ㅋㅋㅋㅋㅋ 아 심각한 말씀이셨는데 너무 웃겼어요 째성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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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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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엔역시게보린 |
아고 반대 잘못눌렀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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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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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와공룡쭈쭈 |
저도 너무 화가나는데 그냥 침묵하고 있습니다. 저또한 예배당에 너무 가고싶지만 정부의 방침 그리고 지역사회에 누를 끼치지 않기위해 문닫은 우리교회...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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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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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리이장님 |
저도 개신교 목사입니다. 댓글의 목사님의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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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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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세 |
정말 마음고생 많으시겠네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다들 원하는 장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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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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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준사관 |
이런분이 '일부' 개신교신자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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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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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입는옷 |
개인적인 생각으로 팩트체크없이 머리에서 나오는대로 써보자면, 대통령을 만날정도면 대형교회 목사거나 대형 종파 장로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대형 교회들은 이미 너무 상업화되었기 때문에 저런 말들이 나온게 아닌가 싶네요.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 목사님들의 입장은 다를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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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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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아무도모른다 |
목사님이시라니 반갑습니다.행여 본문의 제 표현이 불쾌하셨거나 거슬리셨다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개신교계를 형제로 여기는 생각은 여번히 변함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현실을 외면하는 종교인에 한해 답답함과 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하였을 뿐이라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종교인들 목사님들은 존경합니다. 종교간의 대화 언제든 환영합니다. 늘 주님안에서 기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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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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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따뭐먹지 |
아뇨아뇨 마땅히 하실 말을 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자성의 목소리가 내부에서 강하게 나와야 할텐데, 아직까진 작은 목소리들이라 힘이 없네요. 저 또한 주변에 교제하는 신부님들이 몇 분 계십니다. 그래서 더욱 반갑습니다.ㅎ 가끔 솔뫼성지 방문해서 혼자 예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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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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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섹쓰 |
진지한 상황에 미안한데 웃대하는 목사님이라고...?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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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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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sony |
목사님과 신부님께서 웃대인이라니 새삼 이상한느낌이다 ㅋㅋㅋㅋㅋ근데 두분다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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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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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띵 |
닉네임 보고 놀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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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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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표시장인 |
외부자인 저도 저 새끼들 보고 있으면 속 터지고 열불이 나 죽겠는데 하물며 내부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목사님들은 오죽 답답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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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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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결핍 |
경기도에 살며, 모태신앙으로, 제부가 경기도의 어느정도 규모있는 교회 담임을 하고있기도 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 친지들의 교회들은 다 비대면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도대체 언론에 나오는 저 다수의 교회들은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아서 믿어지지 않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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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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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속소드마스터 |
현 교인으로서 동감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개신교 울타리 안에서 우리가 죄인입니다. 저들이 저렇게 될때까지 아무것도 안한 죄, 침묵으로 일갈한 죄, 이 사태에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죄 더욱더 반성하고 얼마가 걸리든 본이 되는 교인이 되기를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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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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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연봉2억 |
맨날 쥬지 뷰지 거리는 웃대에서 일케 수준높은 대화를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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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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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히히히히히 |
답답합니다.. 그렇게 예배의 회복을 꿈꾼다면 더더욱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 감염을 차단해야하는데 오히려 교회 문을 열어둬서 예배의 회복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왜 하나도 모르고 열도 모를까요..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생각할까요? 기독교는 원래 핍박받는 종교다 라는 이상한 논리 안에 숨어서 합리화하는 목회자들도 보았습니다. 저는 그 행동에서 사랑을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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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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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질은언제나선이다 |
후...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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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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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gay |
형들 훈련소 때 종교 한군데만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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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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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o |
신부님 목사님들의 예배가 대면예배든 비대면예배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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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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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라인 |
격식있는 토론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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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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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터짐 |
어,, 그 혹시 등판해주실 스님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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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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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이명박 |
다음. 불교 대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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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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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DJ |
비추의 정체는 그분들이라고 해석해도 문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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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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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
정성스럽게 써주신 글은 천천히 정독하겠습니다!! 그보다 으아아!! 신부님이 우때인이라니!!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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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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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
