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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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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6:19] |
| ▼ 이전글 | [후방주의] 집어넣은 물건 빼기 | 또닝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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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6:0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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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Perere |
얘드라. 주작에 내가 속아 넘어가면 걍 그 순간 바보되면 그만이지만 진짜인 글에 주작이라고 소리치면 글 쓴 사람이 받는 상처는 엄청날거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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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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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킹도 |
ㄹㅇ 이게 맞다. 주작무새들은 자기들이 주작이라고 내뱉은 말에 책임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지. 그게 주작이면 다행이지만, 진짜면 얼마나 무책임한 발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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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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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유리멘탈잉어 |
판춘문예니 어떻게든 주작이라고 생각한다만, 진짜사람이죽으면 허탈하거나 공허한감정에 저럴수있다고생각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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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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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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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또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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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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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낚시 |
심정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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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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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키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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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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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아니구이 |
슬픈 이야긴데 pann 이거 보면 주작이 너무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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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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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김탐지견 |
진짜 말한마디인거같다.. 말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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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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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는맛있어 |
난 찬반좌가 어느정도 이해가된다 ;;; 어느 자기오빠가 죽었는데 씨부린다는 식으로 글을제끼지..?..글 자체에서도 약간 경솔한 느낌냄새가 나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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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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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는맛있어 |
어느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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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민초단 |
글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큰 고통을 겪은사람은 타인들에게 그걸 이야기할때 타인화? 혹은 경량화? 해서 얘기하는경우가 꽤 있어. 별거아니라는듯이. 듣는사람이 넘 무겁게 받아들이는게 싫어서든 자기자신이 그걸 잘 극복하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어서든. 이 글도 진짜 불쌍한건 오빠인데 내가 뭐 힘들다고 이런소리 하나 하고 자기 얘기 털어놓는걸 낮춰 얘기하는것일수도 있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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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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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 |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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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충 |
고딩들은 다 경솔하지 어른들도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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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비 |
자기가 씨부린다는 거 아님? 충분히 가능한 멘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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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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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우가아 |
저렇게라도 하소연하는거지 부모한테가서 저얘기 할 순 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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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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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잘나가는젤나가 |
고통스럽게 뒤짐 ㅇㅈㄹ 해놨는데 이해가 가? 너는 정말 포용력이 큰 친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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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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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예수 |
방어기제임. 정신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으면 그게 별거 아니라고 납득시켜서 스스로를 보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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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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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횟횟 |
본인이 그상황에 드가본게 아니면 함부로 씨부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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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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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대화명사용불 |
일종의 방어기제임;;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견디는 방법이 다른데 자기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저렇게 번아웃이 오는거임. 이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럽게 잃은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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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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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대화명사용불 |
나도 아부지 돌아가셨을때 장례 치르고 한참동안은 눈물 한 방울도 나지 않았었음. 그땐 어릴때여서 엄마랑 주변 어르신들한테 집에 가자고 투정부리기까지 했었는데...그러다 한달쯤? 지나서 아부지가 진짜 이세상에 없다는 게 받아들여지니까 눈물이 펑펑 쏟아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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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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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대화명사용불 |
누가 죽었다고 남들 다 보이도록 펑펑 울고 곡소리 내야만 슬픈 게 아니야. 진짜 자기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면 오빠 죽은 일도 남이 죽은거 같고 아버지 죽은 일도 남이 죽은거 같고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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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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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형 |
자기가 한 말을 자기가 낮춰부르겠다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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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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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바루P |
