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4년 전부터 침대에 누워있기만 하면 누가 내 귀에다 속삭이는거 같은거야 막 내 귀에 엄청 긴 머리카락 스치는 느낌도 나.. 나는 머리가 숏컷이기도 하고 헤어밴드를 계속 하고 있는데도 이런느낌이 자꾸 들어
속삭이는것도 진짜 사람이 내 옆에서 귀에다 대고 속삭이는거 같음.. 말도 엄청 빠르게 하고 숨 쉬는 소리까지 들리는거 같은데 옆에 돌아보면 뭐 아무것도 없어..

그리고 잘때마다 가위도 맨날 눌려.. 근데 진짜 꿈인거 같다 이느낌이 안들어 가위 눌렸다 깨면 그 귀신이 말한 내용부터 다 기억이 생생하고 그리고 귀신이 내 뺨을 때렸다 치면 깨어 나서도 뺨이 진짜 아려와 내가 누가 때리거나 꼬집거나 어디 긁히면 피부가 부으면서 엄청 간지러운데 가위에서 깨면 귀신이 건드린곳들이 다 간지럽고 부어..
사람들이 방에 사진이나 포스터가 많아서 그렇다 해서 다 치워보기도 했는데 가위 눌리는건 안바뀌더라.. 이게 진짜 내가 귀신을 봐서 이런건지 모르겠음ㅠㅠ