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로 사기당한건 아님을 미리 말씀드려요.




새벽에 너무 억울해서 글 써봅니다..

살면서 사기는 안당할 줄 알았는데, 정말.. 한순간이네요..


소개팅앱으로 만난 여성분이 사실 샵에서 일하고 있다며,

일을 쉬고 싶은데 대신 예약좀 해주면 나와서 돈을 돌려주고 밥 한끼 하자며 여성분이 접근했습니다. （연락도 1주일 정도 한 상태）


처음부터 의심되긴 했지만... 소개팅앱으로 접근할거란 생각은 못했네요.

맨처음 10만원, 30만원（보호비 명목） 실장에게 입금을 호구같이 하고 눈치를 챗어요.
（입금자 명을 안전금으로 바꾸지 않았다는 이유로 30만원을 다시 입금을 요구）


그 뒤로 대포 통장같아서 그림판으로 날짜랑 금액만 고쳐서 보내줬더니 확인되었지만 환불 시스템 핑계를 대며 추가 입금을 유도하네요.

뭐.. 결국 40만원 사기 당한 상태라 제 자신이 모지리 같습니다 ㅋㅋ..


일단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고소도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포 통장에 입금한거라 일단 신고는 해야한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요약

1. 소개팅 앱 여성이 보도방（?）에서 일한다며 예약해주면 돈 돌려주고 일하는 시간에 밥먹기로 함.

2. 실장에게 10 -> 30 -> 30 -> 80 -> 70 입금 요구 받음

3. 처음 10, 30 입금 그 뒤로 그림판으로 수정하며 입금했다고 말함.

4. 결국 환불은 못받고 （당연하지만..） 신고는 했지만 고소도 해야할지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