이게 수능공부의 폐해인가 공감이나 이해는 못할수도있는데 화자의 기분을 분석하려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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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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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소설가 |
이건 진짜 반대다. 생각 이상으로 가족이 돌아간거면 영원히 심사숙고하고 추모적이고 그럴것같지만 오히려 그냥 허무함만 남아서 장난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 때 많음. 제발 고인에 대한 예의로만 저런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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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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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있냐 |
친할아버지가 큰집에 정을 안주고 둘째인 우리집에 특히 장남이라고 날 그렇게 이뻐해주고 나도 다른친척보다 할아버지만 좋아했는데 폐암으로 돌아가셨다는 소리 듣고 처음 느낀 감정이 공포였음. 눈물 한방울 안나오고 아빠한테 무서워서 못가겠다고 하니까 아빠는 막 뭐라하는데 할머니는 할배가 이뻐한게 태가 난다면서 안와도 된다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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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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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있냐 |
결국 가긴 갔는데 염하는건 진짜 못보겠더라.. 그냥 할머니 손잡고 밖에서 조용히 있었는데 시체를 봐야한다는 공포때문에 못들어간게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세상에 없다는 사실 자체가 무서웠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난 가족의 죽음에 처음 느낀 감정은 공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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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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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형 |
ㄴ 나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무덤덤했는데 화장할때 진짜 실감나서 그런지 눈물났음.. 옆에서 애기들은 “아빠” 하면서 울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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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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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인간 |
넷상 글은 일단 의심부터 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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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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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500여 |
난 매우 친한 누나가 자살을 했는데 처음 소식들으면 안믿김 그러다 빈소에 누나얼굴을 보니까 비로소 상황을 인지하게 됨 에휴 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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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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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
내친구도 중딩때부터 시험망치면 집에서 쫓겨나고 그랬음. 근데 망친게 반에서 5등인가 그랬었음. 결국 지금은 세계 돌아다니면서 봉사활동 다님. 글도 쓰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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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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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니구니 |
봉사활동다닌다니 훌륭한 삶을 살아가고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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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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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돼지 |
주작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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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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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잉어 |
판춘문예니 어떻게든 주작이라고 생각한다만, 진짜사람이죽으면 허탈하거나 공허한감정에 저럴수있다고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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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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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re |
나도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첨에는 진짜 이상하게 행동했음. 약간 의무감에 운다고 생각했어.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도 안 울면 안된다며. 근데 장례식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부터 1년간 매일매일 움. 나중에 아빠가 자기 아버지 그렇게 좋아해줬어서 고마웠다고 말할정도. 첨에 너무 충격받으면 그게 현실로 안다가 오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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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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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짧으니 |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죽으면 어떤 기분이냐고? 일단 현실감없어지고 믿어지지 않음. 장례식장 가는길에도 실감이 안나.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영정을 마주하고도 한동안 멍하다가..자리에 앉아 소주 한잔 들이키면 그때부터 실감이 나더라. 그러다 울다지쳐서 기절하고.. 술 안마시고 조문만 담담히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멍하더라.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씻고 자려는데 한숨이 나면서 갑자기 눈물이 나지. 그리고나서도 한참동안 실감이 안나고 그랬어. 가족이나 절친이 갑자기 떠나면 슬픔도 크겠지만 현실부정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그런 허무한 감정도 크더라. 비슷한 경험자로서 저 글쓴이 글에 차마 주작이라고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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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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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re |
얘드라. 주작에 내가 속아 넘어가면 걍 그 순간 바보되면 그만이지만 진짜인 글에 주작이라고 소리치면 글 쓴 사람이 받는 상처는 엄청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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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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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킹도 |
ㄹㅇ 이게 맞다. 주작무새들은 자기들이 주작이라고 내뱉은 말에 책임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지. 그게 주작이면 다행이지만, 진짜면 얼마나 무책임한 발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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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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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글동 |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 난 주작이라고 믿고 싶어서 주작이라고 할 수도 있을거같은데. 저게 현실이면 얼마나 슬프냐. 인터넷에서 하소연 하는 사람 잡고 진짜다 아니다 그런걸 뭐하러 따져. 믿고 싶은사람은 믿고 아닌사람은 안믿으면 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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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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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이처갓집 |
멋진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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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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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똘이 |
지 오빠 자살해서 죽었는데 그냥 안타까운 정도면.. 진짜인데 주작이라고 해도 쓰니는 마음 안아플듯.. 그냥 안타깝기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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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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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댓글요정 |
너 말 이쁘게 잘하네 내 남친후보에 넣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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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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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re |
언니 왜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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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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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아라곤 |
요즘 밝은 글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안타까운 상황을 쓴 글에도 자기 잣대를 들이밀며 주작이니, 조언이니 하는데... 공감도 할 줄 알아야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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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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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패시터 |