심님 힘내시라고 오늘 만든 작품 올려봐용... 2D 도트 느낌의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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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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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에는손만잡을게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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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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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대로해 |
비통한 심정 이해합니다. 종교인들의 진짜 의사표현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가짜 종교인들이 기독교를 대표하는것처럼 보이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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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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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디 |
코로나로 생계에 직접적으로 큰 피해를 본 사람들중에 진짜 살기 힘들어져서 기독교에대한 무차별 테러가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수준으로 진행되는거같음 코로나 사태가끝나도 기독교에 대한 인식자체는 이전도 물론 좋았던건 아니지만 돌이킬수 없을만큼 나빠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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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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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정 |
개신교라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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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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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아러다아 |
물론 현재 개신교의 행동 불만을가지는 개신교인들이 많다는건 인정하지만 목사새끼들 때문에 얘네들이 변화할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않음, 현재의 개신교는 자정능력을 잃었고 목사새끼들이 자기밥그릇을 엄청나게 단단하게 만들어놔서 교회내에서 목사들의 지위는 상상이상임 이런 목사들을 거역하고 대놓고 반대목소리를 낼수있은 교인은 많지않을걸? 목소리를 낸다고 한들 목사를 신처럼떠받드는 광신도들한테 이미 돌팔매질맞고 쫓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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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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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아러다아 |
이렇게 목사새끼들이 어미어마한 권세를 가진건 목사들의 탐욕과 권력욕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권한을 내어준 교인들과 침묵한 다수탓도 있음, 지금 한국개신교는 하나님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 목사를 떠받들고 똥구녕이나 빠는단체로 전락했다고 생각함 너무썩어서 이젠 개혁도 못할정도로 썩어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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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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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소개잔혹사 |
정망 이분들도 피해자임 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그룹으로 묶여서 같이 고생하고 같이 욕먹는ㅠㅠ 팡!팡! 팡후니팡!! 팡팡 우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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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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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문학상 |
신부님이 웃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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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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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여드립니다 |
예수 : 너 웃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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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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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다같이 |
신부님 참 노고가 많으십니다 참으로 개탄스럽기 짝이없고 하느님의 말과 행위로 움직이시는 성직자분께서 하루하루 고생이많으십니다. 글에서 형제들의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힘든일인데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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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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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게임마스터 |
이런 분들을 볼때마다 역시 일반화하면 안된다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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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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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일진 |
신부님 엄마가 성당도안나가고 기도도 안해서 나중에 신부님한테 고해성사뭐라할꺼냐고하니 괜찮다고 신부님이 다 알아서 봐준다고 하네요...나중에 엄마즘 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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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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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살려줏매 |
신부님 부디 힘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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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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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김민주 |
찬미 예수님 ! 깊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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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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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모닝색소 |
정말 명필입니다. 종교의 본질이 무엇인가에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종교의 본질과 벗어난 단체는 이 기회에 없어져야 종교가 종교답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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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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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려고그러세요 |
신부가 웃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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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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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c |
무신론자로서 만약 신이 있다면, 당신이 믿는 신이 나의 신이길 바랍니다. 자기를 사랑한다면 미움과 시기로부터 자유롭다는 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 시민으로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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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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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기다리는편지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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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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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루빵빵구 |
신부님 웃대 후방짤보면 무슨생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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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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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루빵빵구 |
죄송해요..근데 너무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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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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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eria |
신부님 저도 세례까지 받은 천주교인입니다. 신부님 마음에는 백번천번 공감하지만 넷상에 올리신 글을 행여나 못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신부님의 의도를 곡해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하여 비정상적인 자신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할까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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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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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브레인 |
교인만 있다면 기독교는 존재하겠지. 교회만 있다면 기독교는 없겠지. 교회라는건 결국 그런 정도일 뿐인 허울인데 교회를 위해서 교인을 위험에 빠뜨리는거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교회라는 존재 답다고 느낌. 서울하늘 아래 내걸린 네온십자가 숫자만큼 부끄러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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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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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브레인 |
ㅅㅂ것들 자기가 애끼는 유대민족 추적한다고 군사들 불싸지르던 속좁은 신성을 예수님이 아주 사랑의 근원으로 바꿔놨는데 그 업적에 아주 대단한 짓들 하시고있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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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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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거북 |
글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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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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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돈이다 |
