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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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노르웨이 가수 엘리자베스 안드레아센이 부른 'danse mot var' 라는 곡이 원곡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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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리메이크 한 곡이 시크릿가든이라는 그룹이 부른 'Serenade to Sprin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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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에 한경혜라는 분이 가사를 입히고 바리톤 김동규가 불러 완성한 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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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곡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라는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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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가 개인사로 힘든 시기에 이 곡을 제안 받았고 아픈 시기를 이겨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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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의 의미로 이 곡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불렀는데 의외로 이 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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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을 터뜨렸고 지금까지도 김동규의 대표곡이자 가을 하면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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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곡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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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의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원곡은 사실 가을이 아닌 봄을 노래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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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봄을향한 세레나데 라는 의미라서 세계적으로는 이 곡이 봄을 떠올리게 하는 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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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정 가을을 대표하는 곡이 된 특이한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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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면 떠오르는 곡이 무엇이냐? 라고 묻는다면 아마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 곡을 고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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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대놓고 제목에 10월이 들어가고 분위기도 매우 고즈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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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따사로운 한낮의 가을을 떠오르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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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뭐 또 듣다보면 이게 사람의 편견이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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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가을이 생각나고 봄 생각하면서 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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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생각나는 그런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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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여름이나 겨울이 생각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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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봄과 가을은 온도가 비슷하고 아주 딱 겹치는 구간도 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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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아닐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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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