ㄴㄴㄴ(대충 고통스럽게 죽으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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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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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기덩수 |
친구끼리 페드립은 안 쳐야한다는 불문율이 있듯이 최소한 인간의 죽음에 관해서는 주작도 하지말고 글을 주작이라고 깎아내리지도 않아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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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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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스나 |
31살에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냈는데 돌아가시기전 1주일정도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돌아가실때도 힘들게 돌아가신게 아니라 주무시다 돌아가셨단말야.그때의 그 심박동수와 심장소리가 줄어드는 소리 듣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 . 우리 가족들은 심박수 들어들때마다 더 오열해서 울었는데 나는 눈물이 잘 안나더라. 신기하지? 아버지 화장하고 선산에 묻을때도 눈물한방울 안났어. 독한놈소리 엄청 들었다. 그러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날즈음 아버지의 손주가 태어났어. 내 아들이 태어났고 1년이 또 지나 돌잔치를 몇일전에 했어. 아버지 생각에 돌잔치 하다 목매여서 펑펑 울었다. 온가족들도 다 울고. 그러다 산소가서 아버지께 손주 돌잔치 했다고 술한자 올렸는데 또 눈물이 엄청나더라. 와이프랑 애 있는데 한 10분동안 목놓아 울은거 같아. 막상 돌아가셨을떄는 슬프지도 않더니 뭐 이럴때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어 . 그냥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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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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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맛 |
이거 보니까 나고3때 같은반 친구 생각난다 부모님다 연세대 출신에 형이 고대감 그래서 약간 가족들이 너도 sky중에 하나 가겠지 했다가 한양대 붙었는데 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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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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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괄장군 |
엄마가 자식들 망쳐놓았네 남매지간 얼굴볼시간도 없이 저게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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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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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소드 |
미안한데 얘들아 저 일 주작 아니야 심지어 내가 아는사람이라 주작이라는 말은 좀 그렇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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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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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집사 |
하도 주작이 많아서 사람들이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듯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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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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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꿀단지 |
이글을 주작이라고 의심할 순 있지만 주작이라 단정짓고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다 백명의 사람에겐 백가지 사연이 있는법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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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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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re |
그리고 사람마다 슬픔이 다가오는 시간도 다른 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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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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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팅슷하 |
이런 비슷한 경우를 어릴때 주변에서 봤던 터라 씁쓸하다. ㅆㅂ 공부가 뭐라고 애를 그렇게 쥐잡듯 잡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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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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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토한놈 |
주작무새들은 최소 생각이란걸 해봤으면.. 최소한 저사람이 진실을 이야기하는거면 그냥 하찮은 랜선 위로라도 받고 싶은 간절함이 있는거고, 거짓이면 그냥 어그로다. 유족을 위로하는것과 어그로를 욕하는 것 중 어느것도 니들 삶에 도움이 안될 것 같으면 그냥 무시해라.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싶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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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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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뒤누가써 |
한양대가 엄마 기준에는 낮았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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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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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집사 |
얼마전에 웃대에서 여자친구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웃대에 글썼다고 욕먹다가 탈퇴하신분 있잖음 그때도 사람들이 여자친구 잘못이냐 물어보고 인터넷 대법관짓 하려들던데 지금도 마찬가지인듯? 그리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게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하는 새1끼들도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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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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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집사 |
ㅈ같은 글 아닌 이상 그놈의 주작 소리 좀 그만 듣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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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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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피중 |
근데 그 글은 여자친구분이 사고를 낸거였으니 이거랑은 성격이 다르지. 뒤에서 박으셨고 상대가 트럭이라서 가해자만 다쳤던거지 다른 차였으면 살인자가 되었을 수도 있었어. 그건 여기 가져올만한 글은 아니야. 애초에 그 글은 주작 여부로 논란이 됐던 글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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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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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집사 |
진정성을 의심하는것에서 주작무새들이랑 동급으로 본거임 내용은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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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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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v |
누군가를 혐오하거나 비방하는 글도 아니고 익명 커뮤에 짧은 한탄글도 못쓰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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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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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공포의김부장 |
우리나라에서만 하루에 37명이 자살한다. 한해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들보다 3배는 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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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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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맛카레 |
나도 중경외시라인 과탑으로 들어갔는데.아버지 술먹고 들어와서 그것밖에 못하냐고 하시더라. 평생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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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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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봉봉 |
인생이라는 게 죽을 때 까지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구나...’ 하는 걸 배우면서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듦... 저때는 아직 세상이 많이 좁을 때이고 대학 문턱을 넘는것 만이 목표인 생활로 한동안은 어떤 생각조차 나지 않는 순간인데...두배는 더 산, 그것도 부모인 사람이...얼마나 모질게 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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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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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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