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서 근무한지 벌써 13년

매일 바빠서 점심 5~10분컷하고 회사로 복귀해서

남은 일 하거나 오후를 위해 낮잠을 자는 삶을 살다가

코로나로 3년동안 회사-집-회사-집 가끔가다 병원

이렇게 살다보니 8kg이 쪘어.

집에만 있으니 맨날 배고프고 밥먹고 자고

간식먹고 자고

올해부터 운동시작했는데 7개월동안 1.5kg빠짐.

원인이 뭘까 했더니 회사 끝나고 운동하고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슬슬 놀다가 10시쯤 배고프면 간식먹고

자고 그런거 같아.

슬슬 놀다보면（TV, 책보기, 어학공부, 집안일등）

배고프고 간식먹으면 1시쯤 자고

그래서 저번주부터 식사시간 2배 늘리기를 했거든?

점심먹고 2시간 지나면 배고파서 간식먹던 일상인디

오래오래 꼭꼭 씹어먹으니 3시가 되었는데도

배가 안고픔. 저녁도 8시에 먹으면 12시까지

배가 안고파서 더 적게 먹는 것 같아.

응아를 해도 1일 1회인데 양이 적어졌어

한 달 정도 더 해보고 얼마나 빠지는지 계산해봐야지.

그런 의미에서 오는 저녁은 머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