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인가 친오빠 연락안되어
여기 웃대에도 글쓴적있음요.
연락안될때 답답한심정에 본인 친정엄마가
점보고싶다하여 1시간30분거리 운전하여 용하다는점집에서 10만원보고 점봄요
（ 본인은 그때 점 처음 경험해봄）

그때 저 봐주신분이 꽃필즈음 우연히 연락이닿을건데 묻지도 말고 그냥 어제 연락했던것마냥 받아주라고 하셨음
근데 마침 작년 2월에서 3월쯤
병원에서 연락이와서 친오빠 보호자되시냐고
환자분께서 수술날짜잡아두고 잠수타셔서 연락드린다고 엄마한테 연락이 온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점봐주신분 말을 유념하여
왜 연락안했는지 묻지도않고 수술비 내주고 간병인붙여주고 엄마명의로 개통한 새 핸드폰 건내서
다른 번호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저한테도 오빠수술잘끝날때까지 오빠와 연락이 되었다는것을 숨기셨습니다

그때쯔음 제가 신랑이랑도 자꾸싸우고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많이생기길래 회사근처 점집에서 5만원내고 점을봤는데
그분이 하시는이야기가 신랑밥을 많이 넉넉히 잘
먹고싶은 메뉴를 먹게하면 싸울일이없다

1월즈음 너가 크게 결단해야할일이생긴다
그게너의 삶을크게번화시킬거다.
하셨습니다.

그말듣고 퇴근후 힘들어도 매일 한가지 새반찬이나
새찌게 끓여주니 진짜 싸움횟수도 확줄었습니다
또 12월즈음 회사가 이전하여 작은변화가생기어
그분이 말한게 이거였나 싶었는데

2월말에 청약넣었던게 당청되어
드디어 분가합니다!
없는 살림에 대출로 계약금 입금하고 나니
야가부모님이 결혼할때 못해준거 지금이나마 해주신다고 돈 보태주신대요~~

그리고 점볼때 제가하고픈 이야기 다듣고..
마지막에오빠이야기 물어봤는데
그건너가 신경안써도 된다 차갑게 말해주셔서
기분안좋았는데 제가 물어볼시점에
이미 엄마랑 연락이 닿아있던게 소오름입니다

곁다리로 한번 내가 한번 점봤는데
두분다 용하셔서 소오름이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힘들때정보고 철썩같이
맹신하나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