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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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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12:12]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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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NTR마스터 |
응 저 할아버지 저렇게 장례식하고도 20년동안 살아계셔서 머쓱해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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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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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ks2960 |
김병국(105세):취미 남들 장례식 다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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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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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우주아 |
김병국(105세):잡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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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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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좀더김숙희  |
한 20년전에? 시골에서 장례식 할때 하얀상복입고 술먹고 노래부르고 그랬었는데 어린마음에 잔치같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음. 고인되신분 생전에 이랬었다 하면서 재미난썰도 풀고ㅋㅋ 웃음으로 눈물을 닦는 문화였던것 같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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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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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3 |
 뚝배기장인 |
이 글을 보니 정말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게 맞는 거 같다... 나 곧 죽어서 슬프다 세상 다 살았다.하고 절망할 수도 있는 걸, 어차피 한 번은 죽어야 하는데.라고 승화시키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생전에 미리 만나 내가 이렇게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인생 살았구나 하고 확인한다는게... 행복은 저절로 찾아오는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거란 걸 다시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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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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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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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국지섹 |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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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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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우스터 |
되게 좋아보인다. 살아생전 찾아뵙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를 한다고하는데, 그리고 아직 못했던말들이 많은데.. 그러지않아도 된다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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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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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마스터 |
응 저 할아버지 저렇게 장례식하고도 20년동안 살아계셔서 머쓱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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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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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2960 |
김병국(105세):취미 남들 장례식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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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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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살려줏매 |
응~ 안죽어~ 장례식 먼저 했지만 안죽을거야~ 너가 먼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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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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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주아 |
김병국(105세):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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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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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시스트 |
잡았죠 미친거아니냨ㅋㅋㅋㅋ진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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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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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칫탓치 |
벌써 2028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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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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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사람 |
저 댓글 과거형이 아니고 미래형임 ㅇㅇ 응 너네 어머니 만수무강~ 이런 거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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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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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만세번째 |
이 감동파괴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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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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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형 |
김병국(159세):엌ㅋㅋㅋ 장례식 괜히 했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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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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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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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게 더 좋은거 같다 죽음이 슬픈 이유는 더이상 못보기 때문인데 살았을때 한번이라도 더 보는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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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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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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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년전에? 시골에서 장례식 할때 하얀상복입고 술먹고 노래부르고 그랬었는데 어린마음에 잔치같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음. 고인되신분 생전에 이랬었다 하면서 재미난썰도 풀고ㅋㅋ 웃음으로 눈물을 닦는 문화였던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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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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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카아오이 |
과거에는 진짜 잔칫집같은 음식냄새 자글자글 사람들 웃고 떠드는 소리들이 마을가득 들렸는데 어느순간 병원장례식장문화가 생겼는데... 그게 전통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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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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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왕 |
원래그게 한국전통 장례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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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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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로호로롤 |
호상 그러니까 나이들어 가실만한분이 가시면 잔치분위기로 보내드리는거같아..사고나 병으로 일찍 돌아가시는분은 그러기 힘들지ㅠㅜ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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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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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s2960 |
나는 아빠가 어릴때 투병생활길게하시다 암으로 고생고생하고 가셔가지고 장례식장에서 아빠친구들이 화투판벌이고 웃고 하는데 어리고 슬픈마음에 너무싫었어 비록초딩이였지만 장녀라서 쉴틈이없었는데 멘탈이개박살난상태라 웃고 노는 아빠베프들이 그때는 어린애입장으로 얼마나 미워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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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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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앵거스 |
지금도 호상이면 그렇게 하는게 예의임. 상주가 웃으면서 맞이해주면 같이 웃어주고 시끌시끌하게 해주자나. 고스톱도 치고 술도 마시고. 물론 사고사나 예상치 못한 사고나 병으로 상주가 웃으면서 맞이해주지 않는 경우에는 그러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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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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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살려줏매 |
장자도 자기 아내가 죽었을 때, 북치고 노래하면서 즐거워하면 장례식 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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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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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인o |
다시래기 라고 전라남도 쪽에 남아있는 호상 문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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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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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날막을수없으셈 |
숙희형 어린마음이라고 밑밥까는거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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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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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바리조아 |
그건 호상이라 그렇지 시골이라 그런 거 아님 시골에서 어린 애나 사고로 죽어봐라 마을 다 떠나가라 곡소리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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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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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호쌍새 |
시골피셜 단명한 사람 장례식에서 그짓했다간 밭에무슨일이생겨도 아무도 모르쇠임 ㄹㅇ 그마을을 떠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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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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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쩡쭌쑤이 |
20년전에 술먹고 노래부르셨다면 지금 춘추가 어찌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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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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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설명 |
어시스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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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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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병 |
천수 누리고 호상이면 저렇게 해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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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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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받아라 |
장례식은 돌아가시는분 의중에 따라서 해드리는게 맞다고 봄. 슬퍼함으로서 훌훌털어버리는 사람도 있고 맘것놀면서 털어버릴수도 있다고 봄. 개인적으로는 한번 크게 울고 나서부터 털어지는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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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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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장인 |
이 글을 보니 정말 행복은 스스로 찾는 게 맞는 거 같다... 나 곧 죽어서 슬프다 세상 다 살았다.하고 절망할 수도 있는 걸, 어차피 한 번은 죽어야 하는데.라고 승화시키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생전에 미리 만나 내가 이렇게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인생 살았구나 하고 확인한다는게... 행복은 저절로 찾아오는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거란 걸 다시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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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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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저미 |
저렇게 굳어진관습을 스스로 깨트리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주체적으로 찾아나서는것이야말로 진정 지성의 힘이지 온통사회에 뇌가 썪어빠진 틀딱들만보다가 저런분 뵈니까 뭐가좀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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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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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못읽는저승사자 |
능동적인 마침표... 직접 쓰신 글인지는 몰라도 인상깊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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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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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와함께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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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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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은봐가면서쳐라 |
언제 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내스스로 가까워졌다 느꼈을때 주위사람들 한번씩 보는게 좋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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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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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중년인거시에요 |
인간들이 모두 외면하지만 반드시 겪게되는게 죽음. 천수 누리다가 가는거면 더할나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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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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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쓴 |
벤치마킹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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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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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만남은놈 |
멋진 생각 감사합니다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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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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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와오즈 |
살아있는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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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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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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