목사님 제가 궁금한게 있습니다 현 시대에 인터넷 플랫폼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대면을 하지 않고 충분히 신자들이 온라인으로 모일수 있습니다 성금 또한 모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비 대면으로 예배를드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기독교 연합회에서는 대면예배를 강행하려 하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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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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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브레인 |
전 목사 아니지만 그냥 짐작하건대 그런류 노인네들의 욕구는 심플합니다. 돈 아니면 명예욕, 높은 확률로 두개 동시죠. 자유롭게 자기가 좌지우지할 수 있는 현금과 눈앞에서 많은 사람이 자기말 듣고 노래하라면 하고 기도하라면 하는 자기가 우두머리가 된 듯한 충족감. 아마 그거 때문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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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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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위하여 |
안녕하세요. 신학과를 재학중인 장로교 신학생입니다. 목사님이 아니고 댓글의 목사님과 견해차가 있을 순 있지만, 제가 느끼는 기독교의 대면예배강행과 반 사회적인 일탈행동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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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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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위하여 |
개신교는 00년도 이후로 완만하지만 타 종교보다 급격한 성도수 감소, 교인의 노령화를 겪고있는 종교입니다. 이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목사의 일탈, 정치색의 강경보수화, 헌금유용등 흔히 웃대에서 찾을 수 있는 이유들일 것 입니다. 이런 이유로 쇠락하는 교계상황은 대형교회 목사와 교인들도 잘 알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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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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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위하여 |
하지만 이런점을 개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인간의 악한 본성이 교인이나 목사라고 피해가는 것은 아니기에 당연히 문제해결보단 희생양을 만들어 내부 결속을 다지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과거 마녀사냥(개신교가 더 많이 시행했습니다.)이나 오늘날 반 동성애 운동처럼요. 이들을 악마, 개신교의 적으로 규정하고 교계가 망하는 이유가 우리 때문이 아니라 저들 때문이라 말하는게 편하고 정신승리하기 유리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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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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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위하여 |
대면예배강행과 방역거부등도 같은 맥락입니다. 내부불만을 진정시키고 단결을 꾀하려는 시선돌리기입니다. 정부의 방역지침은 그들에겐 순교와 박해가 될태니 이 얼마나 쉬운 정신승리이겠습니까? 정치로 치면 자신 진영의 과오는 무조건 덮거나 거악을 잡기 위한 소악이라고 주장하는 강경 정치지지자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행동도 비슷하고요. 하지만 저 역시 신학생이고 교인입니다. 웃대분들과 국민분들꺼 한없이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다시한번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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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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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o |
어디서 들은말이지만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노인분들에게는 대면예배가 필요하다는게 하나의 이유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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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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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진보리 |
이런 누추한 곳에 어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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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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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극락 |
지금은 형제라고 하는게 천주교에 대한 모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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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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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붕어빵 |
일단 글 반절만 봐도 참종교인 포스가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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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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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빅맥 |
우리대에서 종교가 타락한건가 ㅅㅂ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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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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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Dahlia |
본문리플 다 정독했습니다.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부디 평화롭길 바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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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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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메로나 |
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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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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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디 |
올해 초 판데믹 선언 즈음에 교황님께서 하신 기도문이에요. 홀로 비대면 미사를 진행 하시던 모습이 너무도 경건해서, 기도문이 너무나 위로가 되어서,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어루만져주셔서 눈물이 났었습니다. 저는 야매 불교신자지만 천주교를 좋아해요. 제 주변의 천주교인들은 하나같이 심성이 곧더라구요. 힘든 시국에 교황님의 기도가 신께 닫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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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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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라소년앙눈이 |
나도 모태 불교신자이지만 천주교를 참 좋아함 연애할때 여친따라서 미사에도 참석해봤는데 신부님 말씀이나 교인들의 모습이 어쩌면 그리 경건하고 성스러웠는지 이런것이 종교로구나..하는 생각도 했었고 너무 기복에 치우친 불교계가 본받아야하는 자세라는 생각도 듦, 솔선수범 하시는 교황성하도 너무 좋고 잡음 없는 신자들도 그렇고 앞으로도 혼잡한 세상에 등불들이 되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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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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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라소년앙눈이 |
기도문 너무 좋다.....저 기도 들으시고 천주께서 응답하셨으면 좋겠다.....우리 약사여래부처님도 힘 좀 써주셨으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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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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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공수186차 |
나는 어릴때부터 궁금한게 신부님들이 본인 소개할때 "저는 신부입니다" 라고 하는데 그럼 스님들도 "저는 현직 스입니다"하면 안되나 생각함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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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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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라소년앙눈이 |
불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 할수있는 3보, 즉 세가지 보물이라 일컬어지는 존재가 불, 법, 승 세가지임 즉, 부처, 경전, 승려 의 세가지인데 불교신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3보에 귀의하는것이 불교의 기본임 따라서 100세 노인도 동자승에겐 존대를 하는것이 당연하고 승려 스스로를 일컬어 스님이라 하는것도 불교신자에게는 어색하지 않음 물론 스님들 스스로 자신을 중이나 빈도라고 칭하시긴 함, 스님이라는 단어도 승+님 이라는 단어에서 나왔을가능성이 큰지라 스 라고 하기보단 승 이라고 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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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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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만다는놈 |
오 이거 항상 궁금했는데ㅋㅋㅋ정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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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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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사탕 |
정말 진지하고 아름다운 본문과 댓글인데 머리속에서 신부님과 목사님이 웃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매우 혼란스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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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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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 |
모쏠웃대랑 어울리는 직업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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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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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tneh |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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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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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야타도돼 |
교도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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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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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야타도돼 |
교도소에서 신분세탁하는 모스트직업이 개신교 목사. 그러니 각종 범죄, 안하무인 짓이 만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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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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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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