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꿈... 자유... 그리고

차가워진 도시의 새벽 금속처럼 파래진 도심 꽤 비싸 보이는 자동차가 일본 나가사키 중심을 꽤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도로엔 60키로 제한 속도가 멀뚱히 서있지만 비웃기라도 한듯 자동차는 더욱 속도를 붙이고 있었다. 그 안에는 두눈이 빨갛게 충혈된 DM사 핵심기술고문인 주인호 팀장 한국말로 욕설을 하는 듯...입모양을 놀린다.


"제길...개새끼들..."

"한번도 귀를 귀울여 주지 않아, 나이는 어디로 쳐먹은거야..."



도심 외곽의 골목을 지나 자신의 저택앞에 차를 세우고 급하게 차에서 내려 그는 미친듯이 방으로 뛰어간다. 침대 옆 드림메이커를 가동하여 빠르게 키보드에 이름을 적어 넣는다



[Insert Name]

이치유노 다스케, 안도 유우, 마모루 츠지야


[pattern]

피살인


[Location]

임의


[Necessary TooL]

롱나이프, AGef 52미리 샷건


[Time Limit]

1시간



그리고는 드림메이커에 연결된 뇌회로선을 관자놀이에 붙인다. 수초 후 그는 죽은듯이 잠에빠진다.

꿈속에서 DM사 스폰서인 코카콜라의 CF와 나이키 CF가 연달아 나온뒤 그는 자신이 입력한 꿈을 꾼다. 장소는 운동장 그가 오늘 새벽에 만난 DM사 심부기획실의 이치유노 다스케, 정책지원실의 안도 유우, 법무실의 마모루 츠지야 실장이 나란히 서있다 그들은 오늘 새벽모습때와 같이 그에게 비아냥 거리며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주인호 팀장은 고개를 떨구고 있지만 입가엔 오늘 새벽때와는 달리 미소를 짓고 흐느끼며 웃고있다.

잠시 후 그는 주머니에 롱나이프를 꺼네 다스케의 심장에 꽂는다. 그리고는 그의 목부터 하지까지 사정없이 찔러댄다. 피가 솟구치지만 눈 한번 깜빡거리지 않으며 그는 웃는다. 그리고 또 샷건을 주워들어 놀라 보고있던 안도 유우와 마모루 츠지야실장에게 겨눈다 그들은 손이 발이 되도록 살려다라고 빌지만 주인호는 고려하지 않는다. 머리에 총구를 대었다가 다시 한번 생각 후 발끝으로 옮긴다. 그리고는 천천히 발끝부터 쏴올라간다. 머리에 총구를 겨냥하고 쏠려는 찰나...

그는 잠에서 깬다...

수초 후 자기방 천장을 올려보며 말했다.

"씨발.. 몇초만 더 빨랐어도 그놈 머리통 날라가는 꼴을 보는건데 제길..."

시계를 보니 아침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집안의 정적을 깨며 전화벨이 울린다.

"모시모시"

"안녕하십니까? 한국 지능수사과 나성재 검사입니다"

DM사의 음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