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태릉입구에서 이태원쪽 가려고 지하철탔음.

여자친구랑 앉을자리 찾아서 지하철 칸 이동하다가
적절한 구석탱이 2자리 발견하고 앉음.

맞은 편에는 5인 가족이 앉았음.
앉은 위치는.. 부 / 자녀1 / 자녀2 / 모 / 조모
이런 식으로 앉아있었음. 부 앞에는 큰 유모차가 있었고 자녀들은 한 6세정도?
앉아있는 모습보고 애들키우기 힘들고 어렵겠다 생각했음.
그 생각하고 몇초 뒤 애들이 떠들기 시작함. 부모들은 딱히 제재는 안하고 조모 되시는분은 감기에 걸렸는지.. 계속 코풀고 휴지에 가래뱉는 행동을 함. 애들은 뭐라고 떠드는지 집중도 안했고 애들도 별로 안좋아해서 관심도 안둠. 다만, 조모와 자녀들의 어머니 되시는 분이 대화를
나누는데 특유의 쫠라쫠라 소리가 들림.
중국인이였음. 바로 불편해짐.. 평소에 중국 싫어함. 눈앞에서 애들 떠드는것도 제재 안하는 모습이 갑자기 보기에 불편해졌으며, 조모 되시는 분의 감기 증상도 매우 꺼림칙해서.. 옆 칸으로 이동했음. 왜 이렇게 중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져서 그 나라의 국민들까지 싫어졌는지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